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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유영철과 강호순 공통점 보니…"동물학대, 인간에게 돌아온다" (동물학대즐겨했던사람베플있음)

작성자밍키사랑|작성시간12.05.23|조회수9,267 목록 댓글 29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news.nate.com/view/20120523n02740

 

 

[동물학대 STOP③] 잔혹, 엽기화…사회 폭력성 높여 결국 인간에 피해

[CBS 장규석·김연지 기자] 전북 순창의 한 농장주가 다섯 달 가까이 소를 굶겨 수십 마리를 죽게 한 사실이 앞서 CBS 보도로 드러났다.

소를 굶겨죽인 행위가 학대인지를 놓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 CBS는 어디까지를 동물학대로 봐야할지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고, 동물학대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짚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다.

세 번째 순서로, 점점 엽기적이고 흉포해지고 있는 동물학대 실태를 점검하고 동물학대가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취재했다.


◈ '고양이 은비'부터 '진돗개 살해'까지



지난 2010년 9월, 한 20대 여성이 이웃집 고양이를 발로 밟는 등 무참하게 폭행한 뒤 10층에서 내던져 살해한 이른바 '고양이 은비사건'이 발생했다.

그로부터 석 달 뒤에는 한 누리꾼이 공포 영화 '쏘우'를 흉내내면서 "나를 설득시키면 고양이를 살려주겠다"며 피투성이가 된 고양이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던 이른바 '캣쏘우 사건'도 터졌다.

이같은 사건을 계기로 동물학대는 사회적인 논란거리로 떠올랐고, 지난해 동물보호법이 개정되면서 처벌도 강화됐다.

최고형이 '벌금 500만원 이하'였던 동물학대자에 대한 처벌은 징역형이 추가돼,'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상향됐다.

처벌은 강화됐지만 이를 비웃듯 동물학대는 한층 더 엽기적이고 잔인해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온 몸이 낚시줄로 묶여 얼굴과 앞다리가 불에 그슬린 고양이가 거꾸로 매달린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악마 에쿠스 사건에 이어 악마 비스토 등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전직 승려가 시끄럽게 짖는다는 이유로 진돗개를 흉기로 내려쳐 살생을 했다가, 경찰에 구속까지 되는 일도 벌어졌다.

동물학대 사례가 늘어나고 점점 가학적이 되는 것도 문제지만 동물학대 가해자들이 점점 어려지고 있는 것은 더 큰 문제다.

동물사랑실천협회 박소연 대표는 "최근 협회로 접수되는 신고건수가 증가할뿐더러 학대자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며, "학대행위를 공개해 비난을 받는 것도 자기에 대한 관심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 동물학대가 사회적 폭력성 증가시켜



부녀자 8명을 살해하고 장모와 처까지 죽음으로 몰고 간 살인마 강호순. 그는 범행에 발을 들이기 전, 개 사육장을 운영하면서 개를 잔혹하게 도살하는 등 동물학대 성향을 보였다.

연쇄살인범 유영철도 마찬가지였다.

경찰대 범죄심리학과 표창원 교수는 “유영철은 어렸을 때 동물학대를 했던 경험이 있었고 강호순도 그렇다”고 말했다.

표 교수는 “분노와 공격성이 강한데 차마 사람에게는 표출하지 못해 처음에는 동물을 선택하게 되고, 결국은 거기서 만족하지 못하고 인간에게 옮아가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심리학자인 켈러트(Kellert)와 펠트하우스(Felthouse)는 1985년 동물학대에 관한 유명한 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들이 152명의 범죄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격적 성향을 지닌 범죄자의 25%, 즉 4명 중 1명은 어릴 적에 5차례 이상 동물을 학대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0년 박기범 동아대 경찰무도학과 교수도 자신의 연구논문에서 보스턴 노스이스턴 대학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동물학대자의 70% 이상이 적어도 하나 이상의 다른 범죄를 저지르고 있고, 이중 40%는 사람에 대한 폭력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동물학대가 학대자 본인에게서 그치지 않고, 학대 동영상이나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될 때 발생한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동영상이 워낙 많이 올라오다보면 동물에 대한 학대 의지가 없었던 사람도 ‘동물이 분풀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인지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것이 생명경시 풍조를 낳고, 남의 고통에 무감각해지는 경향을 확대시켜, 결국 사회의 폭력성을 높이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어린 나이에 동물학대 영상을 자주 접할 경우에는 이것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 어렸을 때 학대나 좌절의 경험이 동물학대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갈수록 결손가정과 학교 폭력이 증가하는 추세와 맞물리는 현상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동물학대를 그저 동물을 해코지 하는 행위로만 여길게 아니라, 유년기때부터 동물학대 문제에 대해 교육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보고 적극 대응해야 하는 이유다.
hahoi@cbs.co.kr

 

 

베플

어렸을 적 동물학대를 즐겨 했던 사람입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길..
커가면서 동물학대가 저에 대한 자해와 자살시도로 이어졌으며..
두려움 죄책감 공포심등이 사라져 사람에 대한 살인충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정말 많은 나쁜짓 들을 해왔습니다. 20살이 넘어서는 담배피는 청소년들을
한쪽목이 안 돌아간다고 살려달라고 할때까지도 폭행한적도 허다하며..
자해 자살시도도 끝이 없었습니다.
군대에 지원해서 갔다가 훈련소에서도 문제가 일어나 육군병원에서 정밀검사후
21살부터 7년의 세월을 정신병원에서 입원치료 및 통원치료 약물치료를 받으며
이제서야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살아가는데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감정을 열고 느낄 수 있는 배우라는 직업에 도전하고 있지만..
7년간의 치료기록과 군대 면제 기록으로 인하여 사회의 안좋은 눈초리..
제약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는 더 어려움이 많습니다..
동물학대는 마음의 병이 시작입니다. 치료가 빠르면 빠를수록 치료기간은 줄어듭니다.
자신의 병에 대해 인지하고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서 치료 받는것이 급선무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저처럼 후회가 가득한 삶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제가 만약 군대에 가지 않았다면.. 그래서 내 자신이 병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면..
저는 지금쯤 살인마가 되어있을수도 있겠죠.. 살인충동으로 가득했던 나날들이 있었으니까요.
저희집에는 지금 7살이 된 말티즈가 있습니다. 이름은 달콩이죠.. 이 녀석을 볼때마다..
어렸을적 동물학대에 대한 기억때문에.. 너무 미안하고 힘듭니다.. 그때 난 악마였구나..
그러다 괴물이 되어서 사람들에게까지.. 고통을 주었구나 생각합니다..
지금은 어렸을 적 제가 했던 많은 잘못들을 후회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공해서.. 동물들 독거노인들에게 봉사하고.. 도움 드리며 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도 병원에 다니고 있는건.. 재발 가능성을 조금도 두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글을 읽고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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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닭갈비+막국수 | 작성시간 12.05.23 그러니까 동물학대 강하게 처벌하자ㅠㅠ
  • 작성자신하균은무슨세균이야 | 작성시간 12.05.23 난어렸을때 잠자리날개떼는애들도 존나싫어했는데...말못하는동물한테뭔짓이람
  • 작성자러브이즈터치 | 작성시간 12.05.23 제발 말 못하고 죄없는 동물 좀 건드리지마ㅜㅜ
  • 작성자초특급미인 | 작성시간 12.05.23 우리집 강아지도 달콩인데.....아 왠지 섬뜩하다 ㅠ
  • 작성자무한도전보고싶다 | 작성시간 12.05.23 난 동물 무섭던디 특히 개 ㅋㅋㅋ 날 물엇어..... 동물보호단체가 개나 고양이말고 폭넓은 보호 좀 해줫으면.... 희귀동물이라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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