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느개비 상상섁스로 성병걸림 작성시간18.01.27 엥ㅋㅋㅋㅋㅋㅋ내가 보기엔 억지임... 피비가 낙엽을 처음 치웠을 때는 대가가 없었는데 자발적으로 한 일이잖아. 근데 그 대가가 생각지 못하게 과자로 돌아온 것 뿐이고. 그 뒤에 과자가 먹고 싶어서 그 행동을 지속적으로 했을 순 있지만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다는 거지. 그리고 이백달러를 기부한 뒤에 조이가 자기덕에 티비에 비춰졌던 것도 조이가 1등을 하길 바래서 기부했던 게 아니잖아.. 기부를 했는데 어쩌다보니 1등이 됐고 방송을 탄 거지. 선행의 결과로 예상치 못하게 좋은 대가가 나온 것 뿐임 그리고 그런 사례가 많지.
-
답댓글 작성자 느개비 상상섁스로 성병걸림 작성시간18.01.27 욜로가다골로가든말든당신이왜참견? 글쎄ㅠ돈을 기부했던 건 이기적인 이타심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이타심도 존재한다는걸 입증하기 위해 기부하려는 의도로 보여서 그건 나름 이기적인걸로 보이긴 하지만 어렸을 때 그냥 낙엽을 치웠던 건 그냥 착한 행동이 맞았다고 생각해... 그리고 난 이런 생각들이 선행하는 사람들의 착한 마음을 평가절하한다는 생각이 들어ㅠ 선행에 따르는 만족감은 부가적인 것일 뿐이지 않아? 그리고 왜 모든 선행에는 대가나 뿌듯함같은 긍정적인 감정이 따른다고 생각할까? 그것도 이상한거같아. 학교에서 저금통에 돈 모아서 걷어갈때, 구세군 냄비에 돈을 넣었을 때 난 한번도 뿌듯하다거나 그런 긍정적인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거든
-
작성자 가나다라 작성시간18.01.27 뭔가 뫼비우스의 띠 같다ㅎㅎ 그런데 남 도울때 생각의 여지가 없는 순간 있지않아? 베란다에 매달린 아기가 떨어지는걸 보고 아무 계산없이 달려가서 받아낸다던지 앞에 넘어지는 사람이 넘어지지 않게 잡아준다던지...?
나만해도 깨진 유리의 법칙을 믿어서 쓰레기통 근처 쓰레기는 같이 주워서 넣거든.. 그러면 좀 덜 더러워져서 작업자가 치우기 수월하고 작업시간이 줄면 덜 피로하니까 일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공익이고 멀리가서는 내가 작업자 입장일 때 배려받고 싶거든...? 이래서 나도 이기적인거야? 그냥 이타적이지 못한건가?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