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그냥 네 옷장으로 가서 그 미련스러운 파란색 스웨터를 골라들었겠지.
옷 따위에 신경쓸 틈 없는 진지한 인간이라는 걸 세상에 증명하고 싶어서 말이야.
하지만 네가 모르는 사실은, 그 파란색이 그냥 파란색이 아니라는 거야.
그건 파란색 중에서도 터키즈(Turquoise)색이 아니라 정확히는 세룰리언(Cerulean)색이지.
2002년에 오스카 데 라 렌타가 세룰리언색 이브닝 가운을 발표했고,
다음에는 이브생로랑이 세룰리언색 군용 재킷을 선보였지.
그러자 세룰리언색은 급속하게 퍼져나가 8명의 다른 컬렉션에서도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백화점을 거쳐서 네가 옷을 사는 그 끔찍한 캐주얼 코너로 넘어가게 된 거지.
네가 입고 있는 그 파란색은 셀 수 없이 많은 일자리와 수백만달러의 재화를 창출했어.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너는 여기 패션계의 사람들이 골라준 색깔의 스웨터를 입고 있는 거야.'
That's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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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사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명복을액션빔 작성시간 18.05.21 크고나서 보니까 결말존나아쉬워 앤디가 걍 남친새끼버리고 혼자서 일에만 전념했으면 존나승승장구햇을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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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1일2아메 작성시간 18.05.21 나도 이장면이 좋았어
패션에 무지했는데 이 장면보고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지 말아야겠다 깨달았고
그뒤로 옷을 볼때 이 옷은 어떻게 나한테 온걸까 생각함
진짜 이게 제일 명대사였어 -
작성자콩쥐콩새 작성시간 18.05.21 처음에 봤을땐 내가 초딩이라 와 메릴스트립,에밀리 너무차갑고 박하게대해서 앤디 어떡해 ㅜㅜ이랫는데 ㅋㅋ 크고 나서 몇번더보니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현실과 고군분투하고 맞닥뜨리는 모습들이 참 인상적으로 남는 영화였어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듯 변화하는 앤디의 모습도 좋았고 결국은 자신의 꿈을 이루는게 더할 나위 없이 멋졌어! -
작성자떨기딸기 작성시간 18.05.21 나 이 영화 진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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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말이야막걸리야 작성시간 18.05.21 아임낫유얼베이비 생각하면서들어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