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영어영문학과에 재학 중인 김우현(28)씨의 지난 일상도 그랬다. 문과생으로서 취업 문턱에서 불안함을 느꼈다. 공대쪽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고 정보산업공학을 복수전공했다. 하지만 그는 고등학교 때 미적분을 배우지 않았다. 수업이 끝나면 다시 수학 공부에 매달렸다. “제가 술을 좋아하는데, 술 한잔이 사치가 되는 하루하루가 반복되면서 피로를 느꼈어요. 그러다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 거죠. ‘왜 노트북으로 작업하면서 술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없지?’ 그리고 그 공간을 제가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2016년 10월, 김씨는 그 생각을 현실로 옮기기로 했다. 서울 신촌 명물거리 한 편에 ‘일상에 허락된 술 한 잔’이란 모토를 내세운 술집 ‘로실링(low_ceiling)’은 그렇게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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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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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새콤달콤좋아 작성시간 18.04.27 석사논문 개털리고 속상해서 술먹다가 아이디어 번뜩 떠오른거로 논문수정했더니 이번엔 좀 노력한 티가 난다는 평 들었던거 생각나네.... 술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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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쀼쀼륫 작성시간 18.04.27 오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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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그냥하는사람이이긴다 작성시간 18.04.27 나 술먹고 시험공부 마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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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TeamKOREA 작성시간 18.04.27 나는 조용한 술집이 너무너무 좋음 ㅠㅠㅠㅠㅠ 유명함 맥주집가도 음악이 너무시끄럽고 대학근처는 비좁은 칸막이에 사람 바글바글 해서ㅠㅠㅠ 밖에서 술을 마시고싶어도 금새 집에 오게되는데 어쩌다 발라드만 나오고 조용히 대화할수있는 술집 가게되었는데 너무좋았음 ㅠㅠㅠ 공부술집도 아이디어 되게좋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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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I’M NOT LIKE THAT 작성시간 18.04.27 난 술먹음 자야되는데 시밬ㅋ큐ㅠㅠㅠㅠ 그냥 가보고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