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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김은숙이 각잡고 써내려간것같은 수준인 `모로가도 결혼` 아댄 커플 버모네의 서사 (스압,BGM)

작성자텀미네|작성시간18.03.08|조회수6,275 목록 댓글 6

출처 : 더쿠




캐나다의 아이스댄스 레전드팀

테사 츄 & 스캇 이어


애칭 "버모네"



Moulin Rouge OST - Come What May







두 사람은 같은 병원에서 태어났다

스캇이 1987년생, 테사가 1989년생으로 두 살 차이.





모이어 가문의 가훈은 'By virtue, not otherwise(오직 선에 따라서)'
테사의 풀네임이 바로 Tessa Virtue(테사 버츄)




스캇이 10살, 테사가 8살 때 지역 스케이팅 대회에 나가는 테사를 응원하기 위해 스캇은 테사의 뺨에 입맞춤을 한 적이 있다
당시 스캇은 테사를 위해 꽃다발을 사주고 싶었지만, 꽃다발을 살 돈이 없어 집안 양동이에 있던
꽃을 빼와 건네고 입맞춤을 했다고 한다
스캇은 어른이 되어서도 저때의 키스가 자신의 첫키스라고 회상했고,
테사는 "그걸 첫키스라고 치는거야?" 라고 말했지만 스캇은 "난 그게 내 첫키스라고 생각해"라고 답했다



테사와 스캇이 마지막으로 사귄 것은 둘이 7살, 9살 때
테사의 언니와 스캇의 사촌누나가 둘이 잘어울린다며 사귀게 했고,
8개월간 사귄 뒤 스캇 친구들이 하도 놀려대서 스캇은 전화로 이별 통보를 했다고 한다



테사는 원래 발레를 했고, 스캇은 아이스하키를 하고 싶어 스케이팅을 배우기 시작한다
이후 두 사람은 스케이팅과 가까웠던 집안 사람들의 주선으로 아이스댄스 팀을 이루게 된다

스캇 : 굉장히 예쁜 여자아이의 손을 잡기 시작한 그 날 부터 제 인생에서 무언가가 변했어요.
테사 : 스캇은 그 스케이트클럽에서 가장 인기있고, 잘생긴 사람이었어요. 물론 저도 그런 스캇을 좋아했죠.

이 말을 들은 스캇은 지금은 상황이 역전됐다며 테사에게 추파를 던지는 남자들이 너무 많아 예민해졌다고 한다.




스캇 : 제 첫사랑은 하키였어요. 저희 엄마께서 피겨 전문가셨기 때문에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했어요.
그러다 부모님이 하키를 시키셨고 스케이트를 탈수 없었어요.
그래서 저희 엄마가 제가 피겨로 옮기도록 아빠를 설득하셨어요.
그리고 전 예쁜 여자애들을 만났고 피겨 쪽으로 가버렸죠.

테사 : 여자애'들'?

스캇 : 단 한 명. 한 예쁜 여자애요.



 



테사가 9살 때, 캐나다 국립 발레스쿨로부터 입학 제의가 왔으나
테사는 자신에게는 파트너가 있다며 입학을 거절했다
당시 국립 발레스쿨의 예술감독은 "모든 아홉살 소녀가 꿈꾸는 발레스쿨 입학을 파트너가 있다는 이유로
 거절한 것은 처음이었다"고 회고했다




어린 시절 발레리나와 아이스하키 선수를 꿈꿨던 두 사람은
아이스댄스 선수가 되어 주니어시즌에 발레리나&아이스하키선수 컨셉의 갈라를 선보인다
그리고 몇년 뒤, 자국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같은 내용의 갈라를 공연했다




스캇은 테사를 만나기 전 짧게 파트너를 이룬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처음으로 나간 대회에서 긴장한 스캇이 스텝을 모두 까먹고 경기를 망쳐서 여자아이가 팀을 그만둬버렸다
그리고 테사를 만나, 테사와 팀을 이뤄 나간 첫 대회에서, 스캇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또 스텝을 잊어버렸고
'이번에도 팀이 갈라지겠구나'고 생각한 순간 테사가 스캇의 스텝까지 모두 외워 알려주었다고 한다




버츄&모이어 부모님들이 모여 스캇과 테사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임은 98년도부터 계속되어오고 있다
잠정 은퇴가 예정되어있던 소치올림픽 직전, 두 사람의 어머니들은 함께 모여
애들이 아직 어려서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는 것 같다, 그걸 깨달아야 한다고 우시기도 했다



진지하게 아이스댄스 선수가 되기로 결정한 둘은 코칭을 받기 위해 워털루로 떠나게 된다
어린 나이였고, 처음으로 부모님과 떨어졌고, 워털루에서는 단 둘 뿐이었다고 한다
테사는 너무 어려서 면허를 딸 수 없었는데 그런 테사가 가는 곳마다 스캇이 운전을 대신해줬고
런던으로 가는 날이면 스캇은 몇시간동안 운전을 했고 둘은 스케이트를 제외한 모든 것에 대해 잡담을 나눴다고 한다





많은 팬들에게 버모네를 각인시킨 '쉘부르의 우산' FD
당시 테사와 스캇의 나이는 20살과 22살, 쉘부르의 우산 속 주인공들과 같은 나이였다
이 프로그램으로 버모네는 쟁쟁한 선배들 사이에서 시니어 월드 첫 메달을 거머쥔다






테사는 만성적인 구획증후군을 앓고 있다
테사가 부상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을 때, 혼자 남겨진 스캇에게는 여러 건의 파트너 제의가 들어왔다고 한다
실제로 아이스댄스에서 파트너의 부진이나 부상으로 파트너를 교체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스캇은 테사가 빙판에 서지 못하는 기간동안 홀로 샌드백을 들고 연습했고, 모든 파트너 제의를 거절했다






테사의 부상과 1차수술 당시 두 사람은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알지 못했고,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고 한다
서로에게 부담을 줄까봐 연락을 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다
둘은 소원해진 파트너쉽을 회복하기 위해 부부 상담 클리닉에 갔다
2차수술 때 테사가 깨어나자마자 본 사람은 스캇이었다고 한다




"2010년 10월에 두 정강이를 모두 수술받았어요. 다시 빙판을 밟았을 때 스캇이 엄청 보호하더라고요.
댄스 포지션을 잡을 때도 엄청 약하게 잡았어요.
그래서 제가 "나 안 부서져, 꽉 잡아도 돼."라고 했어요."
-테사






스캇과 친구들이 취미로 운동을 하던 중, 친구가 스캇에게
"테사를 우리에게 소개해준다면 우리도 피겨를 해볼수 있지(한번 해볼수 있지)" 라고 약간 야한 농담을 던지자
스캇은 정색하며 "그래서 내가 너희에게 테사를 소개하지 않는거야"라고 말했다.
당시 스캇의 옆에는 스캇의 (구)여친이 있었다(..........) 




스캇은 자신이 짜증내는 것도, 화내는 것도 모두 참아준 테사가 무척 힘들었을 거라고 하며
이런 완벽한 사람과 모든걸 함께할 수 있는 자신은 매우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Scott always tells me that I’m oblivious when it comes to men being interested in me.”

"스캇이 항상 하는 말이 남자들이 저한테 관심을 보여도 제가 눈치를 못챈대요."

- 테사







I don't think she realizes that she keeps me alive."

"테사는 자기가 나를 살아있게 한다는걸 알지 못하는 것 같아."
- 스캇







둘은 매 시합에 들어가기 전 포옹을 통해 서로의 심장 박동을 맞추며 둘이 함께라는 것을 상기시키고 안정을 느끼는 의식을 한다
한 번 빼먹었더니 시합을 망친 뒤로 빼놓지 않고 한다고





커리어의 마지막을 장식할 평창올림픽 경기 직전에도 두사람은 서로를 안고 심장박동을 맞췄다








스캇은 미신을 믿지 않지만, 미신을 믿는 테사를 위해 그것을 지켜준다고 한다.
스캇은 스케이트 날집을 특정 각도로 놓는다든가 하는 미신을 지키는 테사가 귀엽다고 말한다.

어느날 아침 테사가 스캇! 하고 불러서 돌아보니 페니를 주웠다며, 이 럭키페니가 우리에게 행운을 가져다줄거라고 말했다는 테사
테사는 그 페니가 자신을 위해 스캇이 떨어뜨린 것이라고 믿는다고 한다




"테사와 저는 같이 자랐고 아주 특별한 관계에요. 테사는 제 일부분이고, 겁이날 수는 있겠지만 저와 함께할 여자는 테사와 좋은 친구가 되어야하고 제가 테사를 사랑하는 만큼 테사를 사랑해야해요. 쉽지는 않지만 이걸 질투 한다면 더 큰 문제가 있죠."
-스캇







"I think my dream was just to hold Tessa’s hand for as long as I could, I don’t think I was thinking olympics."
"제 생각에 제 꿈은 가능한 오래 테사의 손을 잡는 것이었어요. 올림픽을 위해서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스캇







"No matter what, We are together. And no matter what, I love you. And No matter what , We are gonna enjoy this."
"무슨 일이 있더라도 우리는 함께이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난 널 사랑하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우린 이걸 즐길거야."

편파판정이 예상되어 있던 소치올림픽 경기 전 스캇이 테사에게 한 말.




그리고 포디움에서


You good?
-Yep.
You good?
-As good as can be.





그들의 잠정적인 은퇴가 예정되어있던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테사가 가장 걱정한 것은
올림픽이 끝나면 그들이 서먹해지고 일년에 한두번 보는 사이가 될까 두렵다는 것이었다
올림픽이 끝난 이후 3일간 서로를 보지 못하자 굉장히 낯선 기분이었다고 한다






“We’ve relied on each other for so much. Whole reason I wanted to come back to skating is to be close to Tessa.” 
"우리는 서로에게 많이 의지했어요. 복귀했던 가장 큰 이유는 테사와 가까워지기 위해서였어요."
-스캇







버모네는 그들의 커리어 마지막을 장식할 올림픽 시즌 프리곡 테마로 영화 물랑루즈의 OST를 골랐다

"Nobody told us to skate to moulin rouge- We did for us. We did it because when I hear that music, I think of Tess."
"아무도 우리에게 물랑루즈에 맞춰 스케이팅하라고 하지 않았어요- 우리가 골랐죠. 제가 그 노래를 들었을 때, 테사를 떠올렸기 때문이에요."
-스캇

그들이 선곡한 Come What May의 가사

Never knew I could feel like this
내가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을 줄 몰랐죠
Like I've never seen the sky before
마치 태어나서 하늘을 처음 본 기분이예요
Want to vanish inside your kiss
당신의 입맞춤 속으로 사라지고 싶어요
Everyday I love you more and more
매일 당신을 점점 더 사랑하게 돼요

Seasons may change, 
계절은 바뀌겠죠
Winter to spring
겨울에서 봄으로..
But I love you, 
전 당신을 사랑해요 
until the end of time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Come what may
무슨일이 일어나든지
Come what may
무슨일이 일어나든지
I will love you
난 당신을 사랑할거예요


"It’s been a fun ride to be together. We don’t have to fake the feeling of looking into each other’s eyes and feeling something.

That’s a joy. It’s been a joy our whole career.”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웠어요. 우리는 서로의 눈을 바라볼 때나 무언가를 느낄때의 감정을 속일 필요가 없어요.

그건 기쁨이죠. 우리의 모든 커리어가 기쁨이었어요."

-스캇








"많은 감정이 올라오겠죠. 하지만 그 어느 것보다도 제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사람은 테사예요.
우린 정말 오랜 시간동안 많은 일을 함께 겪어왔어요."
- 스캇



Q. 가장 겁나는 일은?


스캇 :  T(테사)를 실망시키는 것, 아마 그게 제일 큰 거 같아요. 그러곤 못 살 거 같아요. 사실 올해 초부터 '제일 견디기 힘든 일이 무엇인가' 생각했을 때 테사를 실망시키는 것이 첫 번째였어요. 우린 항상 함께 해왔으니 잘 끝맺고 싶어요.




Q. 스캇이 어린 스캇에게 해주고싶은 말은?

스캇: 음, 전 십대 때의 저에게 테사한테 더 다정하게 대하라고 말할 거예요.
엄청난 파트너로부터 어떤 걸 받고있는지 깨닫게 하려고요.
야, 명심해. 내 옆에 앉아있는 이 훌륭한 사람과 내가 시작하려는 건 정말 특별하다고.





“We said to each other before going out that we would skate for each other”
"입장하기 전에 서로에게 "우린 서로를 위해서 스케이팅 하는 거야."라고 말했어요."
- 테사





"밴쿠버에서 제가 T를 안았을 때, 그녀의 울음 섞인 웃음소릴 들었을 때요? 그건 제겐 최고의 소리였어요.
그리고 8년 후에, 어제 다시 들었어요. 기다린 보람이 있었어요."
-스캇



"Sometimes I might not have the power to do it for myself, but I will always do it for Tess."
"가끔 나를 위해서는 힘이 다 나지 않을 때가 있어요. 하지만 테사를 위해서라면 언제든 할 수 있죠."
-스캇





"She’s still my favorite person to see every day." "
여전히 테사는 매일매일 봐도 좋은 사람이에요."
-스캇






"I was kind of concerned because i was so excited and i actually one thought i did go through in my head like don't hurt her."

(금메달이 확정되고) 걱정한 것은 제가 너무 흥분해 있다는 거였고, 테사를 다치게 하지 말자고 생각했어요.


"I grabbed her and i was squeezing so tight and she was squeezing tight back (..) okay maybe a little"

"테사를 꽉 안았더니 테사도 마주 안아왔어요 (....) 조금은 괜찮겠다고 생각했죠."

-스캇






"Relationship status is none of your business.
But I can say that the last two years been in a very committed relationship with our sport and it's uh..we're type of athletes
that dive head first into the whole process and I just honestly don't know where you would find time for that,
and part of the reason maybe why we wouldn't continue is to open up that side of our life, maybe see where that goes. 
That's pretty vast personal as all it get. but let's see what happens. yeah."

"지금의 저희 관계가 어떤 관계인지는 신경쓰실 바가 아닌 거 같고요,
복귀하고 지난 2년동안은 스케이팅에 집중하느라 바빠서 관계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지만
선수생활을 지속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그런(로맨틱한)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그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지켜보기 위한 것일 수도 있고요.
어떻게 될지 한 번 지켜보죠."
-스캇




Tessa, you complete me.





여기서 많이 나오는 질문 정리

Q. 얘네 사귐?
A. ㄴㄴ 안사귐 아직

Q. 여기 있는거 전부 소설 아니고 팩트임?
A. ㅇㅇ출처는 버모네 자서전, 인터뷰, 다큐 등등

문제시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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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시프 | 작성시간 18.03.08 ㅁㅈㅁㅈ 복귀전 다큐랑 인터뷰들 보니까 걍 비즈니스 같이하는 파트너보다 쪼끔 더 친한 친구던데ㅋㅋㅋ 스캇도 ㄹㄹ 그렇고ㅋㅋㅋㅋ
    근데 복귀 후 영상들 보면 뭔가 다르긴 달라.. 기분탓인진 몰라도... 암튼 다름
  • 작성자투썸로얄밀크티 | 작성시간 18.03.08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 작성자악동악동악동 | 작성시간 18.03.09 글 읽다보니까 잘 어울린단 생각밖에 안든다
  • 작성자엠마 샬롯 듀어 왓슨 | 작성시간 18.03.09 우주가 바란다
  • 작성자푸들악개 | 작성시간 18.03.09 외 눈물이 나죠.....주책맞게ㅜ 망붕 떠나서 진짜 아름다워 두사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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