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m.pann.nate.com/talk/338033611
안녕하세요? 9살 많은 남친과 사귀고 있는 여자사람입니다.
저 20대 후반 남친 30대 후반인데요.
사귄지 2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만 항상 배려하는 모습에 초반 관계갖는 시기문제빼고는
그동안 큰 싸움 없이 잘 사귀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남친이 나이가 있다보니 결혼얘기가 나왔고
저도 절 아껴주는 현남친같은 사람 못만날 것 같아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반대가 이만저만이 아니십니다.
이유는 많은 나이차이와 저 서울 상위 4년제,
남친 수도권 2년제의 차이,
무엇보다 일정치 않은 직업과 여유없는 집안 때문인데요.
실은 6개월 전 결혼승락을 위해 남친얘기를 살짝 꺼냈는데
그때부터 씨알도 안먹힌다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남친은 당시 하던 일을 관두고)
좀 더 돈을 많이 벌기위해 그리고 추후 저와 이민계획을 위해
남친은 직업을 일용직으로 바꿨습니다.
(이 부분은 저와 상의해서 제가 너무 섣부른 판단이라
제가 저때문이라면 하지 말라 말렸으나
남친이 진행한 부분이고 저도 어느 정도 책임감을 느낍니다 ㅠ)
저는 저때문에 직업까지 바꾸고 올인한 남친을 생각해
부모님께 강경히 부탁했으나 절대 결혼만은 안된다고 하십니다.
물론 딸이 고생할까봐 걱정해주시는 부모님과
점점 더 결혼에 집착해 혼자서라도 부모님찾아뵙고 결혼진행하자는 남친때매 고민입니다 ㅠㅠ
사실 저는 저의 경제적 상황때문에
결혼을 돈이 좀 모일 수 있는 서른 초반에 하면 좋겠다고 말했으나
남친은 지금 상황 및 본인의 나이때문에 무조건 결혼이 안되면 헤어지자고 합니다.
게다가 남친부모님이 본인 결혼못하면 쓰러지신다고 합니다 ㅠ
역시 부모님 말씀대로 이 사람 놓아주는게 맞는걸까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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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아언니 작성시간 18.09.07 써놓은글보면 좀 이상하지않아?자아가없는거같아 지금 누가 누굴 놔준대 지금 .. 본문도 수정한거같은데 댓글보니 첫성관계 강제적이었던거 같은데 피임도안하고 . 가스라이팅당한느낌이야. 뭔가 정신적으로 붙잡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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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들꼬치치 작성시간 18.09.07 본인 인생~~~본인이 망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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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모네의 그림 작성시간 18.09.07 콘돔얘가는 어딨지? 여튼 아휴 우리가족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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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버섯버섯뿔버섯 작성시간 18.09.07 좆뱀새끼 양심있냐 ㅅㅂ 재기해라 냄져샛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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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느개비 가로수 은행털이범 작성시간 18.09.07 당장 결혼안하면 안된다고 말하는게 쎄하지도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