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news.nate.com/view/20190409n39708
서부내륙고속도로 홍성 천태산 구간 논란... 건설사 "연약지반처리공법으로 안전성 확보"
[오마이뉴스 이재환 기자]
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관련공지보기▶ |
▲ 천태산에 지금도 남아 있는 갱도 입구이다. 천태산 내부는 지금도 갱도가 거미줄 처럼 뻗어 있다. |
ⓒ 이재환 |
지난 2월 말 서부내륙고속도로 환경영향평가가 한 차례 반려와 수 차례 보완지시 끝에 결국 처리되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환경영향평가가 제대로 된 보완 없이 졸속으로 처리됐다고 주장한다.
거기에 붕괴 위험이 있는 충남 홍성군 천태산 갱도 위로 도로를 내겠다는 계획 역시 그대로 추진돼, 이 일대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
홍성군 장곡면 천태리에 있는 천태산은 과거 무연탄을 채굴하던 탄광이 있던 자리이다. 주민들은 천태산에 건설용 중장비가 들어가는 순간 붕괴사고가 일어날 것이라고 염려하고 있다.
실제로 천태산은 지금도 갱도가 있던 자리를 중심으로 함몰이 진행되고 있다. 바로 그 위로 경기 평택부터 충남 부여, 전북 익산을 익는 138km의 왕복 4-6차선 서부내륙고속도로가 건설될 예정이다. 민자 고속도로 중 최장 길이다.
▲ 천태산은 이미 붕괴가 진행 중이다. |
ⓒ 이재환 |
▲ 천태산 곳곳에는 함몰이 진행되고 있는 흔적이 있다. |
ⓒ 이재환 |
▲ 천태산 인근의 도로 옆에는 붕괴 위험성을 경고하는 경고 표지판이 있다. |
ⓒ 이재환 |
▲ 천태산 갱도 입구 |
ⓒ 이재환 |
전문출처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