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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삶이 지칠때 위로가 되어줄 시를 모아봤어! 여시들에게 위로가 되었던 시는 뭐야?

작성자카페충실|작성시간18.01.13|조회수7,836 목록 댓글 22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여성시대 행보꾸













슬픔이 그대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 This, too, shall pass away 中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 공중에서 머뭇거렸구나
나 가진 것 탄식밖에 없어
저녁 거리마다 물끄러미 청춘을 세워 두고
살아온 날들을 신기하게 세어보았으니
그 누구도 나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니
내 희망의 내용은 질투뿐이었구나
그리하여 나는 우선 여기에 짧은 글을 남겨둔다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 기형도 , 질투는 나의 힘











이것은 내가 읽을 수 있는 유일한 시
나는 그 시를 쓸 수 있는 유일한 시인
모든 게 엉망이었을 때도 나는 자살하지 않았다.
약물에 의존하려고도
가르침을 얻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대신 나는 잠을 자려고 애썼다.
하지만 아무리 애써도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시 쓰는 법을 배웠다.
바로 오늘 같은 밤
바로 나 같은 누군가가 읽을지도 모를
이런 시를 위해.

- 레너드 코헨 , 나의 시











절망의 절벽에 서서 눈물짓는 사람아

여기서 무너지면 더 큰 내일이 무너진단다


- 류창혁 , 일어나 다시 가야지 中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도종환 , 흔들리며 피는 꽃












씨앗, 너무 애쓰지마

너는 본디 꽃이 될 운명일지니


- 박광수 , 앗싸라비아 中










오래 흔들렸으므로

너는 아름답다


오래 서러웠으므로

너는 아름답다


알의 시절을 기억하지 못하는 새

얼키고 설킨 뿌리를 몰라도


오래 목말랐으므로

너는 아름답다.


- 구광본 , 오래흔들렸으므로










괜찮다, 모든게 무너져도 괜찮다

너는 언제나 괜찮다

당신의 상처보다 당신은 크다


- 정혜신 , 당신으로 충분하다 中












살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던 것들이
실제로는 대단치도 않았다


그것들을 내려놓고서도
나는 끄덕 없이 달렸다

반면 내가 대단치 않게 여겼던 것들이
실제로는 중요했다
예를 들자면

나 자신

- 심윤경 , 사랑이 달리다 中











오! 나여! 오! 생명이여!
끝없이 던지는 이 의문
믿음 없는 자 들로 이어지는 도시
어리석음으로 넘쳐흐르는 도시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을까?

대답은 하나
네가 여기에 있다는 것
생명과 존재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
화려한 연극은 계속되고
너 또한 한편의 시가 되리라


- 월트 휘트먼 , 죽은 시인의 사회 中












그냥 살아지는 것이 아니라 네가 살아내는 오늘이 되기를.

당연한 것을 한번 더 당연하지 않게 생각해 보기를.

아무것도 두려워 말고 네 날개를 맘껏 펼치기를.


약속해.

네가 어떤 인생을 살든 엄마는 너를 응원할꺼야.


- 공지영 ,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中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 김종해 , 그대 앞에 봄이 있다 中












당신이 고단할 때 나는 빈방이 될 테다

바람도 비도 누군가의 시선도 대신 다 삼켜내고는

오로지 너를 위한 잔잔한 공기가 될테다 

그리하여 그 고요한 적막속에 단 둘이 누워서

나는 너의 울음이 하는 이야기들에게

차분히 고개를 끄덕여줄 생각이다


그래 다 알아

울어도 괜찮아

여긴 그냥 빈 방인 걸


 - 김민준 , 추억으로 남기려거든 반드시 한걸음 물러설것 中












가장 빛나는 별은 지금 

간절하게 길을 찾는 너에게로 

빛의 속도로 달려오고 있으니


- 박노해 , 별은 너에게로 中











괜찮아, 하고 나는 내 자신에게 말했다

난 이제 스무살이 아니지만
젊음을 바쳐 얻어 낸 무엇인가가 내 속에 있을거야

비록 지금은 그게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것으로 인해 좋은 방향으로 삶을 지속할 수 있을거야


- 황경신 , 괜찮아, 그 곳에선 시간도 길을 잃어 中











불이나면 꺼질 일만 남고
상처가 나면 아물 일만 남는다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 허허당 ,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中












다 괜찮다

다만 뭘해도 행복하기를


절벽 끝에서라도

스스로에게 상처주지 말기를


- 정이현 , 풍선 中











내려놓으면 된다

구태여 네 마음을 괴롭히지 말거라

부는 바람이 예뻐

그 눈부심에 웃던 네가 아니었니


받아들이면 된다

지는 해를 깨우려 노력하지 말거라

너는 달빛에 더 아름답다


- 서혜진 , 너에게 











가시투성이 삶의 몸을 만지며

나는 미소 지었지

이토록 가시가 많으니

곧 장미꽃이 피겠구나라고


- 김승희 , 장미와 가시 中













모든 걸음엔 반드시 목적지가 있어야 할까?
인생도 산책하듯 그냥 걷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 이애견 ,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中












잘 가라

돌아누운 나 대신

울어주었던 밤들아


- 최영미 , 포로 中












한때는 내가 나를 버리는 것이 

내가 남을 버리는 것보다

덜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무가 흙 위에 쓰러지듯

그렇게 쓰러지고 싶었다


그러나 나는 

아직 당신 앞에

한 그루 나무처럼 서 있다.


- 류시화 , 자살 中












흉터라고 부르지 말라

한 때는 이것도 꽃이었으니

비록 빨리 피었다 졌을지라도


- 류시화 , 옹이 中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 보일 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 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 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때는

가만히 네 마음이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 박노해 , 너의 하늘을 보아 中










죽기 전에

 내가 꼭 가보고 싶은 곳들

경험해보고 싶은 일들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을 쭉 적어보세요

그리고 그냥 그것들을 꾸준히 하세요

하나씩 하나씩

다른 사람 눈치 보지 말고,

이것저것 너무 고민하지 말고,

우리, 그렇게 살아요


- 혜민스님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中










당신은 다만

당신이란 이유만으로도

사랑과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다.


-앤드류 매튜스 , 즐겨야 이긴다 中














여시들에게 위로가 되어준 글귀가 있다면 댓글에 써줘!

그리고 모두들 수고했어,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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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스페인 | 작성시간 18.01.22 고마워 여시야
  • 작성자떴다 | 작성시간 18.03.19 좋은글
  • 작성자합격하면할거오조오억개 | 작성시간 18.08.15 ㅠㅠ완전 위로 받았다!!
  • 작성자12:36 | 작성시간 18.09.03 고마워여시야ㅠㅠ
  • 작성자소신있게 | 작성시간 18.12.05 너무 고마워요 여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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