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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모든 여자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연애관련 띵문 (feat.진정한 갑)

작성자리트리버를 좋아하는 여시|작성시간18.03.24|조회수18,876 목록 댓글 91

미방

출처 : 텍토방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Rd00/22680?svc=cafeapp





여시하면서 오랫동안 느낀건데

연인관계에서 '갑'의 위치를 차지하란 말을

'갑질' 하란 말로 이해하는 여시들 존많문이라 써봄

많은 여시들이 '갑' 이라고 하면 대한한공 조현아같은 언행을 떠올림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맘에 안들면 욕하고, 무릎꿇리고, 무시하고 막말하고 등등ㅇㅇ

플러스 변덕부리기, 매사 짜증투로 말하기 정도가 포함되는거 같음.

즉, 표면적인 인간성을 포기해야 갑이 되는줄 알음.

거기서부터 괴리가 오는거거든ㅋㅋ

2n년동안 체득한 인간관계의 '기본'조차 다 깨버리라고 하니까..

그래야 대접받는 연애를할 수 있다고 하니까 사람이 미치는거임.




근데 그거 존나 아니고요!!!????????





직장생활하는 여시들 회사에 어른스럽고 능력있는 선배나 상사 한명 떠올려봐

대부분은 좆같지만 친절하고 꼰대같지 않은 윗사람 한 명 쯤은 있을거임

그 사람들이 여시한테 어떻게 함?

출근하면 ''어머 여시씨 일찍왔네~~~~!!''

먼저 인사해주는 것도 그 분이고

막말도 안하고, 후배들 함부로 부려먹지도 않고,

감정적으로 조울증마냥 굴지도 않으며,

늘 잘 챙겨주고 좋은 말도 자주 건네주고

일적으로 어려울 때 도와주는 것도 그 분일거임

뭔지모르게 의지하게 되고, 쉽게 다가가서 친해질 수도 있음.




근데 그렇다고 해서 여시와 그 상사의 관계가 동등해짐?

절대 아니지.

여시가 퇴사하는 날까지 상사가 갑이고 여시는 을임

상사는 그냥 '친절한 갑'인거야ㅇㅇ

결국 상사가 하라면 해야되고, 내가 하고싶은 말을 다 할 수는 없으며

늘 아쉬운 소리 해야하는건 여시란거임.

상사는 상사란 직함 하나만으로도

험한말 한마디 안하고도 고정적인 갑의 위치인거지ㅇㅇ





취준여시들은 면접볼 때를 생각해봐

줮같은 회사들은 가끔 응시생들한테 갑질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면접관들은 정해진 절차와 사무적인 친절함을 잃지 않음.

갑자기 지 멋대로 오라가라 하거나

개인적인 감정을 담아 좆같이 굴진 않음.

근데 면접관이 아무리 웃어주고 긴장풀어주려고 농담도 하며 친절하게 굴어봐야

면접관은 무조건적인 갑이고 여시는 을인거임





난 연애도 비슷하다고 봄

여자는 여자친구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갑이어야된다고 생각함

아무리 여시가 친절하게 굴어도

남친이 을이고 여시는 갑인거임.





상사나 면접관이 '갑'이 될 수 밖에 없는 포인트가 뭐게?

여시를 '평가'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단거지ㅇㅇ

내가 그들을 평가하는건 좆도 영향력이 없지만

그들이 하는 나에 대한 평가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여시가 을인거임.





연애에서 갑/을을 결정짓는 포인트는

누가 '그 관계에 영향을 미칠만한 평가 권한을 갖는가'임.

여자는 무조건 평가를 '하는' 사람이어야 됨

여시가 내리는 남친에 대한 평가가 그 관계를 어떤 '결론'으로 이끌 수 있어야 됨.

잘해줄지 or 대충 아무렇게나 대할지

계속 만날지 or 헤어질지

등등.




'남친이 날 어떻게 볼 지'를 걱정하며 스스로 평가받는 입장을 자처하는 순간

여시는 을 당첨ㅇㅇ

상사 모시는 부하직원, 면접관 눈에 들어야 하는 취준생신세 되는거임.




늘 면접관이 된 기분으로 연애하면 갑질 안하고도 갑 할 수 있음.

''어이구 그래 용쓴다 어디 한번 준비해온거 읊어봐라~누가누가 잘하나 보자~''

하는 심정으로 지켜나 보면 되는거고,

쓸데없이 냉랭하게 굴거나 지원자들을 구박하고 기죽일 필요도 존나 없는거지

어차피 평가권한은 면접관인 나에게 있는데 내가 지원자한테 왜 화를 내고 갑질을 함?

그냥 탈락도장 쾅 찍으면 끝인데ㅋㅋ



남자한테 하는 갑질은 걍 인성 존나 에리한 년들이 하는 유치한 연애에 불과함

그리고 갑질은 내 기운만 빼는 짓임

기분 나빠진 상태에서 소리도 바락바락 질러야되고 쌍욕도 해야되고

이랬다 저랬다 계속 생각 바꿔야되고

아무튼 존나 힘듬ㅇㅇ

그런 힘든 짓을 왜함?

모든 여시들이 갑질말고 진짜 갑이 되는 연애를 했으면 좋겠음





+사견이지만 남자는 서열충이라 친절하게 대하면 만만하게 생각한다는 댓글들에 백번 동의해
이 글에서도 예시를 들기위해 친절한 직장상사 이야기가 나온거지 남자한테 일단 무조건 친절하게 대해라라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봄 (댓글들 핀트가 그쪽으로 가는 느낌이 있어서 추가사족담..)

화나지도 않는데 화내고 짜증내고 그럴 필요없이
그냥 편한대로 대하되, 잘하나 볼게 어디한번 준비해온 거 해보세요^^하고 맘편히 지켜보다가 이 남자 별로구나 아니구나 생각들면 뻥차고 out시키면 된다는게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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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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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Keidy | 작성시간 18.03.25 아리리 진짜 회사에서는 여자남자 없는듯
  • 작성자애교쟁이 프로도 | 작성시간 18.03.25 나는 맞는말같음 갑질도 해보고 부드럽게 말도 해보고 했는데 결국은 그 남자 인성 문제임. 우리가 뭐 어쩐다고 걘 달라지는 거 없고 눈치만 살살 보더라고.
    핵심은 걍 존나 빌빌 기다가 아오 못해먹겠네 하고 본성 나오몀 뒤도 돌아보지 말고 헤어지라는 거 아님?
    평가하는 입장에서 잘해주면서 보다가 좆같은데? 하면 화내고 헤어지면 끝이야.
  • 작성자이즈미히데코 | 작성시간 18.03.25 공감 그냥 소위 말하는 대접받는 연애식의 갑의연애말고 인성에리짓 하면서 자신의 이런 에리한 행동마저 받아주는 남친 ㅎㅎ이 연애에서 난 갑이고 이만큼 사랑받는 여자야 이런애들있는데..ㅋㅋ좀 많이 웃김 걔말들어보면 내가 만나주는건데 이런거 다 시키는대로해야지 하면서 진짜 사람대사람으로 정떨어질만한 에피소드 말해주는데..본인은 남친에대한 애정도없어보이고 갑질하는 자신까지 받아주는 남친을 가진 나 이거에 심취해보였어..그렇게까지해서 별로 좋아하지도않는 남자만나는건 그냥 남자못잃어처럼 보이고 갑같지가 않았음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스눕힝 | 작성시간 18.04.08 진짜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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