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6/04/20160427292933.html
세무사무소 직원 5명중 1명 "가산세 월급에서 떼여봤다"
한편 조세일보(www.joseilbo.com)가 최근 은밀히(?)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세무사무소 직원 40명 중 8명은 업체에 물어줘야하는 가산세를 자신의 월급으로 부담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무턱대고 일반화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분명한 것은 이런 문제로 남몰래 '고통'을 받는 세무사무소 직원이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는 점입니다.
다른 직원은 "직원의 실수로 가산세가 부과되더라도 최종 책임은 이를 승인한 대표에게 있는 것 아닌가"라며 "악의적으로 하는 실수도 아니지 않나. 세법의 가산세 조항을 줄줄 꿰고 있을 수도 없고, 가뜩이나 적은 연봉인데 가산세까지 차감당하면 정말 눈물 나온다"고 토로했습니다.
가산세를 월급에서 부담한 경험이 한번도 없다고 밝힌 한 직원은 "직원들이 신고서는 뽑을 수 있지만 위험을 보험없이 직원들에게 전가하는 세무사라면 직원들이 충성심을 가지고 일할 수 없다"며 "우리 세무사무소에서는 그런 일이 생기면 대표가 부담하고 직원들에게 잊어버리라고 한다. 어떤 직원은 연속 세번 수 백만원 가량의 가산세를 세무사에게 부담하게 만들더니 자기가 미안해서 그만뒀다"고 말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가산세를 부담한 경험이 없다고 밝힌 다른 직원은 "초보직원인 경우 가산세가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만큼 급여도 작은 것"이라며 "경력자가 있는 사무실도 아니면서 직원에게 가산세를 부담하도록 하는 곳도 있다. 최종적으로 검토하지 않은 것은 세무사의 책임인데 이를 초보에게까지 전가하면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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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검정치마 작성시간 18.02.02 1년 다나면서 스트레스 오지게 받아서 폭식하고 10키로 찌고 ㅎ.. 스트레스 받아서 퇴근하면서 많이 울었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진짜 싫었어..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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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새콤달콤좋아 작성시간 18.02.02 회계사무소 진짜 최악이었어.. 가산세 월급에서 떼여본 적은 없는데 가산세 나온거 자체가 너무 공포였음.. 한번 찍히면 업체에서 한시간에 다섯번씩 전화해대서 꼬치꼬치 캐물어보고 의심하고 건강보험에서 뭐 날라오면 건강보험에 물어봐야할거를 회계사무실에 전화해서 일처리 안 했냐고 존나 소리지르고 바빠죽겠는데 자료가지러 외근나오라고 하질 않나 가서 자료가져가면 존나 싸늘한 눈빛으로 처다보고 경리를 컴퓨터 못하는 사람으로 뽑아놔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하는 방법 가르치러 존나 추운 겨울에 업체 순회하고 씨발!!!! 다신 회계사무소 안 가 레알 좆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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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댄스위드미 작성시간 18.02.03 ㅇㄱㄹㅇ 내 잘못아니였는데 내담당으로 넘어오기전이ㅣ였는데 가산세 나오는곳있었는데 지금 담당 나라고 너가 물어줄거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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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깊은삽입이죄라면반으로줄일게 작성시간 18.02.06 텃세 오지고 ㅈ같으니까 가지말길 바람... 특히 지방 씨바 인성 개에리도 존많문인데 문제는 일도 족같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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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퇴사좀하게해주라 작성시간 18.02.18 나 진짜 신입 때 80만원 받고 일했다... 따흡ㅠㅠ 지금은 그 경력으로 중소기업에서 큰 돈 받고 일하는데 넘 힘들어서 여기 때려치우면 다시 셈사사무실 갈꺼야.. 거기는 그래도 자유로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