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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후레자식 작성시간18.01.19 처음 이화에 왔을 땐 3년만 하면
우리 선생님이 다시 연대로
데려간다고 했다
난 다시 갈라고 했어 꼭 3년만 하고 간다고 했어
근데 그 3년이 40년이 되어부렀어
느그랑 40년이 되어부렀어
내가 이화가 되고 이화가 내가 되어부렀어
난 부잣집아들도 아니고 기독교신자도 아니고 미제박사도 아니라 이 학교가 날 자꾸만 자꾸만 잘라내는 기라
내 목이 이화교 위에 덜렁덜렁 굴러다니는데
그때마다 느그가 내 목을 갖다 붙이더라
우리 선생님 우리선생님 노래하면서
나를 다시 이 자리에 세우더라
이거 너무 감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