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v.media.daum.net/v/20180627030159874
일상 속 작은 성폭력에도 민감해하는 사회가 되면서 아무 의식 없이 이뤄지는 아이들의 ‘손짓’을 둘러싸고도 논란이 일고 있다. 과거 노인들이 “귀엽다”며 남자아이의 ‘고추’를 만지는 행위가 논란이 됐듯이 최근에는 아이들의 의식 없는 접촉, ‘무지(無知)의 터치’가 문제다.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은 “만진 사람이 어리다는 이유로 무조건 참으라는 건 또 다른 형태의 폭력”이라고 강조한다.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아무리 어린이라도 의도가 담긴 접촉으로 느껴진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지난달 서울 구로구의 한 영화관 로비에서 비명소리가 울렸다. 일곱 살 남자아이가 직장인 한모 씨(30·여)의 가슴을 두 손으로 만진 것이다. 한 씨는 경찰에 신고하려 했지만 아이 부모의 만류로 참았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교사들의 고민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초등학교 교사 이모 씨(30·여)도 지난해 11월 당황스러운 경험을 했다. 학교 복도를 지나던 중 열 살 남학생이 갑자기 치맛자락을 들어올린 것이다. 이 씨는 “아이 부모에게 주의를 당부했더니 ‘옛날에도 아이들이 아이스케키 놀이를 하지 않았느냐’는 답이 돌아와 황당했다”고 말했다. 사립유치원 교사 김모 씨(31·여)는 “아이들이 엉덩이나 가슴을 갑자기 만질 때가 있다. 그때마다 내가 예민해서 그런가 싶어 그냥 참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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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부터 ‘피해자 관점’의 성교육 필요
전문가들은 ‘어린아이가 성적인 의도로 그랬겠냐’는 부모의 인식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자칫 아이에게 가해자 중심의 성 인식을 갖게 할 수 있어서다.
이현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는 “나이나 의도와 관계없이 (타인의 신체를) 만지는 행위 자체가 상대의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어려서부터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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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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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찬물마시면식도시린나이 작성시간 18.07.01 그냥 참으면 안돼 이건 제대로 가르쳐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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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코쓱모스 작성시간 18.07.01 세상가장 똑똑한 아들이 저런일만 겪으면 세상가는 등신천치가 되는 마법^^!!!
잘못한건 잘못한거지 쓰블 -
작성자초코맛샴푸 작성시간 18.07.01 초딩이면 알거 다알아ㅡㅡ 씨발 걍 뺨때기를 존나후려갈거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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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달의뒷면_ 작성시간 18.07.01 애한테 훈계를 하고 죄송하다고 사과를 해야지 아이스케키 운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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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스타리스타리나잇 작성시간 18.07.01 우리딸 여섯살인데 알고 다알고 나 챙피하게할라고 가슴만지고 엉덩이만지고
일부러그런다 몰라서? 웃기지말라그래 네살만되도다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