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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트랜스젠더는 허상이며 그 자체로 인정 받을 수 없다. (비수술 ftm이었던 나여시의 고백 지금은 젠신병자에서 탈출했습니다. 구구절절 주의)

작성자느개비산세베리아로알로에팩함|작성시간18.03.23|조회수9,072 목록 댓글 21


출처 : 여성시대 Dashboard Confessional



여시들 안녕 지금 한창 트젠관련으로 너무 뜨거운 감자길래
용기내서 쩌리에 글 올려봐. 뭐땜에 글을 올리게 되었냐면
내부고발, 그리고 트랜스젠더라는게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개념인지,
트랜스젠더라는 개념이 인간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여시들에게
내 자신으로 하여금 증명해보이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됐어...
내가 트랜스젠더로 살아왔던 이야기라 구구절절에 재미없을거야


음...이러한 고발형식의 글을 쓴 이유가 뭐냐고?
전직 젠신병자 출신인 내가 트젠이 허상이라 말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깨닫지 않을까 해서 용기내서 올려봐
여시에 분명 수술하려고 마음먹은 ftm들이 있을거야 분명 있을거야.
그런데 그 ftm들에게 허상에서 빠져나오라고 얘기하고싶어
사회적인 편견때문에 몸을 훼손하고 호르몬으로 고통받고
그리고 본인이 내적으로 생각해왔던 집단에 속하지 못하고
평생을 보내야한다는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건지 빨리 깨닫고
수술 멈춰줬으면 좋겠어.


그래서 진실되게 고백하려고 해 도피할 생각도 없고 그래서
닉첸조차 안했어 젠신병자였을때 염병떤거 생각하면
여성들에게 욕먹어도 모자라고 이 글에서 나를
젠신병자라고 조롱해도 괜찮아



난 한때 극도의 젠신병자(ㅋㅋㅋ)였어... 성전환수술 당연히 하지 않았고!
명백한 신체적 생물학적 여성이니 자지새끼가 여시한다고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어! 트젠으로 살아갔던 나의 이야기 이제 주절주절 써볼게







난 어릴때부터 여성을 좋아했고 치마보단 바지를 좋아했고
인형보다는 로봇을 좋아하고 만화도 어릴때부터
피치나..세일러문 이런 만화를 극도로 싫어했었어 ㅋㅋㅋ
뭣도 모르는 어릴적부터 로맨스물이 너무너무 싫더라고
그리고 엄마한테도 종종 "나는 아들할거야 딸아니야" 라고
아주 어릴때부터 얘기하고 다녀서 엄마가 날 되게
별종으로 생각하셨어. 게다가 유소년시절에는
내 성기가 되게 징그럽다고 생각했고 남근을 가지고 싶어했어...
문제는 이 혐오감정이 유소년기에서 그치지 않고 

내 10대시절 모두를 집어삼켰다는거야.
10대 시절 내내 내 몸을 혐오하며 불행하게 지냈다는게 슬프기도해.
그치만 내가 자초한거라 뭐.. 나 자신을 불쌍하게 생각하고싶진않아
나 때문에 여성인권이 50년이나 후퇴했다 봐도 알맞으니까




아무튼 쭉 저런 생각을 가지고 유치원, 초등학교에 입학했고
초등학교때는 뭐 아주 특별난건 없었고

여성인 친구보다 남성인 친구가 더 많은 그런 애였어
그러다가 중학교에 입학해서는 (내 성별에 대한 혐오감정이 더욱 심해짐은
물론이고 여성성을 완전히 증오하게되었어 뭐땜에 이랬는지는 나중에 설명할게)


교복 치마를 완강히 거부하기도 했고
크게는 내 몸을 극도로 혐오하고 자해를 하기도 했어
중학교 입학해서는 여성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난 태어날때부터 여성만을 좋아했어서
동성애가 디폴트인줄 알았어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성교육을 받게 되었는데 내가 동성애자라는걸
알게되었거든 내가 이레귤러타입의 성애를 가지고 있다는것에
매우 충격을 받아서 인터넷으로 여러가지 찾아보니


트랜스젠더에 대한 개념이 나와있는거야
그러한 개념을 읽어보니 그 당시 나의 사고방식, 나의 내적 성별정체성과
너무도 맞물려 있었던터라 난 트랜스젠더였구나! 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았다고 지랄발광염병떨며 좋아했었어


근데 내가 여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트랜스젠더라는것을 접한 이후로 모든 여성적인것을 거부하기 시작했어
아 그리고 여성적인것을 거부한것도 거부한건데 ㅋㅋㅋ 남성도
극렬히 거부했어 나는 정체성은 남자이기에 여성을 성적으로 좋아하고
동시에 남성을 아주아주 혐오하는...살도 맞붙는게 싫을만큼
자적자 성향이 강했어 ㅋㅋㅋㅋ


심지어 2차성징을 매우 증오스럽게 여겼는데 유방이 커지고 생리하고
하는것이 너무도 충격이었고 내 몸이 변한다는게 적응이 안되는거야
내 몸이 괴물정도가 아니라 한순간에 내 영혼이 다른사람의 몸에 담긴느낌?
내 몸을보고 가슴이 쿵 떨어지는 느낌이었으니 말 다했지...
그래서 가슴에 붕대를 감고다니고 생리나오는게 너무도 싫어서
인터넷에 생리하지않는법(...) 이런걸 쳐보기도 했는데
지식인에 쳐보니 생리를 극도로 거부하면 생리하지않는다는
잘못된 정보를 알게되어서 가위로 배를 찌르거나 하며 자해를 했어
그러다가 실제로 9개월간 생리를 하지않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제정신 아니었지...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트랜스젠더라는 정체성에 함몰되어갔고
급기야는 트랜스젠더들의 커뮤니티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거진 mtf들이 많더라고 그때 페미니즘을 제대로 알았으면 거기서
빠져나왔을텐데 ㅠㅠㅠㅠㅠㅠ
그 커뮤니티에서도 회원들 거의 다가 정신적인 여성을 주장하며
난 내자신을 여자로 느끼는데 사회가 지랄한다(ㅋㅋ)고 화풀이하고
내 화장한 모습이 너무 예쁘다는둥 사회적인 성관념에 충실한
사고를 하며 트랜스젠더라고 주장하고있었어
지금 그들을 본다면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고 반박했겠지


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면서 트젠 비판론이 올라왔다 치면 소위말하는 발작스위치ㅋㅋㅋㅋ에 눌려서 발작하듯이
그 의견에 대해 무논리로 반박했어 ㅠㅠ지금 생각하면 존나
흑현대사임 ㅅㅂ 여시들도 트젠들 논리 많이 봐서 알거야
전 선천적으로 여자, 남자였는데 몸이 바뀌어서 고통받고있다...
해외 페미니즘에서는 트랜스젠더를 성역할을 파괴하는 젠더론의 무기로(ㅋㅋ)
보는데 한국에서는 트젠을 혐오한다.
그러므로 한국 페미니즘은 틀려먹었다 하면서
감정적으로 반박했지 ㅋㅋㅋㅋ 선동과 날조로 승부했던거야
그리고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의 회원들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무논리를 철썩같이 믿으며 반박을 하고 다녔어


*여기서 중요한건 mtf들도 나와 다르지 않은 사고방식으로 본인을 여자라 여겼다는 점이야 이거 중요해*


그 무논리가 뭐였냐면 남성도 임신과 출산을 하고
생리를 한다고 우기고 다녔어 존나 미친년이었지 내가...
남성의 이름으로 여성만이 가능한 생득적 영역을 침해하고 훼손해서
여성의 입지를 좀먹은거야 내가.




그리고 나 자신을 남성인 게이라고 여겨서 성전환 수술을
엄청 고민했었는데 그 과정에서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니 되게 충격이었어 성전환을 하면 인간관계가 더욱 더
녹록치 않게되며 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이었어

트랜스젠더로 온전하게 살며 모든이들과 유대감을 가지고 하하호호

웃고 지내고 삶에대한 만족도가 2000000000% 올라가겠지 하는 나의 상상은

전부 다 망상이었던거야.  


왜냐면 남성집단은 굉장히 보수적이고 폐쇄적이어서
성전환한 여성을 남성으로 절대 인정해주지 않고 ftm들에게 온갖 모멸을
퍼붓는다는거야 신체적으로 키가 작아서 루저라느니.. 가짜고추는 서냐 뭐 이런 말로
성전환한 ftm들을 괴롭히는건 약과고

야동보고 성을 배운 남자들이 수술한 ftm들에게 한번씩 자보자고 하는둥 

외적으로 여성의 몸을 하고있는 상황에서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에게 가하는 성폭력과는 다른형태로 언어성폭력을 가한대.

 본인이 한평생 소속돼있다고 여겼던 집단에서 배척받는건

 너무 괴로운 일이라고 생각해.

그분이 말해주셨던 수술 잘 생각해보라는 말에 정신이 버쩍들기 시작했어.

 커뮤에서는 한번도 이런 진실된 조언을 얻은적이 없었거든...




이분에게 진실된 조언을 받고 너무 마음이 이상하더라고..
이렇게 미적지근하고 찝찝한 마음을 가지고 고3 시절 내내 고민하다가
수능을 보고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대학 입학하고 나서 페미니즘이라는걸 접했어. 왜 접하게 되었냐면
해외 페미니즘에서는 트젠을 존중한다고 지랄염병떨었던게 생각나서(...)
페미니즘을 제대로 배워보고자 소모임같은것에 가입했고
젠더론을 접했어 그리고 각잡고 제대로 페미니즘 이론을 보니까
내가 가지고 있던 사상이 완전히 뒤집혀지고
내 영혼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어


나는 트랜스젠더라는 이상한 존재도 아니었고,
트랜스젠더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많은 여성들이 디스포리아에 한번씩은
시달려봤다는거야 이거는 사회적인 여성억압과 밀접하게 관련된 일이었고,
동성애를 인정해주지 않는 세상이 잘못된것이라 하고,
사회적 여성성이라는것은 여성을 옭아매기위한 하나의 체제라는
주장들을 보고 너무도 충격받았어.
나는 사회적 여성성이 싫어서 여자가 되고싶지
않았던것도 있었거든 그리고 여성들이 자신의 성기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유도 어릴때부터 여성성기에 대한 가르침이 전혀 없기에
낯선 본인의 성기를 보고 충격을 받는거라고...아무튼 이러한
내용을 처음 접하고 완전히 센세이션이었던거야


그리고 더욱 충격이었던건 트랜스젠더는 호모포빅한것이란걸
알게된 후 머리가 띵했지. 트랜스젠더야말로 동성애를 부정하는것이잖아
여자가 여자를 좋아하는데 왜 어느 한쪽이 남성이 되어서
여성을 좋아해야하는거야? 그게 동성애를 부정하는거 아냐?
성소수자의 입지를 갉아먹으면서 본인들을 성소수자로 인정해달라는건
너무도 폭력적인 처사 아닌가? 하는 깨달음을 얻었고
결국 나는 나의 불편함을 무기로
다층적으로 존재하는 사람들의 인권을 무차별적으로 해체하려든거였어


그리고 대학교 들어가서 남자친구를 정말로 좋아해서 사귀게 되었고(근데 그새끼 한남이었음ㅋ;)
나는 바이라는걸 인정했어 후천적으로 바이가 된게 아니라 원래
바이었는데 그동안 남자를 좋아하지 않았던거지
그러므로 나는 원래 바이었단거야 후천적으로 성애가 바뀌는 일같은건
없으니까...



그래서 나는 이 부채감&깨달음으로
래디컬 페미니즘에 눈뜨게 되었고 다른 트랜스젠더 친구들을
설득해서 수술의 늪에서 끄집어냈어 수술을 포기한 친구들 다
정말 나에게 고맙다고 몇번을 인사했고
남성 트젠 몇명도 나의 설득으로 본인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지금은 게이로서 잘 살고있어
모두들 전보다 훨씬 행복하게 살고있고 그들의 인간관계도 전보다 더욱
두터워졌으며 친밀한 친구도 많이 생겼고 만족도 200퍼의 삶을
살고 있더라고 ㅋㅋ 지금도 가끔 연락해!



아무튼... 트랜스젠더들을 부추기고 사회적 병폐때문에 본인 육체를
개조하는것을 옹호하는건 정말 위험한 행위라고 생각해
본인들은 말에서 끝나지만 수술한 당사자들은 아니거든...
마냥 꽃노래에 밝아보이는 한 면만을 읽고 다른 면을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성전환후 절망하고 삶의질이 그보다
더욱 더 하락하여 자해하거나 하는 그런 사람들 굉장히 많아
그런 사람들이 안보이는 이유는 숨어살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지
않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이야. 그리고 자기부정에 빠지기
때문에 그 누가 자신의 오점과 고통을 인터넷이라는 오픈된
공간에 쉽게 기재할 수 있을까....



트랜스젠더들은 이미 훼까닥 한 상태라 (내가 돌았었거든;) 지식을 편식하고
확증편향에 빠져있으며 본인들 옹호하는 사람들의 의견에만 목매거든
다른 비판은 일절 안들으려고 해 왜냐면 상대가 팩트를 제시하면
결국 자기부정에 빠지게 되니까
자기의 마음을 보호하려고 그냥 뇌내망상 해대는거야
거의 대다수의 트젠이 그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이건 내가 트젠이었던 경험이 있어서 장담해.


그리고 최근 뇌과학쪽에서도 여남간 뇌 차이가 거의 미미해서
감지하기 어렵다는 연구도 나왔어 그러므로 트젠들의
성별간 뇌 주장도 이미 틀렸고 정신적 정체성 이거는 완전히
허구의 판타지고 트젠들이 염불외는 sry유전자는 간성이라는
돌연변이같은거야 간성은 성별도 아닐뿐더러
여성과 남성과 다른 성기를 가진 제 3의 성별이 아니라는거지


트랜스젠더라는게 얼마나 허구적이고 구멍이많은 개념인지
그리고 그것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지 고발하려고
길게길게 썼는데 주절주절이라 이 글을 보는 사람들 모두에게 잘
전달 됐을려나 모르겠다




우리 여자들을 여성성으로 옭아매고 고통주는건 이 사회이지

결코 당신들이 잘못되어서, 영혼이 뒤바뀌어서 고통받는게 아닙니다.

이 사회가 잘못된것인데 개인에게 사회의 오점을 뒤집어씌우고

자해하지 마세요. 여성을 침해하기보다 남성됨의 정의를 넓히고

자기부정에서 탈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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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들 모두 디스포리아 없는 행복한 삶 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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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영미!!!!!!!!! | 작성시간 18.03.29 글 정말 잘 읽었어!! 글 써줘서 정말 고마워
  • 작성자한남충글래창남좆새끼 | 작성시간 18.04.06 나도 어렸을때 내가 남자로 태어났어야됐는데 잘못태어난게 아닌가 고민했었는데 페미니즘을 알고나서 평생 나를 짓눌렀던 고민들이 다 해소되어버림.. 나를 괴롭게하던 원인들도 알게됐고
  • 답댓글 작성자한남충글래창남좆새끼 | 작성시간 18.04.06 나는 그냥 나다운건데 자댕이들이 좋아보이고 강해보이는건 다 남성적인걸로 정의하고, 지들의 숨기고싶은 더러운 감정(질투, 수치, 연약함 등등)은 다 여자한테 치환시키고 사회가 여혐하는데 누가 여자이고 싶겠어... 여자같다는 말은 다 안좋게만 쓰이는데
  • 작성자한남 칼푹찍 | 작성시간 18.06.16 연어왔다 잘 읽고갑니다~
  • 작성자보스를지켜라 | 작성시간 18.07.01 글 잘 읽었어 여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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