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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여자를 울렸습니다.

작성자느개비 이종격투기 정회원|작성시간17.12.01|조회수6,109 목록 댓글 47


회사에 평소에는 술을 거의 안마시는 동갑 여자분이 있어요.

근데 회식 자리에서 왠일인지 술을 마시고 취하더라고요.

저도 딱 기분 좋게 취했죠.

그렇게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데!! 갑자기!!

그 여자분이 제게 다가옵니다.

살짝 풀린 눈으로 야릇한 미소와 함께 절 쳐다보면서..

제 무릎에 자연스럽게 앉더니 왼팔은 제 목을 감싸고,

오른손은 제 허벅지를 쓰담~쓰담~

그러면서 저를 좋아한다며 사귀자 하더라고요.

오래전부터 좋아했다고...

다른 분들도 당황했지만, 뭔가 뿌듯한 표정으로 우리를

보고 있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

짧은 시간동안 고민을 하다가 거절했습니다.

그 여자분은 나가버리고, 다른 분들은 저에게 뭐라 하셨어요

그 때서야 아차~하는 마음에 쫓아 나가서 불러 세웠는데,

눈물을 흘리고 있더라고요.

평소에 그 여자분 참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차라

거절한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너무 후회가 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까는 경황이 없어서 그랬다. 우리 잘 해보자.

라고 했는데, 이번엔 그 분이 거절을 하더라고요.

회사 동료라 고민 많이 하다 고백한건데,

거절 당하니 정신을 차렸다며..

둘 중 한명이 이직을 하게 되면 그 때 잘 해보자고..



왜 저는 꿈에서조차

여자가 먼저 다가오면 다 거절하고, 나중에 후회를 할까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정작 다가가지도 못하면서..

나는 괜찮다~ 혼자가 편하다~ 생각했는데,

요즘 조금은 외로운가봐요. 이런 꿈을 꾸다니... ㅠㅠ

낚시글 죄송합니다. 꿈이 너무 생생해서... 뻘글 좀 썼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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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이종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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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서햐^^7 | 작성시간 17.12.01 그림 봐 어떻게 생겼는지 보인다 ㅅㅂ
  • 작성자소년탐정김전일 | 작성시간 17.12.01 지랄한다~~~~~~~~
  • 작성자명언제조기 | 작성시간 17.12.01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느갈배출장마사지불렀는데느개비옴 | 작성시간 17.12.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첨부터 꿈이라고 말하든가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잔허다~~
  • 작성자보스몬스터 | 작성시간 17.12.01 우 우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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