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핑프랑맞춤법고자는다꺼져
서울에서 최루탄을 뿌려대고 있다는 기사를 읽고 경악하다가
아까 잠깐 들렀던 광주 금남로가 생각이 났어.
인터넷에 광주 세월호 라고 검색해서
오늘 중으로 올라온 기사들과 사진(2개 제외)을 긁어왔으니 찬찬히 읽어보길.
광주 4곳서 세월호 1주기 시민대회·촛불문화제 열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한 16일 저녁 광주지역 곳곳에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세월호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시민대회와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세월호 참사 광주시민대책회의와 민주주의광주행동(준)은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사회 건설 등을 촉구하는 '세월호 참사 1주기 광주시민대회'를 개최했다.
비슷한 시간 광주 북구 일곡동 근린공원에서는 '일곡마을 50회 촛불문화제'가 열렸고, 광주 서구 풍암저수지와 광산구 수완호수공원에서도 촛불문화제가 각각 저녁7시와 7시30분께 진행됐다.
시민 1천5백명 “우리 스스로 봄이 돼야 한다”
법선(문빈정사 주지)스님은 “이 정권은 정부로서의 권리를 상실했다. 그러나 방심하면 안된다.
보수세력은 위기가 닥칠 때마다 강기훈 유서대필사건, 통합진보당 해산 같은 사건을 만들어내 국면을 전환해 왔다”면서 “누가 스스로 봄을 만들어주지 않는다. 우리가 스스로 봄이 돼야 한다”고 세월호 참사 진실규명 끝까지 함께 할 것을 호소했다.
'잊지 않을게' 광주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식
대회에 참석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시민들은 "참사의 진상 규명을 방해하는 정부시행령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또 "지난 1년 간 멈춰버린 대한민국,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며 "진상규명도 바다 속에 세월호도 세월호 속 실종자 9명도 아직 그대로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슬픔을 넘어 행동으로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1주기 추모, 학생들 눈물의 추모사 '세월호 잊지 마세요'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세월호 추모 광주시민대회'에서 학생들이 '세월호 잊지 않겠다'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중에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사를 읽고 있다.
이날 세월호 참사 광주시민대책회의와 민주주의광주행동은 동구 금남로에서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사회 건설 등을 촉구하는 '세월호 참사 1주기 광주시민대회'를 개최했다.
비가 내린 후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1500여명의 시민들은 노란 풍선과 촛불 등을 손에 들고 저녁 7시30분께 열린 시민대회에 참여했다.
'안전한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
광주의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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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해서 오늘 광주 세월호 추모식의 현장 사진이야
최루탄이요....? 연행이요....?
그게 뭐죠?
밑에는 번외 사진
교육감과 고교생이 함께 한 '세월호 질문찾기'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세월호 1주기 계기수업에 나선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민주인권평화 동아리 '어깨동무' 학생들에게 던진 질문이다.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합니다." 잠시 머뭇거리던 학생들이 이구동성으로 내던진 답이다.
50분 간의 계기수업은 그렇게 시작됐다.
수업은 학생들을 5개의 모둠으로 나눠 진행됐고, 모둠별로 세월호 참사 1주기에 대한 바람직한 질문을 찾아보는 형태였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세월호 1주기 시민추모분향소 합동분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4일 오전 광주YMCA 무진관에 마련된 세월호 1주기 시민추모분향소를 찾아 조영표 시희회 의장, 시 공직자 등과 합동 분향했다.
"그 심정, 광주시민들은 잘 안다. 35년 전 눈앞에서 잃어버린 가족을 평생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우리는 심장을 도려내는 듯한 슬픔이 무엇인지 너무 잘 안다"면서 "그러하기에 진심을 다해 유가족의 손을 잡아주고 눈물을 닦아주었다. 진실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조속한 선체 인양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마음에 마음이 더해져 슬픔을 이겨내는 힘이 되었으며 못다 핀 꽃들에 대한 위로가 되었다"고 말했다.
"304명 희생 잊지말자"…광주에 '유리창 추모 리본' 눈길(종합)
건물 8층부터 16층까지 활짝 열린 총 34개 창문이 이룬 일이다.
노란 색으로 색을 입힌다든가 하는 다른 작업은 필요 없었다.
각 층마다 창문 3~4개씩을 열어 놓는 것만으로 세월호 1주년과 304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고자 하는 의지가 충분했다.
시민들 사이에선 벌써 소문이 돌고 돌았는데 정작 이를 계획하고 만든 사람에 대해서는 알 길이 전혀 없었다.
그만큼 이벤트 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희생자들을 향한 진심어린 추모가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기획자가 어디에도 자신에 대해 일절 알리지 않았던 것.
전남일보 세월호 전면 특집 화제
단 한컷 이미지로 채워진 1면 전단, 2면부터 19면까지 전 면에 걸쳐 세월호 1년 특집기사를 게재한 본보 16일자가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전남일보 16일자 지면은 1면 대표 이미지, 2면 편집국장 현장칼럼에 이어 '기억과 나눔'을 키워드로 각각 5개 지면씩 기획면(12개지면)을 제작했으며, 나머지 면은 세월호와 관련한 일반 취재물을 게재했다.
즉 1면부터 마지막 전면 광고면인 20면을 제외한 전체 지면이 세월호 기사인 셈이다.
또 추모분위기를 지면에 반영하기 위해 1면, 3면을 제외한 나머지 지면은 모두 흑백으로 바꿨다.
실상은 컬러로 제작하면서 흑백지면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그래서 일부 지면의 경우 모두 흑백인데, 노란리본만 컬러로 도드라졌다.
본보의 기획지면에 대해 언론계와 지역민들은 '긍정적' '참신한 시도'라는 호평을 보내주었다
엄마가 엄마에게
1980년의 상처를 안은 이들이 2014년에 상처를 안은 이들을 위로해야 하는 현실은 서글프다.
5·18 특별법을 위해 무려 15년을 기다려야 했듯, 그 특별법 이후에 모든 억울함이 다 해소된 것은 아니듯, 세월호의 유가족도 다시 지리멸렬한 기다림과 싸워야만 하는가.
봄이 올수록 슬픈 날들이 더 많아지는 것은 역사가 앞으로 가지 않기 때문인가.
5·18의 어머니들이 4·16 어머니들에게 전한 말. “당신 원통함을 내가 아오. 힘내소, 쓰러지지 마시오.”
진짜 울음을 울어본 이들만이 주고받을 수 있는 가장 성스러운 위로.
그러나 이 위로가 필요한 봄날은 너무 잔인하다.
광주남부경찰 '세월호 삼보일배' 교통관리
광주 남부경찰서(총경 김성열)는 5일 나주시 경계에서 광주 남구 백운광장을 거쳐 남광교까지 교통경찰 배치해 '세월호 삼보일배' 교통관리를 진행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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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나왔노 작성시간 19.03.28 VlVO 둘다 고마워!! 아 기사 다 읽고 왔는데 내용도 눈물난다 완성된 518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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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m416 작성시간 19.03.28 헐 나 이날 여기 집회에 있었는데 ㅠㅠ 괜히 반갑다.. 아직도 선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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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좆보니아웃 작성시간 19.03.28 광주시민들 정말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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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힘찬하루 작성시간 19.03.28 야.. 빛고을 이름 괜히 지은거 아님.
사화에 빛이 되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이 광주다 -
작성자희망보스 작성시간 19.03.29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