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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네이트판] 시누이에게 신혼집 방 하나 내주자는 예랑

작성자Buttercup Violet|작성시간18.09.07|조회수10,044 목록 댓글 29

출처 : http://m.pann.nate.com/talk/343353454?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life&page=2




예비신부이에요.
저희 둘다 본가는 부산인데 신혼집은 김해에 얻을거에요.

그런데 어느날 예랑이 그러는거에요.
김해에서 대학교 다니는 여동생에게 신혼집 방 하나 내주려고 했다. 그런데 엄마랑 동생이 반대해서 안하기로 했다. 괜히 말꺼냈다가 엄마한테 혼났다고요.

시어머니랑 시누이가 감사하게도(?) 반대해줬던 덕분에(게다가 저 대신 혼까지 내주셔서..ㅠ) 유야무야 넘어가긴했는데 생각할수록 진짜 빡치는거에요. 신혼집에 시누이랑 저랑 함께 살면 서로가 불편할거라는 생각은 안했나 싶고.

그래서 생각난김에 뭐라했거든요.
너 진짜 그때 배려없었던거 같다구요.

그랬더니 옛날에 다 그렇게 살지 않았냐고 그러는데..

생각해보면 저희 아빠도 대학다닐 때 저의 작은아버지 신혼집에서 함께 생활했었고,
시아버지도 학창시절 예랑이 큰아버지 신혼집에서 함께 생활했다고 하더라구요.

그치만 그건 30년도 더 지난 옛날이고,
요새는 저렇게 시동생, 시누이가 신혼집에 함께 사는건..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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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사이에 톡선이!

안그래도 예랑에게 못박아놨어요.
결혼하고 난 뒤에는 무슨 일이든 무조건 나랑 상의하고 결정해야한다, 가전제품 하나 사는 것도 상의하고 결정해야하며 통보는 절대 안된다구요.

연애를 좀 오래했거든요.
만나면서 다른건 다 좋았는데 가끔씩 철없는 행동을 할 때가 있어요.
그럴때마다 저한테도 혼나고,
부모님한테 혼나고.
그러면 "왜 다들 나만 혼내ㅠㅠ" 이래요.

지능이 낮거나 그런거는 전혀 아니에요.
다들 들으면 아는 꽤 괜찮은 학교 나왔고, 직장도 다들 들으면 '오~ 좋은데 다니네' 하는데 다녀요. 사회생활이나 친구관계도 별 문제 없어보이는데 편한 사람들한테만 애처럼 행동하는건지..

그나마 연하라 오빠부심 부리는건 없어서 혼내면 듣기는 잘 들어요.

흠..아무래도 장남이라 좀 오냐오냐 큰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철 없는 행동할 때마다 시부모님이 혼을 내세요. 그러면서 저한테 '내가 좀 잘못 키운거 같아 미안하네' 이러실때도 있었고..
저도 경상도 아가씨라 뭐 할말은 없지만 경상도 장남은 이래서 만나지 말라는 말이..있는건가..싶기도 하구요..

예랑 흉보는건 제 얼굴에 침 뱉기라 마음에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ㅠㅠ 어쨌든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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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DUDUDU | 작성시간 18.09.07 저런남자도 결혼을하는구나..ㅋㅋㅋㅋㅋ
  • 작성자느개비옥떨메 | 작성시간 18.09.07 저런걸 왜 데리고 살려는걸까 싱기해.. 애샛기가 넘나 빡대가린데
  • 작성자들꼬치치 | 작성시간 18.09.07 옛날 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남은 삶의 첫날 | 작성시간 18.09.07 지능낮은거 아니라지만..맞는거같음
  • 작성자홍소족발임 | 작성시간 18.09.08 결혼 하셧을라나... 왜 하려고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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