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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네이트판] 며느리가 싫어하는 시누짓 알려주세요

작성자Buttercup Violet|작성시간18.08.31|조회수12,990 목록 댓글 38

출처 : http://m.pann.nate.com/talk/343262049?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otal&page=2




저 시누짓 아주 단단히 해보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행동하면 새언니가 아주 열이받을지 알려주세요 좀 배우게요.

저는 21살이고 대학생이고 오빠랑 새언니랑 원래는 같이 살았어요. 부모님은 지방에 계시는데요.
제가 서울에 대학 합격하고 부모님께서는 요즘 세상이 흉흉하니 기숙사 아니면 안보낸다 하셨는데 저는 기숙사 불편하고 싫어서 자취를 원했어요.

그래서 합의한 내용이 서울에 있는 오빠네랑 같이 살고 그대신 전세사는 오빠네한테 아파트 매매로 사주겠다 였어요. 물론 돈을 수백억을 줘도 오빠나 언니가 거절하면 기숙사라도 가려고 했는데 둘 다 오케이 했고 아파트 방3개짜리 오빠부부 공동명의로 사주셨어요. 원래 살던 전세 보증금은 기존 약속에는 부모님께 드리는걸로 합의가 돼있었으나 부모님께서 그냥 저 데리고 사는 생활비라 생각하라고 하시면서 새언니한테 다시 돌려주셨어요.
셋이 살다가 오빠가 지방으로 인사발령 나서 지금은 저랑 언니랑 둘만 서울 아파트 살고 오빠는 평일만 회사 기숙사에서 지내요.

일단 저는 식비나 생활비 등 언니한테 한푼도 안줘요. 왜냐면 제 생활비 명목으로 부모님께서 서울 전세보증금 만큼의 액수를 현금 일시불로 언니한테 준거나 마찬가지고 새언니도 아가씨 한명정도인데 생활비 요구는 말도 안된다고 엄마한테 말했었어요.

당연히 제 빨래나 방청소는 제몫이고 거실이나 화장실은 저도 같이 쓰는곳이니 같이 청소해요. 언니가 거실을 하겠다고 해서 화장실은 제가 하고 나름의 분담이죠. 밥도 제가 차려먹고 요리하는거 좋아해서 가끔 제가 반찬 해두기도 해요.
식재료 쓸때는 제 살림이 아니니 언니 허락 받아요.

새벽까지 술먹고 돌아다니는 일 없고 저 혼자만의 집 아니니까 피해 안주게끔 일찍일찍 들어와요. 늦을거 같으면 차라리 친구집에서 잔다고 연락하고 안들어가구요.

언니 불편할까봐 과하게 친한척 하거나 선 넘지 않으려고 하고 오빠욕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언니편 들고 역지사지 했을때 누군가가 나한테 이러면 싫을것같다 불편할것같다 싶은거는 양해 구할 생각도 안하고 그냥 안해요.

부모님도 딱히 언니한테 효도 강요하는거 없으세요. 연락 하든 말든 별일 없으니까 연락 안하겠거니 싶어서 신경도 안쓰시고 용건 있을때만 연락 하시고 저한테 언니가 잘 챙겨주냐 그런식으로 물은적 맹세코 한번도 없고 새언니가 윗사람이고 나이도 너보다 한참 많으니 예의없이 굴지 말아라 민폐끼치지 마라 부모 창피하게 하지 마라 걱정하세요.

평일에는 오전부터 학교가서 수업도 듣고 친구들이랑 놀거나 과제하거나 등등 나가있는 시간이 많고 주말에는 알바 하느라고 하루종일 밖에 있다가 같이 일하는 친구들이랑 저녁먹고 들어와요.

언니한테도 제가 어리고 눈치도 없다보니 의도치않게 서운하게 하는일 있으면 말해달라 기분 나쁜거 조금도 없이 최대한 빠르게 고치겠다 하면 그런거 없고 오히려 너무 예의 차리는거 같다 나이에 맞게 좀 철없이 굴기도 하고 해달라고 징징대기도 해라 하면서 해줬어요.

저는 새언니랑 친언니처럼 절친한 관계는 아니지만 서로 지킬거 지키고 기분 상하지 않게 하는 좋은 관계라고 생각했는데 언니는 아닌가봐요. 저 좋다고 하는것도 거짓말이였고...

화요일에 몸살감기가 너무 심했는데 저 학교 간다고 하니 언니가 마침 볼일 있다고 같은 방향까지 태워준다고 해서 감사히 차 얻어탔어요.
차 내려서 이동하는데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몸상태 너무 안좋고 가다가 쓰러질거 같아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고 제방에 가만히 누워서 좀 잤어요. 그러다 언니 언제 왔는지 통화하는 소리에 깼고 정신 못차리고 부시시 하고 있는데 제욕을 하는소리에 번뜩 깼어요.

엿듣는 모양새였긴 하고 그건 분명 제잘못인거 인정해요. 언니가 친구랑 통화하는거 같은데 통화를 오래 해서
언니 말 그대로 적지는 못하고 요약해서 적을게요.
*시누이 모시고 사는거 힘들어 죽겠다 여우다 일부러 보란듯이 청소하고 밥하는거다 지 챙겨주라고. 얄미워서 끝까지 모른척할거다
*눈치껏 잠깐 살다가 기숙사로 옮기든가 해야지 진짜 졸업할 때까지 붙어있으려나보다
*시누짓이 별거냐 시누이 존재 자체가 시누짓이다 자고로 시누이란 외국사는 시누이가 최고다 쟤는 내집에 얹혀사니 진상중에 진상인 시누이다
*요즘 대학생들 남친이랑 동거도 한다는데 쟤는 남친도 없나보다
*너 여동생 갖고싶다고 하지 않았냐 우리시누 제발 데려가라 난 필요없다
*지금이야 어리니까 납작 엎드려 있는데 혹시 머리 컸다고 기어오르고 시누짓 하면 흠씬 두들겨 줄거다
*아픈척 골골대길래 빈말로 태워줄까요 했는데 멍청한게 눈치도 없이 고맙다고 낼롬 타더라 꿀밤 때리고 싶다
*얹혀사는 주제에 알바하면서 생활비로 돈한푼 안준다 염치없다
*호시탐탐 시부모가 간섭할까봐 짜증난다 스파이랑 같이산다


여기까지고 솔직히 솔직히 진짜 엿들은거는 제잘못이지만 제욕 하는거 알고부터는 부랴부랴 녹음하긴 했어요.
그리고 일단은 모른척 했고 언니가 한참후에 저 집에 있는거 알고 기겁하길래 지금까지 정신 놓고 잤다고 아파서 집 왔다면서 언니 언제 왔냐고 모른척 했어요.
많이 아프면 병원가라 죽해줄까 걱정하는 척 하는데 무섭기도 하고 책 잡히기 싫어서 속이 안좋아서 밥 안먹겠다고 그냥 오늘 한숨 자면 나을거라 하고 하루종일 방에 박혀서 울었어요..너무 서러워서

양쪽 말 들어봐야 한다거나 제잘못은 쏙 빼고 적었다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저는 오빠가 나이차가 좀 있어서 그런지 워낙 잘 챙겨줘서 정말 소중한 사람이에요.
제가 괜히 나댔다가 부부싸움 일으키면 우리 오빠가 너무 힘들고 괴로울테니까 정말 맹세컨데 조심하고 조심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이제 조심하기 싫고 저렇게 앞뒤 다르고 입 험한 사람이라면 이혼 하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요. 어차피 멀어서 음성이 크지는 않지만 알아들을만큼은 되는 녹음파일도 있고 시누짓 시누짓 하니까 진짜 시누짓 해보려고 해요.
새언니랑 단둘이 사는데 새언니가 열받을만한 시누짓 뭐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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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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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우리집고양이이름은초코 | 작성시간 18.08.31 인성이왜저러냐
  • 작성자다시 사랑한다고 말할까 | 작성시간 18.08.31 전세금 그냥 다주고 매매로 그것도 공동명의인데ㅋㅋㅋㅋ진짜양심없다 싫으면 받지를말던가
  • 작성자양동근 | 작성시간 18.08.31 아 존나 서러웠겠다진짜ㅠㅠㅠㅠ
  • 작성자라면이 먹고싶어 라면이 | 작성시간 18.08.31 피해의식이 있었나보다 시집살이에 대한....
  • 작성자카페라떼마일드 | 작성시간 19.09.28 양쪽 야기 다 들어봐야할듯..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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