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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눈물한방울]강아지를 처음 키우는 사람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것.gif

작성자고고양양다|작성시간18.04.08|조회수64,570 목록 댓글 38


출처: 여성시대 리트리버더쿠



















가족들을 위하여

쇼파 위에서 바둥바둥 쇼를

진행중인 과거의 마리쨔응ㅋㅋㅋ



















산책도 

넘나 넘나 좋아하고~


















아빠가 술 드시면

언제나 옆에서 고나리 시전하던

귀여운 과거의 마리쨔응


















그리고 과거의 모습과

많이 달라보이는...

15살(사람 나이 76세)의 마리


















밥을 제대로 못 먹어서

엄마랑 언니가

꿀물을 먹여주고 있음...ㅠㅠ


















먹은 후에 소화가 안될까봐

마리를 일으켜 세워주는 두 사람


















"엄마 마리 토해.. 어떡해.."


마리는 잠시 서있다가

토를 하면서 경련을 일으킴

최근 들어서 자주 있는 일이지만

매번 놀라는 두 사람..ㅠㅠ


















정신을 못차리는

 마리의 모습에

끝내 눈물을 흘리는 마리 언니


















마리는 

먹었던 걸 모두 토해내고...

오줌까지 싸버렸음..ㅠㅠ

마리야..ㅠㅠ


















"미안해, 엄마가 미안해."


축 늘어진 마리를

품에 끌어 안고서는ㅠㅠ

계속해서 사과를 하는 마리 어머님


















멍하니 누워 있는

 마리의 모습에 마음이 미어짐..ㅠ


















"저희도 늙은 노견을 키우는 건 처음이니까.. 

아, 개도 이렇게 늙는구나, 여러 곳이 아프겠구나, 

하는 건 처음 알아서..."


















"마리가 어렸을 때는..

언젠가 마리가 죽겠지 라는 생각을

전혀 못 해봤었어요..."


댕댕이의 시간은 

정말 너무 짧은 것 같음..ㅠㅠ


















"마리야. 싫어?"


목욕을 시켜주는데

코를 씰룩 씰룩하는 마리

목욕 넘나 싫다고 표현하는 중

몸은 못 움직이니까ㅠㅠ


















목에 종양이 생겨서

작년에 큰 수술을 

두번이나 받았다고 함ㅠㅠ

그 이후로 급격히 건강이 나빠졌다고ㅠ


















마리가 걱정이 되어서

요즘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신다는

마리 어머님ㅠㅠ...

눈물을 흘리시는데 넘 슬프다..ㅠ


















"잘자라 우리 마리, 앞뜰과 뒷동산에.."


지친 마리를 껴안아주며

마리가 제일 좋아하는 자장가를

불러주시는 어머님ㅠㅠ


















마리는 

엄마의 자장가를 들으며 

잠이 들음ㅠㅠㅠㅠ

















그리고 얼마 후

다시 찾은 마리네 집


















"이 사진으로 했어요."


마리가 

싱긋 웃고 있는 사진을

 제작진에게 보여주는 마리 언니


















바로 마리 영정 사진이었음..

마리는 편하게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함..


















눈을 제대로

감지 못한 마리를 위해서

언니가 준비한 마지막 선물인

까만 선글라스..ㅠㅠ


















어머니 우시는데

나도 자꾸 눈물남ㅠㅠㅠ


















마리는 그렇게

엄마와 언니 곁을 떠나서

무지개 다리를 건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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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생갈치 1호의 행방불명 | 작성시간 18.04.08 나는 햄스터 키우는데 햄찌들은 댕댕이보다 더 짧게살다가잖아 대부분 길어야2년 이러고ㅠㅠㅠ 보통 1년반 2년 살다 간다는게 자꾸 생각나서 하루하루 못보면 속상함 ㅠㅠ 울애기 없으면 어떡하지 이생각 잊6개월된건데 괜히 그 시간들도 너무빠르다고생각함 ㅠㅠ 울애기 사람손타는거 싫어해서 내손에 잘안올라와도 언니는 널젤사랑해ㅠㅠㅠ진짜 내새끼죽으면 어떡하지 이생각 매일매일생각함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이글보고 눈물흘림 ㅠㅠ내새끼 언니랑 좀더 오래 살자ㅠㅠ 1년도 채 안된 울애기인데도 괜히 걱정됨 ㅠㅠㅠ언니랑 3년,4년만 더같이살자...ㅠㅠㅠㅠ
  • 작성자수호랑빵디 | 작성시간 18.04.08 우리 애기도... 늙어서 어제 무지개다리 건넜어 이별은 왜 이렇게 빨리 오는지 모르겠다 ㅠ ㅠ 언젠가 죽겠지 하는 생각은 많이 했는데 그게 어제가 될 줄은 몰랐어...
  • 작성자이루나리 | 작성시간 18.04.08 와 눈물 계속 나와ㅠㅠ
  • 작성자오리가좋아 | 작성시간 18.04.08 하.. 노견 세마리 키우다가 작년에 한마리 올해한마리 보내고 이제한마리남았는데 혼자남은거보면 너무찡하고 속상하고 마음아프고.... 15살할아버지지만 내눈엔 영원히 애기인 내새끼 오래오래건강하게 더 같이 행복하자...
  • 작성자초치는 김국진 | 작성시간 18.04.09 나진짜 어떡해? 저 상황이 언젠간 꼭 올거고 피할 수 없잖아 어떻게살아..?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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