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살을빼지않으면죽쏘
안녕 여시들
그냥 잠도 안 오고
내가 왜 이렇게 살이 쪘나 돌아볼겸..
맛있게 먹은거 몇 가지 올려볼게
내 최애 음식은 평냉임
쏘-오울 푸드...
최애는 우래옥이지만 이건 광명 정인면옥이야
익산 토박이 이모부의 몇 십 년 단골집 육회비빔밥
맛있었는데 어쩐지 익산까지 내려와서 먹을거 같진 않아
닭도리탕
감자 푹 익혀서 밥 비벼 먹고 소주 한 잔 먹으면
내가 태어난 이유 다시금 새겨볼 수 있음
진짜 해서는 안되는 말인데
나는 치킨을 별로 안좋아해서 취할 때 아님 잘 안먹어
이 날도 3차였음 근데 역시나 별로였어 지코바..
계단집
여기 이제 새조개숙회 할 때 됐는데
꼭 먹어
해물이 내는 단맛의 정점임
이건 걍 솜씨자랑 ^^...
1월 1일에 떡만두국 했어
두 장 다 우리동네 내 최애 이자카야
뭘 시켜도 평타 이상은 쳐서 진짜 믿고 먹는다
근데 회 너무 얇아 처음에 복사시미인줄..
참치 이즈 뭔들
실장님한테 술 찔러주고 얻어먹는 오토로의 맛..
여기 장안동에 있는 가게에서
한 시간 반 걸려 포장해온건데
진심 내 인생 탕탕이..
육전은 또 얼마나 맛있게요
너무 완벽하지만 딱 하나.. 가격이 깡패임..
자세히 보면 안다 구성이 구리다는 것을
안산 여시들 여기 가지말길..
조개찜 치면 겁나 나오는 곳임
대게 이즈 뭔들
안산에서 먹은 대게 중 제일 괜찮았어
이 날 참나무통 맑은 이슬인가
새로 나온 김희선이 광고하는 술
둘이 일곱병 먹고 집에 가는 길에 취해서 찔찔 울었음
솜씨자랑2....
심야식당 보다가 어쩐지 크림스튜 만들 수 있을거 같아서
내 육감의 힘을 믿고 만들어봄
맛은 있었어 오뚜x 크림스프는 역시 마법의 가루임
이쯤 되면 알겠지만
나란 여시 알콜의존..
그치만 추운날 포장마차 들어가서 잔치국수에
찬 소주 한 잔 들이키면
얼마나 오래 산다고 이 좋은걸 끊나 싶지
콧멍에 라구소스 레시피 찐 여시 어디 사는지
그 방향으로 절 좀 할게
얼떨결에 큰 성공했음 좋겠어 정말....
아비꼬 솔플
여자라면 마늘칩은 대량으로 올려 먹어야지
성님들 이게 정력에 그럿게 조탑니다..ㅎ
매 달 여친 월급날이 참치데이야
참치는 원래 누가 사줘야 제일 맛있거든
개불 먹고 싶어서 일주일 노래 부르다 갔는데
개불 한남 ㅈ만한거 썰어줘서 기분 재기..
한남 ㅈ처럼 말라 비틀어진 과메기로 기분 민기..
여기 가제트 술집이라고 체인인데
진심 사장님 사랑하게 되어벌임
이거 쓰다가 누룽지막걸리 맛 생각나서 입에 침 고임
근처에 있으면 꼭 가봐......
오래 다닌 신림 미남포차
이제 제법 알아주는 집 되가지고
웨이팅 있고 막 그러더라
해물 이것저것 먹고 싶을 때 가면 진짜 후회 안함
여기는 다 부산
쌍둥이 돼지국밥
해운대 랍스터 포차
밀면전문점 (만두 1인 1판 할 것)
소문난 암소갈비 (감자사리 꼭 먹어주라)
대전 사람들의 영원한 소울푸드 얼칼
가수원 얼큰이칼국수집 사장님
제발 장수하세요 ㅠㅠㅠㅠㅠㅠㅠ
가끔 옛날 돈까스 땡겨
돈까스 나오기 전에 크림스프만 두 그릇 청해서 먹어야
돈까스 좀 먹었다고 할 수 있음
내가 사랑했던 안산 둥이상회 된장술밥
어쩐지 소주 한 댓 병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됨
현실은 두 병 반 넘으면 구구단도 못 외움
육회 소스 + 치즈맛으로 먹는 사람
나야나 나야나
집 바로 앞 노가리집
여기 진짜 맛있는데
내 거주지가 너무 드러나서 말할 수 없음이 안타깝다
단점은 사장님이 장사를 취미로 해서
열고 닫음을 가늠할 수 없음
팔당 불오징어
매 번 갈 때마다 빈정 상하는
종업원들의 싸가지에도 불구하고
캡사이신에 미친 나는.. 팔당으로 간다..
여긴 전곡인데
전곡 갈 일 있는 여시들 제발 여기 가
진짜 허름한데 여기 사장님이 끓여주는 소고기라면
소주랑 먹고 나면
다른데에서 라면 먹기 싫어짐
포차의 스테디셀러 고갈비
이 날은 고등어가 비려서 빈정이 팍 상해벌임
제주 복자씨 연탄구이.. 여름에 제발 가지말길
에어컨 없음
고기는 진짜 맛있음
열받을 정도로 맛있음
솔직히 너무 더워서 미각이 돌아버린걸지도 모름
양꼬치 먹으러 가서 건두부 볶음 안 시키는 사람
나랑 소주잔 기울일 자격이 없음
안산 튤립닭발...
이거 처음 먹고 진짜 신세계였는데
미성년자 받아서 영업정지 먹었다는 말 듣고
신세계 다 무너져벌임
여긴 의정부 평양면옥
내가 평냉 입문자들 데리고 가서
평냉뽕 접종하는 곳
내 최애 이자카야 한 번 더..
어케 라멘도 평타 이상을 치는지 모를..
근데 명란계란말이에 데리야끼 소스 뿌리는 짓을
당장 그만둬주세요
코다차야
젊은이들의 양기를 느끼고 싶을 때 가서
늙은이의 재력만 쓸쓸히 뽐내고 옴
김볶은 짜세인데 점바점 너무 심함
무수분보쌈 레시피 콧멍에 찌신 분도
절받으세요 무병장수하세요
대충 지내다가 큰 성공하세요
민물매운탕에 수제비 사리 추가 안하는 사람
모두.. 유죄..
이제 끝이야 마지막으로 우리집 고양이 사진 보고 가
잘생겼지만 여아야 (눈물
문제시
사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