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헌터 자격증
[헌터x헌터] -35화- 키르아 x 징계 x 가족회의
"이,이봐!!" - 레오리오
"나참..
고용인 주제에 무슨 소릴 지껄이는 거야?
마치 우리 가족이
키르를 괴롭히고 있는 것 같잖아?
감히 견습생 따위가 무례하게!"
"어때, 레오리오?" -크라피카
"괜찮아. 기절한 것뿐이야."
"왜 이런 짓을.."
"당신이 곤이로군요."
!!
"이르미한테 얘기는 들었답니다.
당신들이 우리 정원에 들어와있다는 사실도,
이미 키르아한테 다 말해줬고 말이예요.
키르아가 보내는 메시지를..
그대로 전해줄게요."
-와줘서 고마워. 무지 기뻐. 하지만..
지금은 못 만나. 미안해.-
휘익- 짝! 휘익!
"허억.."
휘익!
"헤엑..헉.."
"헉...후우.."
"..에잇.."
찔린 옆구리 만지작
*
"키르 찾았어!
응,응...알았어."
"키르!!
엄마 지금 무지무지 화났다고~?
흐히히힣히힛-"
채찍 촥
"엄마가 무슨 짓을 해서든
절대 내보내선 안된다고 하셨다~
으으..알아들었어?!!!!"
",,,"
"..이,이녀석이..!!"
이잇..!
!!
슝-
"윽..으으윽..
키르.."
*
"조금은 반성했냐?
아니면 이젠
말대꾸 할 기력도 없을 만큼 지친거야?
흐흐흐흐..
아무말이나 해보라구.."
?!!
쿨쿨zzZZZ
키르아 타격 제로ㅎ
으이이잇!!!
"일어나!!!!"
"..어?
..아 형. 좋은 아침~
지금 몇 시야?"
"...."
"더 이상 건방떨지 마. 키르."
"아하하-그럴리가^^
엄청 반성하고 있어.
미안. 잘못했어~ 형."
순간 표정 깜찍
"거짓말 마!!!"
촤악!!
퉷-
"..눈치챘구나?"
"이..이녀석이..!"
"흐흐..
키르.. 좋은 소식 하나 가르쳐줄까?
니 친구란 녀석들이 집안에 발을 들여놨는데,
지금은 집사실 근처까지 와있다고 하더라?"
!!!
"기뻐보이는데?"
"별로."
"세상에- 참 별난 녀석들도 다 있어~
흐흫흐흐흐
..아니면, 아무 생각없는 바보들인가?
으하하핳핳핫!
어떡할까, 키르?
..만약에 내가 말이야.."
!!
"엄마한테 말해서
집사들한테 명령만 내리라고 하면..
세 녀석 다 쥐도새도 모르게.."
탁!!
"으허엇!!"
스르륵
"잘 들어. 미르키.
세 사람에게 손 댔다간..
넌 죽어."
"..."
똑똑-
"들어간다-"
"그쯤에서 그만 두거라."
"아앗..! 그치만 제노 할아버지!!
이 녀석, 반성의 기미가 전혀 안보인다고요!!"
"나도 다 알고 있어.
키르.
그만 가 봐라."
"네에-"
뿌직
빠샤
툭-
"..."
"꽤 아팠는걸.
형. 나 반성까지는 아니지만
미안하다고는 생각해.
그래서 얌전하게 맞아 준거라고."
미르키 빡침
"키르. 실버가 널 찾더라."
"..아빠가?
알았어."
'곤이..이곳에..'
*
"아~참. 인사가 너무 늦었군요.
난 키르의 엄마에요. 그리고..
이 얘는 카르트."
'저 사람이 키르아의..?"
"어머니라고?"
"방금 전, 메시지 내용 잘 들었죠?
키르아는 지금
당신들을 만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에요.
오늘은 이만 그냥 돌아가줬음 좋겠군요."
슥슥
"저, 키르아가 우리를
못 만나는 이유가 뭐죠?"
"지금, 독방에 있기 때문이에요."
"네?"
"독방?"
"키르는 나와 형을 칼로 찌르고 뛰쳐나갔어요.
하지만 반성하고 집에 제발로 돌아왔죠.
지금은 자신의 의지로 독방에 들어가 있어요.
그러니까, 키르가 언제
독방에서 나올지는 나도 잘..
?!!
키르가 없잖아?!!!"
??!
"어머!!
아버님도 참!
이렇게 방해를 하시는 거야?
아직 풀어두면 안되는데-!
세상에!! 무슨 짓을 하신 거야 정말!!"
"난 지금 급한 일이 생겨서 들어가봐야겠어요.
나중에 또 놀러와요."
"잠깐만요!
저흰 앞으로 열흘정도
이 마을에 머물 예정이에요.
키르아한테 그렇게 전해주세요."
"잘 알았어요. 그렇게 전하죠. 그럼."
"카르트! 뭐하는 거니?! 빨리 오거라!"
"네, 어머니."
"이런 말 하긴 그렇지만..
기분 나쁜 사람들이야.
키르아가 제발로
독방에 걸어들어갔다는 것도 거짓말 같아.
곤, 이대로 들어가기는 억울하지 않아?
그냥 확 따라들어 가버릴까?"
"하지만 그랬다간..
카나리아가 모든 책임을 져야할 것만 같아.
그럼 안되잖아."
"듣고보니 그렇군.." -레오리오
"걱정할 것 없어."
"뭐?"
"..내가 집사실까지 데리고 가줄게.
집사실에 가면
저택이랑 직접 연결되는 전화가 있어."
"..그럼 키르아랑?"
"제노님께서 전화를 받아주신다면..
..어쩌면.."
*
"뭐야아아!!
할아버지 너무해요!!
키르만 싸고돌지 말라구요!!
그러니까 그 녀석이 기어오르는 거잖아요?!"
"흠..키르는 특별한 녀석이니까.
미르, 니가 보기에
키르아의 역량은 어느 정도지?"
"..거야 굉장하죠.
재능만 놓고본다면,
조르딕가의 유구한 역사속에서도 단연 돋보일걸요.
그거는 엄마도 인정하고 있고..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
하지만- 암살자로서 걘 실격이라구요.
변덕이 너무 심해요. 쳇.
친구따윌 만들고 다니는 녀석이
조르딕가를 이어받을 수 있겠어요?
(미르키는 친구가 없나보네ㅎ?)
결론적으로..키르아 그 녀석은 겁쟁이에요.
정신 상태가 글렀어요-"
"음..
틀린 말은 아니야.."
"그렇죠?! 걔에 비하면 저는요-
의뢰만 받으면
언제 누구라도 없앨 수 있다구요
아 맞아맞아!
이번에 만든 폭탄, 정말 죽여요 할아버지
초소용이고요. 암컷 모기에 설치할건데요.
그 모기가 피를 빠는 순간에-!
폭발하는 거예요!!"
"으음.."
"어때요?! 굉장하죠?!
..화력이 아직 폭죽 정도밖에 안되고,
모기가 목표물을 구분해 낼 수 없다는 게
약간의 문제지만요..
그 문제만 해결한다면.."
약간 문제가 아닌디?
'...미르키.
넌 아이큐는 좋은데
바보같은 게 옥에 티야.'
"기대하시라고요!
으하하핳 난 천재야!!
아앗!" (자빠짐)
돼르키 ㅉㅉ..
*
"여보..! 키르를..
키르를 못가게 막아요..!!
여보..!
여보! 키르아가..!"
ㅌㅌ
"키르, 들어와."
"..."
"키르"
".."
"언제까지 서있을 거냐. 앉거라."
"...응."
아빠 앞이라고 꼬물대는 키르ㅋㅋ귀욥
얌전-
"친구가 생겼다면서?"
"으응.."
"어떤 녀석들이냐."
"..어떠냐니..같이 있으면 재밌어."
"그래?"
"시험은 어땠어?"
"응? 간단했어."
긴장돼서인지 살짝 떠는 키르아ㅠㅠ
"키르. 넌 너 자신의 미래는
니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말을 하고 집을 나갔어.
그렇지?"
끄덕
"그리고 헌터시험을 봤고."
"그렇다고해서 꼭 헌터가 되고 싶었던 건 아니야."
"그 얘기 됐다.
그런데 이르미 얘길 들으니까
넌 사람 죽이는 게 지긋지긋하다고 했다던데..
..왜지?
다섯이나 되는 아들 중에
널 후계자로 지목한 건 바로 나였어.
지금도 그 선택이 틀렸다고 생각지 않아.
키르, 진심을 말해봐.
정말 암살자가 싫어진 거냐."
(좋은게 더 이상한 거 아니냐고ㅠ 이상한 집구석..)
"..아니, 오히려 나한테 맞는다고 생각했었어."
"..했었다고?"
"암살자가 되기 위한 훈련도,
실제 임무도..
헌터 시험은 처음에
게임같은 기분으로 시작했던 거뿐이야.
..하지만,
곤이랑 친구들이랑 함께 지내면서
임무 같은 것보다 그들과 함께 있는 게 재밌어졌어."
"곤? 그 얘가 네 친군가보지?"
주눅 든 키르아ㅠㅠ
"안심하거라. 네 친구한테는 아무 짓도 안할테니."
"..곤은 말이야.
우리집이 암살자 가문이란 걸 말해줬을 때도
전혀 놀라는 기색이 없었어.
갑자기 엉뚱한 소리를 해서
막 우기기도 하고..
하핫. 평범한 얘가 아니라고나 할까..
함께 있다보면 심심할 새가 없어.
..그런 녀석,
..처음이었어."
"참 오랜만이구나.
니가 그렇게 웃는 모습."
"키르. 이리오너라.
더 듣고 싶구나. 네 얘기를.
시험중에 무슨 일이 있었고,
누구랑 만났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아무거나 좋아.
얘기해다오.
키르."
"..응."
*
"아아..형한테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거기 서지 못하겠니, 키르!!
키르 엄마 말 안들리니? 아아!!"
"카르트! 뭐하는 거니. 빨리 오거라!"
"네, 어머니."
"아버님도 참..
나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이..!
지금 키르는 정신을 차려야 돼.
벌을 받아야한단 말이야.
쓸데없이 친구 같은 걸 만드니까,
평범한 아이가 되고 싶다느니..
말도 안되는 말을 꺼내는 거 아니야.
어후~ 키르도 참~
엄마 마음도 모르고
아빠하고만 재밌게 놀다니-
용서 못 해..!!"
*
"좀 전에..키르아한테 무슨 일이 생긴걸까?"
- 곤
"응, 그런 것 같아.
키르아 어머니가 갑자기
허겁지겁 돌아갔잖아." - 크라피카
"화장실 간 거 아냐?" - 레오리오
-
"어?"
"..키르아님."
"..소용없어.
고트가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막을 생각 마.
난 갈 거야."
"네, 잘 알겠습니다."
"..어엉? 말리러 온 거 아냐?"
"..네. 키르아님을 못 가게 하라는
지시가 있었지만..
키르아님의 말이 가장 우선이니까요."
"이름이 뭐지?"
"카나리아라고 합니다."
"흐음..카나리아라고?
잘 있어. 카나리아."
"키르아님께서도..
부디 몸 조심하세요."
-
"하하하핫. 그랬더니 곤이 글쎄,
한조한테 뭐라고 대답했는지 알아?
다리도 안 잘릴거구,
졌단 말도 안하겠다는 거야. 정말 특이하지?"
곤얘기 하니까 신나서
아빠앞에서 재잘대는 키르아ㅎㅎ
"하하하하.. 정말 재밌는 아이로구나.
곤이란 아이."
"그치?
그리고나서.."
"..키르."
"어?"
"친구들이 보고싶으냐?"
키르무룩
"눈치 볼 것 없어. 솔직하게 말해봐."
"..나란 애..
곤이랑 만날 자격 같은 것도 없는 애야."
"으응?"
"나랑 친구가 되어줬는데..
친구들을..말도 없이 버려두고 왔어.."
"그래서 만나지 않겠단거냐.
그렇다면 네 친구들이 굳이 어렵게
우리집까지 널 만나러 온 건 대체 무엇 때문이지?"
"..어?"
"다 지난 과거에 연연해하지 말고
현재 네 자신에 마음에 좀 더 솔직해져봐."
".."
"생각해보면 너랑은 아버지와 아들로
마음을 터놓고 얘기한 적이 한 번도 없구나.
부모님이 태어날때부터 날 암살자로 키우신 것처럼,
내가 너한테도 그런 삶을 강요한 것 같다.
넌 나하고 달라.
그런데 네가 집을 나갈때까지
그런 당연한 사실도 깨닫지 못했어."
쓰담쓰담
"넌 내 아들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 넌 너야.
네 뜻대로 살아.
만약 지치면,
언제든지 집으로 돌아와도 좋아. 응?"
"다시 한번 묻자.
친구들을 만나고 싶으냐?"
"..응."
"..알았다. 넌 이제 자유야.
그 전에 한 가지만 맹세해."
깨물
"절대로 친구를 배신하지 마. 알았지?"
"맹세할게. 배신 안 해."
콕
손크기 차이 ㅎㄷㄷ
"..절대로."
탁탁탁-
가방 챙겨서 나온 키르아
신나서 얼릉 뛰어감
!!
"키르, 늦었다. 세 사람은 떠났단다.
그만 독방으로 돌아가거라."
"..."
"키르."
"싫어!"
"헉!"
"갈 거야!"
"절대 안돼!
너 가족들 심정이 어떨지
생각이나 해 본거니?
엄마랑 가족들은 모두 널 걱정하고
네 장래를 생각해서 이러는 거야!
그런데도 넌..!"
"비켜."
"내 말 듣지 못하겠니?!
키르, 너..!!
..엇...!"
"...비켜." (싸늘)
"..어엇.."
'아아..키르..멋지구나..!
언제부터 그런
냉혈한 같은 눈빛을 지니게 된 거니..?'
아니 좋아하면 어떡해요ㅠㅋㅋ
"대체 생각이 있는 거에요, 없는 거에요?
아버님도, 당신도..
이르미 덕분에 겨우겨우 키르를
집안에 붙들어 놨는데..!"
"당분간 하고 싶은 대로 내버려 둬."
"그럴 순 없어요! 당신은 걱정도 안돼요?"
"하하하하.."
"지금은 키르가 조르딕 가문을
물려받을 후계자로 성장할 수 있느냐를 결정 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라구요!"
"후후후후..
하하하하하!"
"아아..내 말 듣고 있는 거에요?
당신, 정말..!"
"다 생각이 있어!
잔소리 그만하고 그 입 좀 닥쳐!"
"..."
"걱정하지 마. 당신도 방금 전에 봤잖아.
키르의 눈빛..
키르는 그 녀석 나름대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어.
언젠가는 반드시 돌아올 거야.
세상 끝까지 간다고 해도,
키르가 정착할 수 있는 곳은 아무데도 없어.
키르는 내 아들이니까."
"저기야."
"저게 집사실이라고?
내 눈엔 조르딕가 저택으로 보이는데."
-레오리오
"저 집 전체가..
집사들이 지내는 곳이야."
"엥? 그럼 키르아는 저기 없어?"
"응. 저택은 더 안쪽에 있어."
"이야~"
"확실히, 우리랑은 다른 세계에 살고 있군."
"어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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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움짤들
* 혹시나 헌터 첨 보는 여시들을 위해 덧붙이자면
미르키 키르아 형 맞아요ㅋ
너무 안닮아서 아니라서 생각할까봐ㅎ..
-이르미(장남)-
-미르키(차남)-
-키르아(셋째)-
-?(넷째)-
-카르트(다섯째)-
요 순서입니다!
넷째는 여기에는 안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