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 너 유치원 빨리 가지 않으면 지각한다!!💢"
"으아앙ㅠㅠㅠㅠㅜㅠ유치원 가기 싫어!!!!!!!!!!"
"왜 또 그러니!!!!!!
왜 아침마다 엄마 속을 썩여!!!!!!!!!!!💢"
"유치원은 싫어!!!!!!!!!!! 집에 갈래ㅠㅠㅠㅠ"
"엄마 잘 봐!!
✊가자! 가자! 영웅!!✊"
"가쟈~! 영웅!!🙅♀️"
유치원에 처음 들어가는 아이들중
엄마가 보고싶어서 우는 아이들이 많다
(과거)4살이었던 영웅이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래도 다음 날에는 우는 아이가 한 명 줄어들고
한 달쯤 지나 착하고 다정한 친구들이라도 생기게 되면
결국엔 모두가 아침에 엄마랑 떨어지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유치원 가기 싫어!!!!!!!!!!!!!!!
영웅이 집에 갈 거야!!!!!!!!!!!!!!!
으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
단 한 명만 빼놓고 말이다.
영웅인 지금까지도 이 모양이다.
"선생님! 우리 영웅이 혹시 유치원에 친구가 없거나..
아니면... 아이들한테 따돌림이라도 당하는 게 아닐까요?ㅠㅠ"
"아니요~ 교실에 들어가면 뚝 그쳐요^^
친구들이랑 얼마나 잘 노는데요~
너무 걱정마세요^^"
엄마 맴찢
다음 날 아침
"으악!!!! 벌써 8시야!!!!!
또 지각이다~!!!!!!!!!!!!!!!!😭"
"영웅아!!! 어서 일어나!!!!
으악!!!! 단비 너 이불에다 쉬 했구나!!!!!!
이렇게 바쁠 때 이불에다 쉬할 거야 너?!!!!!!!💢"
"영웅아 그만 일어나!!!!!!!!!!!!!!!"
"어흐ㅠㅠ 아침 밥할 시간도 없네ㅠㅠ
우유랑 빵 먹여야겠어😭"
"빨아놓은 셔츠 다림질도 못했는데ㅠㅠㅠㅠ
그냥 어제 꺼 입히자;;;
어흐ㅠㅠ 옷 갈아입을 시간도 없어ㅠㅠㅠㅠ
단비는 그냥 가자😵"
"영웅아 빨리 빵 먹어~!!
으아악!!!! 9시 되기 3분 전~~~~!!!!!!
진짜 늦었다ㅠㅠㅜㅠ"
"으아아ㅠㅠㅠㅠㅜㅠ 졸려ㅠㅠㅠㅠㅠㅠ!!!!!!"
"너 말 안듣지?!!!! 빨리 신발 못 신어!!!!!!!💢"
"너 거기 못 서!!!!!!!!!!!!!!!!!!💢💢"
"싫어~!!!!!!!!!!!!!!!!!!
유치원가기 싫어~!!!!!!!!!!!!!💦"
"빨리 일어나지 못해?!!!!!!!!💢"
"졸령..💤"
"그러니까 엄마가 밤에는 일찍 자라고 그랬잖아!!!"
영웅이가 아침마다 유치원 가기 싫다고 땡깡부린 건
그냥 잠투정이었던 거임ㅋㅋ
"좋아! 엄마는 오늘부터 생활을 바꾸겠어!👊"
"이런 게으른 습관을 버려야 돼!
우리 귀여운 영웅이를 위해서 더욱 부지런한 엄마가 될 거야!!"
다음 날 아침
"일어나! 일어나라고!! 오늘 아침부터 일찍 일어난다며~!!"
"조금만 더 자고..💤"
"그러니까 맨날 지각하는 거야!
영웅이가 즐겁게 유치원 생활하려면
오늘부터 당신이 더 부지런해져야 한다고 그랬잖아!!!!"
"영웅이의 즐거운 유치원 생활..? 아 맞다 그랬지!
오늘부터 난 부지런한 엄마가 되기로 결심했었지!!
어우 정신 차리자!!!!"
간만에 일찍 일어났는데 여유 부리다 깜박 잠듦..ㅋㅋㅋ
참고로 엄마는 아침잠이 많음
"깜박 잠들었나봐.. 벌써 8시?!!"
"그래도 오늘은 다른 날보다 30분이나 빠른 걸 뭐~
영웅아~ 그만 일어나~~"
"... 엄먀 왜 벌써 일어나뗘~?"
"엄마가 말이야~ 오늘부턴 일찍 일어날 거야~^^"
ㅋㅋ일찍 일어난 엄마가 신기한 단비ㅋㅋ
영웅이 도시락 완성🍱
"영웅아~ 빨리 일어나~^^"
'뿌웅💨'
방구로 대답하는 불효자
"영웅아 얼른 일어나~ 아침밥 다 됐다~🤗"
"갈아 입을 옷이고, 아침밥은 여기 있다? 알았지??"
"으응..😪"
"그럼 엄마 먼저 세수하고 올게^^"
"세수도 안 하고, 머리는 산발인 채 유치원 가는 것도 그만해야지~"
"룰루~🎶
음..?"
"으아악~!!!!!!!! 영웅아!!!!!!! 일어나!!!!!!!!!😱"
"밥도 아직 안 먹었잖아!!!!!!!!!!
일단 옷부터 갈아 입어!!!!!!!!!!!!!!💢
으어어ㅠㅠ 15분 밖에 안 남았어ㅠㅠㅠ"
"빨리빨리 서둘러~!!!!!!!!!!😱"
"😪😴"
"단비! 티비 그만보고 어서 가서 옷 갈아입어!!!
아흐 몰라~!!! 그냥 잠옷 입고 가!!!!"
"으앙!!!!!!! 단비두 옷 입을 꼬야!!!!!!!!!!"
"알았어 빨리 입어^^;"
"아앙!!!!! 그거 시쪄!!!!!!!!!!!"
"자~ 이건?"
"그것도 시쪄시쪄!!!!!!!!!!!!!!!!!!!"
"너 그냥 집보고 있어!!!!!!!!!!!!!!!!!!!💢"
"시쪄시쪄시쪄!!!!!!!!!!!!!!!!!!!!!!!!!!!!!!!!!!!"
"아악!!!!!! 도시락 안 챙겨놨다!!!!!!!!!
어떡해!!!!! 실내화가 안 말랐어ㅠㅠ!!!!!!!!
우유팩!!! 우유팩!!!!! 알림장도 안 써놨다!!!!!!!!
아직 옷도 안 갈아 입고!!!!!!!!!!!!!!!!!!
아악...😱"
그 시각 유치원
"자~ 교실에 있는 친구들 밖으로 나와 줄 서세요~
"아앙!!!!!!!!!!!!!! 유치원 가기 싫어~!!!!!!!!!!!!!"
"시끄러워!!!!!! 빨리 가야 된단 말야!!!!!!!!!!!!💢💢"
"엄~먀~!!!!!!!!! 엄~먀~!!!!!!!!!!!"
세상엨ㅋㅋㅋㅋ 단비도 데려가줘요ㅠ
일찍 일어나나 늦게 일어나나
아이들이란 재촉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하려고 든다
그러니 아침에 지각하지 않으려면
아무래도 집에서 가까운 유치원에 보내는 방법밖엔 없지 않을까
아침마다 저런다고 생각하니... 어후..
아침잠 많은 나한텐 존나 무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