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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피성 작성시간18.06.01 근데 자세도 옷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 짧은거 입고 뒷짐지고 있으면 사진 볼 때 어? 싶을걸ㅋㅋ (하면 안된다는게 아니라 사회적 인식 때문에 자세도 학습되는 것 같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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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이여 작성시간18.06.01 치마를 입고 활동적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이유는 속옷이나 성기가 노출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남자가 치마 입어도 별로 흥분되지 않거든? 왜냐면 성적대상으로 바라보지 않으니까? 마찬가지로 남성이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면, 특히 여름에는 바람도 잘통하고 시원해서 좋은 복식일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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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강산이여 작성시간18.06.01 그래서 요즘 어떻게 해야 여성들이 성적대상화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를 많이 생각하는데,마돈나나 니키미나즈처럼(물론 일반여성은 그들만큼 파급력은 없지만 ) 섹시함을 강조해서 ’내가 섹시하게 입든 나는 나다. 나를 성적대상화 하지마!’라는 주장이 효과적인 운동일까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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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oi seul peux le faire 작성시간18.06.01 치마=여자옷, ㅎㅌㅊ로 보이라고 만든 옷, 불편하게 만들어진 옷
이건 잘 모르겠다... 스코틀랜드에서 여권이 높아서 남자들이 킬트 입은건 아니지않나...
미니스커트 얘기하는거 아니고 여기서 치마 자체를 얘기하는 댓이 많은거같아서
여자옷을 입는 순간 자세 바뀌고 조신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오히려 소름이야 -
작성자 앵 들켰노ㅋ 작성시간18.06.01 ㅎㅌㅊ라는 단어 싫어도 ㅎㅌㅊ처럼 보이는거 맞음. 아무리 롱치마는 바지보다 편하다고 자위해봤자 치마는 치마임
롱치마가 바지보다 편하면 왜 일하거나 운동할때 롱치마 안입어? 남자들은 왜 안입음?
롱치마도 치마야,,이미 사회에서 치마라는것에 부여하는 의미가 있잖아 -
작성자 웬투웬투나도규카츠스테끼나입에요리 작성시간18.06.01 서로가 취했던 자세를 그대로 따라 해서 찍은 사진이라 그 옷으로 나타내는 권력이 확실히 보이네 어떤 옷이 편하고 어떤 옷이 불편한지도 있지만 그 자세와 표정을 따라 하는 것에서 권력이 보이는 것 같아 치마 자체가 ㅎㅌㅊ인 건 아니고 롱치마가 편할 순 있는데 바지처럼 실용적인 옷은 아니라는 생각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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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웬투웬투나도규카츠스테끼나입에요리 작성시간18.06.01 내 생각에 저렇게 어색하고 위화감이 드는 건 성별적인 편견과 몸을 너무 드러내려는 옷을 입어서 그런 것 같음 만약 격한 운동이 필요하지 않다면 롱치마도 스키니진보다 충분히 편한 옷이 되듯이!! 핫팬츠 짧은 치마 짧은 나시 이런 건 일상에서도 불편하잖아? '여성의 몸'을 드러내려고 하는 거고 말야 그래서 그런 옷을 입으면 어떤 자세나 표정을 하게 되고 그런 부분에서 성별적 권력이 드러나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