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x헌터] -10화- 전원낙제 x 대혼란 x 천상의목소리
-아니 뭐야
-시험이 끝났단 거야?
-말도 안돼!
"이게 말이 돼? 전원 불합격이라니.." -레오리오
"기가 차는군."
"너무해ㅠㅠ
이걸로 시험이 끝난 거란 말이야?"
"난 상관없다니까요!
그대로 심사위원회에 보고 하면 되잖아요?!
싫어요!!"
"멘치는 먹는 데 관해선 눈에 뵈는 게 없어지니깐.."
"브하라! 넌 잠자코 있어!"
"말도 안돼."
"2차 시험관은 바로 나라구요.
불만 있어요?
-사람 갖고 놀아?
-우리가 이따위 하찮은 요리시험으로 불합격이라니!
-이따위 엉터리 판정이 어딨어?!
"이런이런, 한바탕 큰 소동이 벌어지겠구만.."
"아무튼 심사 결과는 변함없어요.
2차 시험 심사 결과 합격자는 없다구요!"
그새 전화기를 낚아채간 곤
"잠깐만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이게 무슨 짓이야?! 이리내!"
다시 뺏긴 전화기
"난 무슨 일이 있어도
헌터시험에 붙어서
아빠를 꼭 만나야 된다구요!"
"어머~그것 참 안됐구나.
하지만 합격인지 불합격인지는
시험관인 내가 결정하거든.
알겠니, 꼬마야?"
"그러니까~ 멘치누나가 '다시!'라고
말 한마디만 해주면 되잖아요?"
누나래ㅠㅠ
"안 된다면 안 돼! 올해 시험은 이미 끝났다구!
딴 사람들도 얼른얼른 돌아가!"
누가 물건 때려부숨
"받아들일 수 없어!
아~그러세요~ 하고
순순히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고!"
"투정 부리는 건
이 꼬마 하나로도 족해."
"뭐라고?!"
"아쉬우면 내년에 다시 도전 하시던가?"
"내가 되고 싶은건 헌터야.
요리사도 아니고 미식가도 아니야!!
난 블랙리스트 헌터가 될 거라구!!
일개 미식헌터 따위가 합격 여부를
왈가왈부하는 건 인정할 수 없단 말이야!"
"미식헌터 따~위?"
"그래! 편히 앉아 맛있는 거나 주워먹는 게 헌터라고?
웃기는군!"
"아마 저 녀석은.."
"255번. 레슬러 토드야."
"그런 자들. 헌터라고 인정 못 해.
시험관으로서도 인정 못 해!
다른 수험생들도 순순히 받아들이진 않을 거야"
"됐어 브하라. 쓸데없이 나서지마"
"나야 그저
저 녀석 팔 한두 군데 부러뜨리는 선에서
끝을 보겠지만..
넌 저녀석을 아예 요리해버릴 거 아냐."
"그 요리란 거..한번 보고 싶은데?"
"이래서..무식한 녀석은 상대하기 싫다니까.
좋았어. 255번.
어떤 사람이 미식헌터가 될 수 있는지,
똑똑히 보여주지.
다른 수험생들도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잘 지켜봐.
한 시간 정도 기다리고 있어"
기지개 한번 펴고
순식간에 달려나감
-빠르다! 벌써 안 보여.
-대체 어딜가는거지?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전혀 예상 못 하겠어..
점점 더 눈을 뗄 수 없구만.'
*
"어떡할까요?
이젠 아예 휴대폰 전원을 꺼놨는데요?"
"워낙 고집불통이니까..
웬만해선 그 고집 안 굽힐걸세."
츄릅
"하지만..!
멘치의 심사결과는 너무 독단적입니다.
요리를 통해서 테스트할 예정이었던 건,
관찰력과 주의력이잖습니까."
"지금 그런 말이 무슨 소용인가. 허허.
헌터중에는 괴팍하고 앞뒤 꽉막힌 사람들이 많아.
그런 사람들이 심사를 하다보니까
점수가 짠 게 당연하고.
전에도 시험관의 판정을 존중해서
심사위원회에서 합격자를 내지 않은 해도 있었네.
하지만 이번 경우는..
멘치한테 문제가 좀 있었던 것 같구만."
*
뛰쳐나가서 숲속을 탐색 중인 멘치
흔적이 있는 바닥을 훑어봄
"얼마 안 지났어"
그때 나타나는 짐승
"딱 걸렸어."
*
"근데 지금..
한 시간 다 되지 않았나?" -곤
"짜~잔"
"큰소리 치더니 빈손이잖아?"
"눈을 어따 두고 있는 거야? 여길 봐, 여길."
-저게 뭐지?
-어?
"이끼인데? 보통 이끼랑 좀 달라."
"꼬마녀석이 잘도 알아보는 구나?"
-이끼라고?
"그냥 이끼가 아니야.
기대하시라. 잘게 썰어서..
밥 위에 얹어 먹으면 죽여주지~
자, 이제 한번 먹어봐"
"내가 무슨 염소야?!
이끼 같은걸 먹으란 말이야?!
날 뭘로 보고!"
"헤헤. 그럼 내가 먹지 뭐~!
잘 먹겠습니다~ 냠냠"
"곤. 먹지마! 배탈이라도 나면 어떡해?" -레오리오
"못 먹는거면 곤은 금방 알아챌거야" -키르아
음~
"맛없지? 빨리 뱉어버리라구~!"
절레절레
"그럼 맛있어?"
"그다지..."
"어느 쪽이야!
대체 맛있단거야, 맛없단 거야?"
"..이런 맛은 생전 처음인걸.
신기한 맛이라고밖에 말 못하겠어ㅠ"
"흐흫. 참맛을 모르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
누메르 습지 건너편 라울산에는
단 몇마리밖에 서식 안한다는 큰뿔곰이 있는데,
이건 그 큰뿔곰의 뿔이끼야.
세계 유명 미식가들이 보기만해도
군침을 흘린다는 환상의 맛이지."
'흐흠. 싱글헌터란 이름이 무색하지 않군.'
"그럼 뭐야. 수험생 중에서 우르르 반이나 탈락한
습지를 지나서 저 이끼를 가져왔단 거야?" -레오리오
"찰과상 하나 없어.
왕복 한 시간도 안걸렸고." -크라피카
"제법인데?" -키르아
"이제 좀 미식헌터를 다시보게 됐나?"
"(갑툭) 맛을 잘 모르겠네~
좀 더 먹어봐야지ㅎㅎ" -곤
"얘! 누가 더 먹으래?
이게 얼마나 귀한 음식인줄 알아?!"
곤8ㅅ8
돼지넘 열받아서 탁상 뿌심
날아가는 이끼 캐치
"산해진미든 뭐든 음식이란 건
그저 배고플 때 배만 채우면 되는 거 아냐?!
하찮은 음식에나 열올리는 미식헌터는
이름만 헌터지, 식도락가에 불과한거라구!"
"도무지 말이 안통하는구만~"
"뭐야?!"
-우리도 당신의 불합격 처리를 받아들일 수 없어!
"니녀석들 목을 비틀어서 심사위원회에 끌고 가겠어!
미식헌터 따윈 시험관 자격이 없다고 항의할 거야!"
"맘대로 하셔~"
"거기서!!"
멘치한테 달려드는 수험생들
닿기도 전에 브하라한테 쳐맞고 나뒹굼
돼지넘이 브하라 들어메침
"힘 좀 쓰는데?
나도 슬슬 실력 발휘해볼까?"
"브하라. 쓸데없이 나서지 마."
돼지넘 달려드는데 다 피하는 멘치
팔 꺾기
킥
다리 하나로도 손목 찍어누르기
발로 얼굴 차벌임
멘치 성림.. 멋지네요^^77
"고작 그 실력으로 블랙리스트 헌터가 되겠다고?
웃기지도 않는구만.
어떤 헌터가 되고 싶든 상관없어.
헌터란 사람들은
누구든 무술을 할 줄 아는게 당연지사야.
헌터 생활을 하다보면 몸에 붙는 거라구!!"
"멘치. 이제 그만하세요"
*
~조약돌 퐁당퐁당 하는중~
하늘에 비행선?
*
"더이상 시험관으로서
멘치의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다만 뭐랄까..
제가 2차 심사에 끼어드는 것도 좀 그렇긴 하지만..
"그럼 입 다물고 계세요!
누가 무슨 말을 하든,
시험 결과를 번복할 생각 없어요!
잘들어! 내가 시험에서 평가하려고 했던 건,
겉으로 드러나는 강함이 아니라고!
난 미지에 세계에 도전하는 기개가 있는지 없는지,
그걸 알고 싶었어!"
-멘치. 아무리 그래도
합격자가 한 명도 없다는 건
너무한 처사 아닌가?
!!
뭐지뭐지
이게 무슨 소리야
저거 좀 봐!
"이런 이런.."
저건 헌터협회 마크 잖아?
비행선에서 무언가가 떨어지는데..
착지-
"회..회장님..?"
'회장님께서 직접 행차하시다니..
이례적이군."
"저 할아버지 뭐 하는 사람이야?" - 레오리오
"멘치가 회장님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 크라피카
"저렇게 높은 데서.. 대단하다" -곤
"그러게.
다리뼈가 무쇠라도 되나?"
ㅎㄷㄷ
"그간 안녕하셨나요.
네테로 회장님" -멘치
"심사 위원회 회장.
헌터 시험 최고 책임자이십니다."
"와아. 높은 사람이구나."
"어쩐지. 그랬군."
"최고 책임자라고해도 뒷방 늙은이야.
소란스러울때나 나타나는 문제처리반이지.
아무튼, 멘치."
"아..넵!"
"천하의 멘치가 완전히 얼었군"
"그만큼 대단한 인물이란거지."
'벼랑 끝에 서있는 우리 수험생들을
구해줄 구세주인가.'
"자네는 2차시험 후반 과제인 요리를 통해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기개를
살펴보려 했던 게 아니었나?"
"네 맞아요!
그 기개를 살펴보는 게
2차 시험의 취지였어요.
그래서 아주 난이도가 높은
과제를 내준 거 였는데.."
"내준 거 였는데..?
끝까지 그 취지에 맞춰 심사했고
전원이 그 취지에 부합하지 않아서
불합격이란 판단을 내리게 된 게 아닌가?"
"아뇨..수험생들이..
요리를 너무 업신여기는 말들을 하니까..
부아가 치밀었고..
설상가상으로 수험생 모두가
요리방법을 알게 되면서
문제가 더욱 불거지고..
머리끝까지 화가 난 상태에서
배가 꽉 차는 바람에..그만.."
"결국 자네 스스로가
심사가 정확하지 않았단 걸 인정하는 건가."
"네..요리에 관한 일이면
이성을 잃어서..
시험관 자격이 없어요..
죄송합니다.."
"허허헣허. 아주 솔직하구만.
분명 시험관으로서 문제가 있긴 하지만
싱글헌터란 칭호까지 얻은
미식헌터인만큼 그럴수도 있지.
그게 다 요리에 대한
열정 때문이 아니겠는가."
"회장님.."
"이러면 어떨까.
재시험을 시행하는 걸로 하고
멘치 자넨 다시 한번 심사를 하도록 하게.
대신 이번 과제는 심사위원인 자네가
수험생들 앞에서 먼저 시범을 보이는 거야.
어떤가 내 생각이?
그러면 수험생들도 심사결과를 납득할거고."
-마자맞아~
"아아. 아깐 정말 눈앞이 깜깜했다니까?"
"요리 시험을 보는 건 마찬가지야.
안심하긴 일러."
"재시험이래~"
"잘 됐지, 곤?"
"응!"
(히죽)♬~
"해서,
재시험 과제는 뭔가. 시험관?"
"글쎄요..그럼, 과제는...
삶은 알!"
"예쓰!"
"웬일이지?"
"회장님. 저희를 그 산까지 데려다 주시겠어요?"
"물론. 그거야 문제없지."
"이렇게 된 이상
무슨 일이 있어도 합격하고 말겠어!"
그렇게 비행선을 타고 산으로 감
산 아래 절벽
"도착했어."
-뭐야?
-저 안에 뭐가 있다는 거야.
"안심들 해. 저 아래는 깊은 강이니까.
그럼 먼저 간다~"
슝~
"멘치는 마프타치 산에 살고 있는
거미 독수리 알을 가지러 간 거야.
거미독수리는 들짐승들한테서 알을 지키기 위해
계곡에다 튼튼한 거미줄을 치고 알을 매달아놓지.
그 거미독수리 알을
한 개만 구해오면 돼."
"이 알을 삶는 게 과제야."
-아니 뭐야?
"다들 조심하라고. 저 아래에 있는 강은 물살이 세서
한순간에 먼 바다까지 떠내려갈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쉽지.
제정신으로 어떻게 저길 뛰어내리란 말이야?'
"아아. 잘 됐다~"
"이런 과제를 기대했다니까"
"주구장창 뛰고 요리 만드는 것보다 백배는 낫다"
"동감이야"
"자 간다~!"
슝
슝
왜 저렇게 뛰어내렼ㅋㅋ
♣
"남은 사람은? 기권이야?" -멘치
"기권도 용기일 수 있어.
시험이 올해만 있는 건 아니지" -네테로
"나도 가겠어!"
곤이 알 잡았는데
"이건 내가 챙기지."
이넘이 뒤에서 곤 밀쳐서 뺏어감ㅠ
"뭐지?"
거미독수리들이 알 보호하려고 떼로 달려듦
"아악 살려줘!!"
이 넘도 떨어지는데
착한 곤이 구해줌ㅠ
그냥 뒤지게 두지
낚싯대로 간신히 위기를 모면
"곤! 괜찮아?" =레오리오
"응! 괜찮아!"
호오오
"특이한 녀석이야. 저 꼬마." - 멘치
"늘 그렇지만 정말 못 말려" - 레오리오
"난 괜찮다니까." -곤
아니 내가 안괜찮아ㅠ
"자~ 재료 준비 종료!
이제 각자 구해 온 알을 내놔봐."
"흐헤헤 너무 서운해마라.
알은 내꺼야"
"저 놈을..! 용서못해!!" -레오리오
"진정해" -크라피카
뒤적뒤적하는데 쌔빈 알이 없음
'어?어..이상하다?'
"자, 여기요!"
"어느새 그걸..!"
"꼬맹이 너 제법 약삭 빠르구나?
근데 시험중인데
어떻게 255번을 구해줄 생각을 다했어?"
"어? 그거야..
살려달라고 했으니까요^^"
천사냐..ㅜ_ㅜ
"그게 이유란 거야?
착한거야, 단순한 거야?"
"하여간~ 요녀석 제법이라니깐~"
"기뻐하긴 아직 일러.
시험은 아직 안 끝났어.
이제부턴 가져온 알을 삶는 일이 남았다구.
이것도 엄연한 요리란걸 명심해.
중요 포인트는 삶는 시간!
보통 달걀 삶듯이
거미독수리 알을 삶을 생각은 하지 마.
너무 푹 삶으면 어떤 맛이 날지,
말 안해도 알지?
물론 반숙은 실격이고."
"다 된거 아냐?" -레오리오
"아니, 좀 더.." -크라피카
"그 흔한 달걀도
얼마나 삶아야하는지 모르는데.." -키르아
슬슬 위로 올라오는 알들
"오오오오오!" (안절부절)
"지금 오오오라고 했어!" - 곤
"아으으으~"
"그렇다면-"
-지금이야!
-서둘러!
-빨리빨리~
다들 시험을 눈치로 보나ㅋㅋ
"못 살아~ 다들 알아버렸잖아?!
이게 달걀이야.
그리고 이게 거미 독수리 알이고.
자, 맛을 비교해 봐"
-죽인다!
-그냥 달갈이랑은 비교도 안 돼
"진하면서도 혀끝에서 살살 녹는 깊은 맛..
거미독수리의 생명력이 입안에 퍼지는 것 같아.."
"이런건 머리털 나도 처음 먹어."
무슨 맛이길래..
"목숨걸고 구하러 간 보람이 있군 그래."
"이 맛은 잘 알겠어.
그 곰팡이는 잘 모르겠던데~" -곤
"곰팡이가 아니야. 이끼야!
뿔이끼! 진미라고 말했잖아!?"
"어?
토드아저씨한테두 반 줄게!"
스윗곤ㅠㅠ
"맛있다..! 너무 맛있어..!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게 있었다니..!"
"아무도 맛보지 못한 맛있는 음식을 발견했을때,
거기엔 악명높은 지명수배자를 잡았을때나
귀한 보물을 손에 넣었을 때 못지 않은
희열과 감동이 있어.
우리 미식헌터들이 이 일에 목숨 거는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구."
"내년에,,또 오지.."
응 집에 가~
"멋져요~!"
"꽨히 천재 미식헌터란 소리를 듣는 줄 아냐?
시험관으로서 이정도는 보여줘야지.
그럼, 네테로 회장님."
"(끄덕)"
"제 2차 시험 합격자 42명!
멘치의 메뉴는 이걸로 끄~읕!"
와하하!
-우후후
-합격이다~
-나 합격이야 엄마!ㅠㅠ
"2차 시험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이게 다 회장님 덕분입니다."
"올해는 괜찮은 출전자들이 아주 많은 것 같더군."
"저도 기대가 됩니다."
"으음. 시험은 아직 초반이야.
과연 앞으로 몇 명이나 남게 될지,
눈을 뗄 수가 없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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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하고 말줄 알았는데 어느새 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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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지만수다대잔치 작성시간 18.12.17 여시야 너무 잘보고이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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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난바완 작성시간 18.12.20 곤 너무 귀엽다 와랄랄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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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영양사 합격 작성시간 19.01.10 리메이크랑 내용이 쬐금 다르구나 오리지널이 더재밌다 잘봤어여시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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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단풍팝콘돌려줘요 작성시간 19.01.14 존잼존잼 ㅎㅎ 곤 진짜 착하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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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THE FIRST WOM 작성시간 19.02.21 아 사족 개웃겨 ㅅㅂ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안 괜찮대 ㅋㅋㅋㅋㅋㅋ 잘 보고 있어 여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