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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애인 빈지노가 복무 중인 군부대에 깜짝 방문했다.
23일 미초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테파니 미초바가 한국 군인 남친 빈지노 놀래켜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스테파니 미초바와 빈지노는 3년째 장거리 연애 중이다. 여기에 빈지노가 입영열차를 타며 두 사람은 얼굴을 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스테파니 미초바가 13시간 15분의 비행 끝에 군복무 중인 빈지노를 만났다. / 유튜브 ‘Stefanie Michova’
스테파니 미초바는 군대에서 고생하는 빈지노를 위해 깜짝 면회를 준비했다. 비행을 떠나기 전날 빈지노에게 “바빠서 전화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빈지노를 만나기 직전 미초바는 “완전 긴장된다. 솔직히 배 속에 동물원이 있는 것 같다”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LA에서 서울까지 13시간 15분의 긴 비행을 마친 미초바는 빈지노 부모님과 함께 부대를 찾았다.
이윽고 저 멀리서 빈지노가 나타났고, 부모님만 계실 줄 알았던 곳에서 여자친구를 발견한 빈지노를 깜짝 놀라며 좋아 어쩔 줄 몰라했다.
두 손으로 머리를 움켜쥐고 황당하면서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한 빈지노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미초바를 꼭 안아주었다.
이어 빈지노는 미초바에게 달콤한 키스를 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미초바는 “내가 와서 좋아?”라고 물었고 빈지노는 활짝 웃으며 “응”이라고 답했다.
누리꾼은 “보는 내내 심쿵, 내 눈에서 꿀 떨어지고 있네요” “스테파니도 어쩔 수 없는 곰신이구만” “너희들 어서 결혼하는 게 좋겠어” “저도 미국에 살고, 남자친구는 한국에 사는데 같은 행복 느낄 수 있어요” “내가 다 행복하네” “너무 사랑스러운 것 아닙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빈지노는 지난 5월 강원도 철원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현재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 중이다.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가 애인인 래퍼 빈지노의 군 면회를 가는 영상. / 유튜브 ‘Stefanie Micho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