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호에게 한바탕 차이고 울적한 기분으로 부모님의 만두 가게에 온 해린
팔지 못하고 남은 "터진 만두"를 내 오신 부모님
먹어보라며 건네 주시는데
심통난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듯
분노를 드릉드릉 모으고 있는 해린
(식탁을 쾅쾅 내려 치는 해린)
해린 왜 왜 !!
해린 왜 매일 터진 만두야! 하루이틀도 아니고 매번! 자식이라고는 나 하나밖에 없는데. 왜 매일 팔다 남은 터진 만두만 줘! 그러니까 내가 남자한테 차이고 다니잖아. 엄마하고 아빠하고 매일 터진 만두만 주니까!
엄마 너 편집장(차은호)한테 차였냐? 네가 왜 싫대? 자기가 잘난 게 뭐가 있다고!
아빠 키 큰 거밖에 더 있어?
엄마 우리 해린이는 안 커?
아빠 얼굴 잘 생기면 뭐할 거야?
엄마 우리 해린이는 안 예뻐? 그동안 우리 집에서 가져다 먹은 김치가 얼마인데 감히 내 딸을 차? 우리가 복수하자!
아빠 죽여버리자!
엄마 앞으로 얘한테 터진 만두 좀 먹이지마! 제일 예쁜 것만 먹여!
(만두 주워 먹으며)
해린 아니야, 맛은 있어
안 좋은 일 있으면 괜히 부모님 앞에서 투정부리는 게 현실적이고 귀여웠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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쭉빵카페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개나리노란꽃그늘 작성시간 19.04.15 나도 슬프다 ㅠㅠ 울집이였음 먹는걸로 투정한다고 만두 뺏을듯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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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핫아이스아메리카노 작성시간 19.04.15 송해린 너무 귀여웠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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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구역의미췬년은나야 작성시간 19.04.15 송해린 너무 좋았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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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에스떼제 작성시간 19.04.15 송해린 나중에 자꾸 질척대서 캐릭터가 좀 비호감으로 변했는데 그냥 카리스마있는 캐릭으로 꾸준히 밀어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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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먹고마시고사랑하고연대하라 작성시간 19.04.15 죽여버리자 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맘 안좋다가도 집에서 저렇게 무조건 내편들어주면 금새 맘 녹아버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