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안녕자두야
어느 날, 자두네 집이 번개를 맞고 부서져벌임...
수리 기간이 2~3주는 걸린다는 말에 크게 놀란 자두 패밀리
등교중이었던 성훈이와 민지도 목격함 ㅠㅠ
상태가 안좋은 자두
민지 : 자두야... 학교 끝나고 떡볶이 먹을래? 내가 살게
자두 : 아니야, 괜찮아... 요즘 입맛이 별로 없어서...
성훈 : 그럼 우리 집 가서... 맛있는거 먹으면서 숙제할래?!
자두 : 정말 괜찮아... 난 좀 피곤해서, 먼저 가볼게
걱정하는 성훈이와 민지
성훈 : 자두야~!!
성훈 엄마 : 자두 어머니~!!
자두 : 성훈이 네가 웬일이야?
자두 엄마 : 어머나, 성훈이 어머님이 여긴 어떻게...
성훈 엄마 : 어휴, 얘기만 들었는데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자두 엄마 : 어쩌겠어요. 공사 다 될때까지 참고 견뎌봐야죠. 근데 저희 집엔 어쩐일로...?
성훈 엄마 : 저희 집에 비워놓고 안쓰는 방이 많은데, 여기 수리될때까지 와서 지내시는게 어떠세요~
자두 엄마 : 네에~?! 고맙기는 한데... 그렇게 되면 너무 큰 신세를 지는거라서...
성훈 : 그냥 며칠~ 외할머니댁에 놀러왔다 생각하세요!
성훈 엄마 : 저희는 전혀 불편하지 않으니까 거절하지 마시고 한번 생각해보세요 ㅎㅎ
성훈 : 네에~
어쩔 수 없이 성훈이네 집에 신세지게된 자두 패밀리
성훈 엄마 : 신세라뇨~ 잘 생각하셨어요 2층에 성훈이 옆방 청소해놨으니까 짐 풀고 저녁식사 같이 하세요 ㅎㅎ
미미, 애기, 자두 : 우와아~~!!
자두 엄마 : 뭘 이렇게 많이 차리셨어요!
성훈 엄마 : 아니예요~ 저희 먹는 상에 숟가락만 몇개 얹은건데요 뭐 ㅎㅎ 맛있게들 먹으렴~
미미, 애기, 자두 : 네에에~~!!
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냠
허억...
놀다가 비싼 도자기를 깨버린 자두와 동생 미미, 애기
자두 엄마 : 얘 애기야! 성훈이 엄마 나타나면 바로 경보 울리는거야! 알고있지?!
애기 : 네!!
솔직하게 말 안하고 몰래 순간접착제로 붙이고있음...
술 취해 들어온 자두 아빠
자두 아빠 : 자두야~~!!!!!! 미미야~~!!!!!!
자두 엄마 : (소근소근) 당신 미쳤어요? 이 밤에 술을 먹고 들어오면 어떡해!
자두 아빠 : 나도 안먹으려고 했는데... 회식이 있어서 어쩔수없었어 ㅎㅎ 우리 딸들 벌써 자나~?
자두 아빠 : 자두야~~!!!!!! 읍...
성훈 엄마 : 불편한건 없으시죠? ㅎㅎ
자두 엄마 : 아유~ 그럼요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할뿐이죠
성훈이랑 외출한다고 저녁식사 먼저들 하라고 말하는 성훈 엄마
자두 엄마 : 저흰 걱정 마시고 다녀오세요 ㅎㅎ
드라마 볼 생각에 좋아죽는 자두 엄마
자두 : 우와~ 야~ 만화 실컷 볼수 있겠다!!
자두 엄마 : 당장 들어가서 숙제하지 못해!!
누나들이 숙제할동안 곰인형 목욕시키는 애기
자두 엄마 : 드라마나 실컷 봐야겠다~! 흐흐흐 ㅎㅎ
하는 순간 또 술에 쩔어 들어온 자두 아빠
회사 동료들까지 데려와벌임...
자두 아빠 : 2차로 내가 쏘겠다고 해서 데리고왔어~!
자두 엄마 패닉...
성훈이네 집 비싼 샴폐인으로 실랑이하는 자두 엄마와 아빠...
이와중에 회사 동료들이 순간접착제로 붙여놓은 도자기도 다시 깨벌임
또 자두 아빠는 샴폐인 흔들다가 따버려서 온 집안에 난리쳐놓음
한편, 집으로 돌아온 성훈 모자... 집안 꼴을 보게되는데...
성훈 어머니께
죄송합니다
깨끗이 치운다고 다 치웠는데..
염치가 없어서 저희는 집으로 돌아갈께요..
너무 감사했어요.
-자두네 가족일동-
(성훈 엄마 손 부들부들 떨림 ㅠㅠ)
자두 아빠 : 여보, 죄송하다는 말 분명히 남기고 온거지? ㅎㅎ
자두 엄마 : 메모에다 남기고 왔어요 ㅎㅎ 이따 전화 한번 더 하려구요
자두 : 아~ 이제야 살것같다! 역시 집이 최고야!
애기 : 응응!! 아 맞다, 나 곰돌이 목욕시키다가 욕실에 두고왔어
자두 엄마 : 엄마가 나중에 찾아다줄게~
애기 : 근데 나... 수돗물 안잠근거 같아...!!
자두 엄마 : 뭐라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