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흥미돋]1년동안 논다는게 한심한건가요..?

작성자진도코기를보았니|작성시간18.05.11|조회수13,088 목록 댓글 56

출처 : http://m.pann.nate.com/talk/341997058




24살 이제 2년 조금 넘긴 직장인입니다

전문대 졸업했고

학교 다니는 내내 주말알바 평일알바 했습니다

방학엔 공장알바했구요

졸업하기전 잠깐 짧은 시간에도 사무직알바했습니다

사무직알바 끝나고 일주일 뒤에 취업해서 지금까지 다니고있습니다

연봉은 세후 2000정도받고

지금 모아놓은 돈은 4200정도됩니다

회사에서 차,점심 나오기때문에 교통비, 식대 안들구요

한달에 쓰는 돈은 거의30도 안되는거같습니다

19년 3월에 그만 둘예정이기에 아마 그때 까지 모아둔 돈 생각하면 한 5800정도 예상하고있습니다

그 중 2000만원은 아파트 대출금 갚기로 했구요

2000만원만 주면 1년동안 놀아도 터치하지 않기로 약속했습니다

1년동안 해외여행,자격증공부, 평소에 못해본 취미활동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내년 대학원도 다닐예정이구요( 학사는 방통대로 땄습니다) 

용돈같은건 알바할예정입니다. 절대 손벌리지않을예정이구요..

 

근데 엄마가 갑자기 어제부터 반대하시네요

분명 2000만원만 주면 절대 터치하지않겠다 말씀하셨고

제가 회사에 치여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이 회사 말고 다른회사로 바로 이직하라하시네요..

1년동안 논 너를 누가 뽑아주겠냐고.. 한심하다고..

내년에 25살이고 이제 회사 들어가면 아무래도 이렇게 오래 쉴 기간이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1년정도 휴식기간을 갖고자 했습니다

20살 되자마자 열심히 달려왔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저런말씀을 하시니 갑자기 불안해지네요..

1년동안 경력단절인 저를 누가 뽑아줄까 이생각도 들고..

 

 

많은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닉넴귀칞 | 작성시간 18.05.11 학교다니는 내내 서포트해준 부모님이라면 망설임없이 2천 주겠는데 자식 학교다니는내내 알바하고 방학때 공장알바하도록 내버려둔 부모한테 2천 절대안줌
  • 작성자여시는 여시해 | 작성시간 18.05.11 뭐래 진짜 난 27에 1년 놀겠다고 직장 그만뒀었는데 25이면 진짜 초년생 아니야? 게다가 2천이나 준다는데! 부모 맞냐고ㅜㅜ
  • 작성자연아퀸 | 작성시간 18.05.11 35도 아니고 무슨
  • 작성자맙맙 | 작성시간 18.05.11 돈받고나니까 돈들어올구멍 없어진것같아서 아쉬웠나봄ㅎ
  • 작성자주말출근싫다 | 작성시간 18.05.11 2천 안준다고 하면 저 소리 쏙 들어갈걸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