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pann.nate.com/talk/343446874?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life&page=2
방탈인거 알지만 너무 짜증나서 글써요..
20대 후반이고 문제가 되는 친구는 저랑 대학동기이자 저를 8년째 봐온 직장친구에요.
우연히 같은 회사에 입사를 했고 대학생때는 친하지 않았지만 회사에 같은 동기로 입사해서 의지하면서 지낸거같아요.
저는 뚱뚱하진 않지만 말랐다고 보기도 어려운 그냥 보통 몸매에요. 흔한.. 그냥 타고난게 물렁살이 아니라 좀 탄탄한 편이에요. 살도 쉽게 안찌고 체격도 있어보이는..
근데 아무런 문제도 없었는데 요새 많이 신경쓰이는게 있는데..
제가 입이 좀 짧은 편이거든요.
한가지 음식을 많이 못먹어요.
쉽게 질리고 쉽게 물려요;
여러가지 놓으면 그나마 꽤 먹는데 한가지만 놓고 먹으라고 하면 그냥 손이 잘 안가요.
포만감이랑은 상관이 없어요.
배가 안불러도 안먹고싶어요.
그걸 저를 오래본 친구나 밥을 여러번 같이 먹어본 친구들은 잘 아는 사실이구요.
저도 안좋게 보는 사람들이 있는거 알아서 천천히 먹고 젓가락은 잘 안놓고 들고있는 편이고,
물린다 느끼하다 이런말도 그냥 안하는 편이에요.
근데 문제되는 친구는 계속 입짧은척한다 배도 안부른거 뻔히 보이는데 배부른척한다, 그런다고 살 안빠진다 언제부턴가 ㅈㄹㅈㄹ하는거에요.
다른 친구가 결혼한다고 예비신랑 소개하는 자리에서부터 술에취한척 하면서 그런말을 하는겁니다.
저도 사람이라 좋아하는 음식있으면 많이 먹기도해요
그날따라 당기는 음식이 있잖아요.
그래서 신나서 먹으면
저봐..쟤 잘먹는건데 숨기느라 용쓴다ㅋㅋ
여태 어떻게 참았냐? 힘들었겠다
이러고있네요.
나도 잘 먹어~하면
먹지도 않을거면서 잘먹는다고?이제부터 안먹을라 그러나보다~
항상 비꼬구요.
제가 지한테 피해를 준 적도 없고 많이 처먹는다고 눈치준적도 없는데 갑자기 겨냥해서 ㅈㄹ하는데 이해를 못하겠는겁니다.
내 친한 선배한테는 쟤 저러고 집가서 주워먹을거라고 분명히 그럴거라고 험담도 했대요
한번은 왜 그런식으로 말하냐고 따졌더니
어우..무서워서 말하겠냐며
미안^^예민한걸텐데 건드렸네
이렇게 더 아니꼽게 말하거나 장난이라고 넘어가고
화내기 애매하게 만들어요
다른 친구들도 아는애가 왜그러냐고 그러는데
남자앞에서만 그러는게 꼴보기싫어서~
라고 하더라구요.
지가 말한 남자 라는게 대체 누군지
남자 앞에서는 적게먹고 여자앞에서는 많이먹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이제는..
말빨도 딸리고 이래저래 내숭떠는 애가 되버려서 스트레스받습니다.
많이 먹고 토할수도없고;
(한참 무리해서 식탐 부릴때는 토한적도있어요..)
저희 가족이 다 입이 짧은걸 증명해낼수도없고
안만나는게 답이겠지만
저에대한 말도안되는 소문이랄까.. 그런 뒷담이 퍼진다는거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것도 안친한 직장선후배들이 진짜 입 짧네?라고 회식때 말한것부터 암암리에 그애가 그런식으로 말하고 다닌걸 알았을때부터입니다..
에휴..답답해요
ㅡㅡㅡㅡㅡㅡ추가
댓글이 생각보다 많고 깨작깨작과 편식이라고해서
추가글 적어요.
편식하는건 아니에요..전 싫어하는 음식이 별로없는걸요
굳이 따지자면..케익류?도넛,빵 같은 달달한밀가루음식은 선호하진 않아요 그외에는 선지니 곱창이니 막창이니 가리지않는편이라 편식하는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깨작깨작도.. 초반에 잘먹지 배가금방차서 먹는속도를 맞추려고 천천히 먹는경우가 있지 깨작깨작..글쎄요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소리에요
같이 밥먹기 싫다...그런사람도 있겠죠
근데 전 그게 늘 신경쓰여서 천천히 먹고 수저를 일부러 놓지 않으려고 하는편이에요 그친구가 보기에는 아니었을수도있지만요
생각해보니 그 친구랑 가까운편은 아니라 밥을 자주먹었다고 보기 어려워서 내 습관을 알면서 갑자기 그러네?라고 보기도 애매하고 8년이면 짧은 세월이 아닌데 아예 몰랐다고 보기도 애매하네요
남자......는 진짜 모르겠어요
회사에 남자가 한둘도 아니고 많은편인데 남자앞에서는 이라는 말은 제가 보기에 거의 모든상황이거든요
근데 굳이 그 말을 꺼낸게 항상 나는 남들 앞에서는 안그런척 속인다는식이라서 짜증이난거에요
아 또하나 많이 먹은적은 동기모임때 고기뷔페가서 삼겹살 좋아해서 신나서 먹은적이에요.
여러댓글을 보니 여러생각이 나지만,
많이 먹기 힘든 저는 많이 먹을수없으니
다른고민을 해봐야겠네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퍼랭이 작성시간 18.09.15 본인이 이기적이라 그래 (글쓴이 말고 지적한 사람) 남이사 뭔상관?인 일에도 거품물고 달려드는 애들은 보면 꼭 진짜 이기적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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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냠비 작성시간 18.09.16 어딘가 보기싫게먹었나본데 저렇게 하대하는건 어이가없네. 그냥저친구좀 안보면 안되나...친구문제로고민하는거 왜그러는지모르겠다 안맞는사람 꼭 존재하고 그냥 끊어내면그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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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촉촉한치즈케익 작성시간 18.09.16 나 아는애는 진짜 남자들 하고 있을때는 소식하고 여자들하고는 엄청 먹는애있는데 그런애는 좀 꼴보기 싫긴한데 글쓴이는 그 스탈은 아닌것 같은데 친구참 이상하네...글쓴이를 그냥 미워하는듯..그래서 별게 다 꼴뵈기 싫은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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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주서기 작성시간 18.09.17 헐 글쓴이 나랑 같아. 배는 안부른데 물려서 못먹어. 그래서 어른들이랑 먹을때는 초장에 밥 부터 퍽퍽 떠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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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개나리노란꽃그늘 작성시간 18.09.17 아니 싫은점이 있으면 그걸말해야 친구지....남아니고 친군데 말로하던가 왜저렇게 비꼬는거야;;;; 싸우자는거잖아 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