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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계룡선녀전] 남편이 있는데 700살 연하가 자꾸 들이대요

작성자청춘시대|작성시간18.12.05|조회수36,569 목록 댓글 274

출처 : 여성시대 청춘시대(짤출처 디미토리)
맥락없는 혐오댓🙅‍♀️




나무꾼남편을 잃고 699년동안 계룡산에서
남편의 환생을 기다려온 선녀 옥남(문채원)
옥남은 계룡산에서 우연히 만난 정이현(윤현민)을
환생한 남편이라고 믿고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정이현과 김금(서지훈)이 사는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됨

“누구세요?”

“집에 계셨구려”

할머니였던 선녀님이 갑자기 젊은 여자로
보여서 놀라는 김금

"인사도 못하고 나왔소.
놓고간 것이 있어 잠시 들른 것이라오."

김김이는 옷 한벌없이 서울로 올라온 선녀님에게
옷을 선물함

바지입어보는 선녀님을 보고 바로 돌아서는 김김

"내 생전 다리가 이렇게 길어보였던 적은 없었소”

신나서 상의도 집어드는 선녀님을 보고

바로 고개를 돌리는 김김

?????

또 할머니가 아닌 젊은 여자로 보이는 선녀님

다시 한번 더 돌아봐도

역시 젊은 선녀님

이때부터였나요 김김이가 사랑에 빠진게...









그날 이후 선녀님의 커피트럭에 매일 출첵하는 김김

“안녕하세요”

“커피사러왔어요”

“선녀님 어딘가 좀 달라보이세요”

“미용실에 다녀왔다오”

“아, 그래서 이렇게 이쁘시구나."

"장난 좀 그만 치시구려, 부끄럽소."

“장난이라뇨, 선녀님은 항상 이쁘세요."

졌다 졌어...

씌앙넘 누나 맘을 흔드네









“저..선녀님 주말에 시간 괜찮으세요?”

김김이는 직진하는것을 참지않긔

“커피다방이 쉬면 별일 없다오”

“그럼 저랑 영화보러 가실래요?”

“활동사진말이오? 계룡에 있을때 한번 보러갔었는데
점순이때문에 끝까지 보지 못했다오”

“이번엔 편하게 보세요”

“그럼 염치불구하고 동행하겠소..”

“좋아요 그럼 토요일에 봐요”

“살펴가시오”









같이 영화 보러온 선녀님과 김김이

떨어지는 킹콩을 보고 선녀님도 울고

김김이도 울었다

머리에 꽃 꽂은 선녀님을 비웃는 사람들을 보고
자기머리에도 꽃을 꽂는 김김이

고놈 참 곱구나...








선녀님이 점점 더 좋아지는 김김

“잘자 옥남...”

선녀님이 선물해준 연꽃한테 인사하고 좋아죽음

“선녀님??”

친절히 김김이 꿈에 찾아오신 선녀님

“ㅈ..저 구름 안뜯어먹었어요”

“전 선녀님을 만나고 나서 하루하루가 달라졌어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밤에 잠이 드는 것도,
길을 걷는 것도, 밥을 먹는 것도, 사소했던
모든 것들이 즐거워졌어요."

”선녀님이 저를 설레게해요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시러 선녀님께 가는 순간이
하루종일 절 행복하게 해요."

어쩔줄 모르는 선녀님

선녀님 꽃이 피었습니다

“꿈이로구나...”

“...꿈이었구나”


선녀님 얼굴뒤로 꽃이 피는 꿈을 꾸고 일어나니
활짝 피어난 연꽃 옥남이

이래서 연하 연하 하나봅니다^^77
TMI 실제로 둘이 11살 차이(문채원86 서지훈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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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헤일리 퀴니아 | 작성시간 18.12.10 고두심 배우분 넘 귀여우시다ㅋㅋ 짤 나올때마다 웃게돼ㅋㅋ
  • 작성자나는트롤러 | 작성시간 18.12.19 나 요새 계룡선녀전 보는데 너무 좋아 헉헉 김김이 헉헉
  • 작성자축하해주는여시 | 작성시간 18.12.24 김김쓰 내스탈
  • 작성자上海 | 작성시간 20.07.18 하씨 존나.... 귀엽다 ㅠㅠ
  • 작성자Ososow | 작성시간 22.02.04 존나맛있어서 눈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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