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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빨쌔끼뜰]"야, 너네고양이 혈통없는 도둑고양이라며.? 그럼그냥 안락사시켜버려~"아** 이런***을봤나

작성자무안도전|작성시간10.11.26|조회수1,386 목록 댓글 47

 

 

 

 

언니들 하이

 

일단 이건 내 이야기임.

 

글이 장황하고 길어질수도 있지만, 어디 하소연도 못하고

 

소송도 못하니까.. 그냥 욕하고 털어버릴까하고.

 

우리집은 고양이를 두마리키움♡

 

한 마리는 귀염이, 한마리는 둥이임

 

 

 

검은 점박이가 둥이고 회색이 귀염이임.

애네들은 사진찍힌게 다 자는 사진임.

 

여튼 각설하고

 

이 일은 둥이에게 있는 일임

 

얘네는 길고양이임

 

존나 돈이 없어서 길고양이 키우는거 아니라고 시발 의사새끼야 듣고있냐?

여튼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아이고양이들이 밤바람도 찬데 집앞에 떨고있었음.

 

그래서 우리가족이 키워주자 ㅇㅇ 했어.

 

근데 나는 알러지가 있어서 고양이를 별로 안좋아했지만

 

그런거 있자나 고양이들 막 츤데레하면서

 

옆에와서 애교부리고

 

막 달라붙고 ㅋ.ㅋㅋㅋ.....그맛에

 

너무좋은거임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존나 행복하게 시간이 흐르고.. 너도 살이찌고 나도살이찌고....☆

 

나는 학교가 집쪽이 아니니까, 나와서 자취하거든

 

근데 밤에 둥이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더라는거야.

 

평소에 존나 배고파도  운적도 없는 고양이가!!!!!!!

 

그래서 이상해서 언니가 가봤더니

 

문틈에 끼어있더래;;  그게 모두가 자고있던 새벽..

 

그래서 바로 동물병원에는 못데려가니까 다음날 데려가야지 함.

 

그때까지는 상황의 심각성을 몰랐음.

 

부모님이 고양이를 데리고 인천 ㅈㅈ역 근처의 ㅎㄹ 동물병원으로 갔지.

(씨발 이병원 존나 거지같은 개새끼들암 호ㅓㅁ유ㅣㅗㅗㅗㅗ존나 뻑큐)

 

근데 애가 그냥 단순 배탈이라는거야.

 

분명히 꼬리가 까지고 그랬는데.

 

그래서 의사말이니까 그냥 데려오긴했는데

 

애가 밥도 못먹고, 앉지도 못하는거야

 

그래서 너무 이상하니까 다시갔지 (2차임.)

 

그랬더니 이번에는 꼬리쪽에 상처가 있는거니까 연고를 바르라더군

 

그래서 바르는데, 애가 꼬리때문이 아닌것같은거야. 약을 발라도 낫지도 않고

 

그래서 다시감.(3차)

 

우리언니가 이번에 갔는데, 존나 뭐라는줄암?

 

'애가 아파해서 자세히 안봤는데요'

 

이랬다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존나 코미디찍냐?

 

의사새키시발아 아픈곳을 봐야하는거아니니?  존나 뇌가 똥독으로 녹았냐?

(이것은 슬픈이야기)

 

그래서 안되겠다싶어서 다른병원감.

 

근데 다른병원갔더니 너무 상황이 악화되서 수술을 해야될것같다는거야.

 

알고보니까

 

직장이 끊어졌고, 그 끊어진 곳에 똥이 고여서 똥독으로 살이 다 곪아터지고

 

그게 꼬리며 허벅지며 다 고름이 퍼졌구

 

꼬리근육이 똥독때문에 녹아내렸다는거야

 

 

 

시발

 

진짜 완전 어이없지않음?

 

존나 무식한게 죄지.

 

우린 그 상태인 아이를 약맥이고 후시딘 비슷한걸 바르고있었던거임

 

씨발 존나 열받아가지고

 

일단 수술은 해야되자나

 

근데 수술비 비싼거 알지? 입원비도 그렇고

 

근데 너무 상황이 심각해서 지금 2차수술도 해야되는 상황임

 

엄마아빠 부담되시니까 우리 자매가 해결해보려고

 

있는돈 없는돈 모으는데

 

언니는 회사다니지. (근데 월급이 얼마안됨..하...)

나는 대학생이니까 과외해서 돈벌고 생활비 쓰는 상황이지

 

ㅋ.ㅋ..

 

내가 내돈벌어서 생활비 학비, 방세 이런거 다냄

 

존나 빠듯함

 

그래도 어쩌겠어

 

불쌍한애들인데 우리마저 얘네를 버릴수는 없잖아 안그래?

진짜 사람된 도리로서, 같이 살았는데 어떻게 돈때문에 보냄?

 

우리는 그러고서는 주변사람들한테 자문을 구하기 시작했지

 

근데 어떤 씨빨년놈들이

 

길고양이고, 혈통도 없는 그런 고양이인데 뭘 그렇게 돈들여가며 그러냐고.

 

그냥 안락사 시켜버려 이러고 존나 간단하게 말하는거임

 

씨바ㅃㅉㄹㅇㄴ~!!!!!!!!!!!!!!!!!!!!!!!!1뭐라고했냐 지금

 

나 원래 고양이않좋아했었어.

 

근데 같이 지내보니까 얘네들도 생명이고

 

주인만 바라보고 사는 지켜줘야하는 작은 생명이라고

 

근데 씨발 존나간단하게 존나 달린주둥이라고 씨부리고 지랄이ㅏ머랑ㄴ롸

 

아 너무 흥분했네.. 격한욕해서 미안 여시들아..

 

 

여튼 그래서 일단 수술날짜 잡으려고 하는 상태야 ㅇㅇ 살이 조금이라도 가라앉아야된대서

 

존나 고양이땜에 미친듯이 움... 전에는 이런사람들이해 안됐는데 너무 이해가 되는거임..

 

여튼 언니들 저 병원있잖아 인천에 있는 ㅎㄹ동물병원

 

의료사고아니야?

 

동물이니까 그냥 죽던지 말던지 그냥 내비두는거임?

 

동물관련법같은거 없어? 보상 못받아?

 

진짜 신고하고싶어 근데 동물이니까.. 잘 안되어있는건지 뭔지 모르겠다 ㅠㅠ

 

그냥 이렇게 욕하고 풀어야 하는건지말야.

 

모르겠어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나 눈탱이 부어오름

 

 

 

여기 게시판이랑 성격이 안맞는글인가? 

문제있으면 댓글로 알려주던가 쪽지로 알려주라 ㅠㅠ 바로 지울게엽

 

언니들 좋은밤.. 보내..

난 남자를 만나도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만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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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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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오타쿠 | 작성시간 10.11.27 인천광역시 작전역 해림동물병원이구만!!!!!!!!!!!!!!!!!!!!!!!!!!여기 이미지 관리하는거같음...... ㅡㅡ막 후기써놧네 좋게..
  • 작성자사과죽 | 작성시간 10.11.27 아존나 양심없는새끼들이왜케많아진짜ㅠㅠㅠㅠㅠㅠ아나 답답해ㅠㅠㅠㅠㅠ아놔ㅠ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여왕 | 작성시간 10.11.27 시발 다 같은 생명인데 혈통이고 자시고가 뭐가 중요해 지는 근본도 없는게 ㅡㅡ 언냐 마음 잘 달래구 냥이 수술 잘 받구 빨리 낫길 바랄게 ㅠㅠ 힘내!!!
  • 작성자여신인증ㄳ | 작성시간 10.11.28 미쳤다 진짜ㅡㅡ 의사야 너도 혈통 없으니까 안락사 하자 이리와
  • 작성자나하...ㅅ.....찡찡대버렷....!!! | 작성시간 10.11.28 와 진짜 ㅡㅡ 저런새끼들이 동물병원의사라고 앉아서 진료하고 있는거야? ㅠㅠㅠ 다른 방법이 있었으면 좋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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