출처: http://m.pann.nate.com/talk/338784572?currMenu=talkerℴ=RAN&rankingType=life&page=3
지금 자취한지 삼년이 조금 안된 여자입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근데 얼마전 저희 집 창문에 사진 처럼
낯선 남자가 저를 바라보고 있더군요
경찰에 그 순간 사진을 찍어서 신고를 했습니다
정말..처음엔 무섭다 뭐지?싶던 감정이 설움으로
복 받치더라구요
타지에서 일하는 딸 걱정하는 부모님 생각에 차마
말씀은 못드리겠더라구요
우선 이사한다고 현재 집이 1층이라 보안이
취약한듯 하다고 말씀정도만 드렸습니다
근데 무서운건 그 남자가 제가 혼자사는걸 알고
저희집 창문을 본걸텐데..제 신상정보를 대충이나마
알고 있는건 아닐까 무섭네요 혹시 이런 치안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이사가기전까지 임시방편으로
경찰은 정말 도움이 안됐습니다.
신고한지 이십분도 넘어서 도착을했고 제가 집 번지수까지
말을 해줘도 집도 못찾고 피의자 얼굴을 봤는지, 키는 몇인지
정말 창밖을 무서워서 제대로 못봤다는 사람한테
말도 안되는 질문을 퍼붓고 돌아갔구요..
혹시 저와 비슷한 사례 있으신 분 있다면
얘기 좀 해주세요
지금도 너무 무서워요..
사진은 제가 오해하는게 아니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려야될거같아서 첨부해요
저 상태로 십분 넘게 저를 쳐다보고 있었고 안쪽 창문까지
열려고 했어요 그 순간 제가 소리를 쳤구요
참고로 저희 집 창문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가 쪽 창문이 아니고 건물 사이에 있는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창문 입니다.
(창문을 실수로 안닫고 다닌 제 잘못 일부 인정합니다만
전 지금 제 신변에 위협을 느낄만큼 너무 무섭습니다
이사할때까지 뭔가 안전한 방법이 따로 있을까해서
글을 올리는거니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릴게요..)
아래사진(주의)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넣ㅇ 작성시간 17.09.18 사진은 못보겠다. 암튼 나도 10년도 더 지났고, 이제는 다른지역으로 왔는데도, 밤만되면 창문쪽 잘 쳐다보지도 못하고 아직까지도 그걸로 악몽 꾼다...진짜 저거 트라우마 장난 아닌데...ㅠㅠ저 여성분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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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icrosoft word 작성시간 17.09.18 규제 댓 뭐냐? 찔리는 거 있어서 규제중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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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날개없는선풍기 작성시간 17.09.18 와 나 진짜 창문 밖에 무슨 광고판이나 포스터 있는 걸 잘못 본거일 줄 알았어 진짜 사람이라니 미쳤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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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시 망하지마 작성시간 17.09.21 와 나 개씨발 도랏나 얼굴개때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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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느개비소원은재기따라재기 작성시간 20.12.19 와시발 이분 어떻게 되셨을까 개새끼가 진짜 재기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