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느개비 내로남불 사자성어인 줄 앎
내 경험을 살려 숏컷 상태를 이미지로 쓴 글임.
1. 극초기
매우 만족함.
평생 숏컷만 하기로 맘 먹음.
2. 세미병지
뒷머리가 초고속으로 자람
이렇게까지 빨리 자랄지 몰랐음
난 이것을 세미병지 시기라 부름
3. 쁘띠 도원
앞머리가 길어짐
오대오를 하거나 왁스로 까고 다니게 되는데
일정 수준을 넘으면 머리를 제어할 수 없음
요즘 유행하는 동글이 안경 끼고 다니면
<동쪽으로 가자> 따위의 소설을 쓰는 소설가처럼 보임.
4. 타츠야 존
배틀로얄 주인공임.
머리가 좀 기른 거 같아서
미용실 가서 다듬고 나온 후의 모습임.
온갖 절망과 좌절 시련을 맛볼 수 있는 구간.
5. 재탄생
4의 충격으로 다시 미용실을 감.
사람에따라선 4와 5의 간격이 채 이틀도 되지 않음.
전엔 소심하게 귀를 덮은 정도였는데
숏컷에 맛들려서 이젠 과감히 귀를 파고
혹자는 투블럭도 함
6 예스터데이존
덥수룩하게 기름
이 정도는 봐줄만함
그러나 2주만에 다시 세미병지 구간으로 돌아감
그렇게 2~6 반복
난 현재 타츠야 존.
자개에서 반응좋아 진출해봄,,
문제시 양락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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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딸기먹은지오렌지 작성시간 18.01.30 ㅋ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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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빵댕쓰흔들흔들쓰 작성시간 18.01.30 안녕하세요 쁘띠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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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예민보 스님 작성시간 18.01.30 난 어제 세미병지+도원존에서 5번거침 ㅋㅋㅋㅋㅋㅋㅋ세미병지에서 진짜 5분웃음 ㅋㅋㅋ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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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뿌룽뿌룽뿡빵뿡 작성시간 18.03.23 숏컷 고민하다 여까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