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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판] 10살연상 커플 계산법좀 알려주세요.+추가))

작성자nate|작성시간18.03.25|조회수7,646 목록 댓글 14

출처 : http://m.pann.nate.com/talk/pann/341485337?currMenu=category&page=7ℴ=N


20살부터 22살 지금까지 2년 만났고 남친이랑 딱 10살 차이나요.
전 대학생이고 남친은 8급공무원이에요.
모임에서 만나서 남친이 좋다고 이것저것 챙겨주는 모습 + 제 최애랑 엄청 똑같이생겨서 이상형 이기때문에 저도 많이 좋아하면서 사귀었어요.
근데 제가 고딩때 남자친구 3번 정도 사귀어봤는데 다 1.2살 연상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제가 돈계산 한다고 하면 정색하거나 몰래 계산해도 나중에 기프트콘으로 그만큼 보내주더라고요..그래도 그건 당연한게 아니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지금남친은 처음에는 당연히 자기가 나이도 많고 난 학생이니 다 부담하는게 맞다 말하면서 선물도 사주고 그랬어요. (10만원대 가방, 메이커 커플티)

친구들도 다들 그게 맞다고 말했구요..
그래도 저 용돈 모아서 남친 생일선물로 고가 RC카, 브랜드 니트, 한우 , 커플티 ,명절때는 백화점가서 홍삼세트도 선물했네요.. 그외에 데이트비용 (일주일에 한번) 은 거의대부분 남친이 부담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아까워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싸우다가 남친이 저한테 ㅇㅇ야 너는 솔직히 나한테 기름값이라도 한번 준적있니. 난 그런거 부담돼도 티 안내고 혼자 고민하다 해결해. 라는 말을 했어요..물론 화해하고 신경쓰지 말라곤 했지만..
저 용돈 한달에60만원이고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학과 특성상 대외활동이랑 모임이 많아서 풍족하지는 않아요. 그냥 딱 적당,. 교통비도 제가 부담하구요.ㅜ

남친이랑 제 집이랑 1시간 차이나고 만날때는 중간에서 제가 지하철 타고 가구요 집에 갈때만 데려다줘요. 그럼 제가 기름값 2~3만원 정도 줘야되는 건가요.? 친구들은 차라리 밥한번을 사줘라 하는데 저 3달에 한번은 용돈 보너스받는거로 소고기나 일식집 코스요리 사줘요.. 남친 만나면 두끼+카페 정도 먹고요..

부모님도 다 아시고 처음에 만날때 인사도 해서 명절이나 생일때는 저희집에 과일 보내기도 해서 저도 큰건 못드리고 홍삼이나 케이크 사서 보내드렸는데..
남친이 절 그렇게 생각할줄은 몰랐어요.
저한테 진짜 잘해주고 걱정시킨적 없어서 진지하게 만나볼까 생각했는데 언니는 그런 쪼잔한 놈이랑 왜만나냐고 하네요.. 제친구들도 네얼굴에 니가 그정도 하면 학생인데도 충분히 하는거지 너남친은 돈 벌면서 뭐가 걱정이냐는데

솔직히 직장인을 만나보긴 처음이고 이게 맞는건지 틀린건지 감이 잘 안와서요ㅠ..조언부탁드립니다.!...
답답해도 너무 심한말은 삼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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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인생선배님들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어요..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하자면 댓글에 아무이유없이 남친이 돈얘기 꺼내지 않았을거다 라고 하셨는데 저 이야기가 나온 이유가 며칠전이 제 생일이였어요.
그래서 아시는분은 알텐데 율동공원 근처에 큰 일식집 ㄱㅈ라고 있어요.가족들이랑 몇번 가고 제가 거길 좋아해서 남친 생일때도 제가 거기서 밥 사줬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ㄱㅈ 가자고 런치 예약했는데 아침을 늦게먹어서 디너로 예약을 바꿨어요. 그러면서 원래 가격에 인당 2만원 추가로 들어갔는데 제가 어쩌지 그냥해.? 라고 하니까 어쩔수 없지..해 하고 말이없길래 제가 저녁때문에 기분이 별로 안좋아? 물으니 솔직히 내가 다 내주는게 당연하지만 나도 차 관리비용이나 경조사 겹칠때는 부담스러울때 도 있다.
솔직히 너가 기름값한번 챙겨준적 없어도 티안내고 혼자 해결했는데 나는 ㅇㅇ이 너가 수동적으로 행동하면 더좋을것같다. 라고 한거에요.

물론 일주일에 한번 만나면 2번중 한번은 한끼+카페 한번은 두끼+카페+영화 등 내주는건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항상 고맙다고 말해요.
특별한날 아니여도 백화점 구경하다 이거이쁘다 하면 너무 비싸지않은이상 사주기도 했구요.

그래서 저도 솔직히 계산하긴 싫지만 나열해 보자면 감기철에는 브랜드 티 (차)세트 랑 차량용 가습기, 크리스마스랑 발렌타인데이에도 선물 챙겼고요 (전안받았어요) 백화점 가면 홍삼이나 건강식품,수제케이크, 생일날엔 고가 RC카 포함 책이랑앨범+일식코스+키X화장품 해줬구요.
제 작년 생일엔 제가그때 필라테스하고 있어서 브랜드요가복 세트랑 핫팩100개,머플러,호텔뷔페 받았어요..이번엔 제가 갖고싶은거 있다고 해서 x블리 봄코트+일식코스 받았구요.

저 가끔 아울렛 가면 나x키 모자같은건 하나살거 두개사서 선물하구요.. 뜬금없이 한우집가서 맘껏 먹으라고 할때도있어요 (설 연휴에 가서 25만원나왔네요.) 그외에 받은건 10만원대 가방,백화점옷2벌,신발,가습기,파우치 외 명절날 과일한박스 이정도네요. 남친 어머님이 에코백 만드신다고 해서 5000원주고 그것도 샀어요.
생각해보면 해주는 만큼 다 돌려주진 못해도 제가 할수있는 선에선 최대치로 진심을 다한것 같은데 정말 기름값까지 주어야 하나요.. 솔직히 제가 잘 모르지만 기름값 말 듣고 생일날인데 나한테 기름값..? 이런생각 들었는데 매번 집에 데려다주고 1시간 혼자 갈거 생각하면 안쓰럽기도하고.. 그래서 그날 집에갈때 2만원 쥐어주고 집에왔는데 기분이 이상하게 불편하더라구요.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너 쓰는 화장품 입생,에스티로더 사러 갔어도 한번 내가사줄게 한적 사람한테 뭘바라냐고 그런얘기 왜 안나오나 했다. 이런 반응이여서 다른분들 의견도 궁금했어요.

제가 연애를 많이 안해보기도 했고 처음으로 과분한 사랑받는것 같은데다가 너무 제 이상형이라 뭐든 할수있는만큼 해주고 싶었는데 솔직히 그날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그래도 헤어질만큼 싫진 않기도하고 이런일로 헤어지면 후회하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전남자친구가 바람펴서 헤어지고 난이후로 여자문제에 민감한거 알고 한번도 신걍쓰이게 한적도 없는데다가 일거수일투족 보고하고 술도 안좋아해서 진지하게 만나볼수있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제가 잘 몰랐던걸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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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느개비동서울2층에서대기중 | 작성시간 18.03.25 거지니 존나
  • 작성자재기민기한남다죽기 | 작성시간 18.03.25 자지들 돈내면서 왜만나? 만나주지마
  • 작성자이갈리아의딸 | 작성시간 18.03.25 으 ㅅㅂ
  • 작성자한남고추너무작아서현미경으로봐야함 | 작성시간 18.03.25 여윽시 꽁치남ㅋㅋㅋㅋㅋ
  • 작성자느개비 인생책 나쁜페미니스트 | 작성시간 18.03.25 아 시바 저거 임블리 ? 존나 좆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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