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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컴접근금지][장금이의 꿈] 22화 메주총각의 LOVE

작성자적당히긍정적인사람|작성시간19.05.01|조회수1,505 목록 댓글 13

출처 : 여성시대 적당히긍정적인사람




미방 고향만두 닮은 아주머니





- 와아! 이렇게 넓은 콩밭이 있었네요




-킁킁 근데 이 구리구리한 냄새는 뭐지



-그러게요 근데 되게 배고파지는 냄새네여



아줌마- 아 그거야 여기가 메주마을이니까 그러지!



동이- 이 마을 사람들이 다 메주처럼 못생겼나봐여~



동이 개명하렴



-에라잇 그게 아니라! 이 마을의 메주가

유명해서 그래!



장금-그럼 혹시, 궁에 진상되는 태양두가 메주가...



아줌마- 그래 저기 보이는 대궐같은 집이

태양두가야



으리으리




-이야 이 찌개 엄청 맛있다



-음~ 정말 맛있다! 살짝 새콤한게 독특해요



장금- 이것도 태양두가 된장으로 만든건가요?



-ㄴㄴ 그건 메주총각이 만든거야~



-메주총각이여..?



동이- 이름이 메주인가봐여~~



메주 동이



-ㅉㅉ 그게 아니라 작년 메주대회에서

태양두가를 누르고 이겨서 다들 메주총각이라 한다



장금- 태양두가를 이겼다구요?!


아줌마- 작년엔 그랬는데 낼 모레 메주잔치에선 또 누가 이길지~~















메주총각을 찾아다니는 장금이네



-어디보자~ 이거 쌈싸먹으면 맛있겠네



총각- 안돼! 그게 뭔지나 알고 그러는거야?!



-콩잎.



빡쳐벌임



-저, 혹시 작년 메주대회에서 우승하신 분 맞으신가요?



메주총각- 흥, 너네같이 콩을 함부로 대하는 녀석들에겐

대화할 필요도 없어.



장수로- 예예~ 됐습니다~ 그깟 콩잎하나가지고

되게 열내내~



연생- 사과를 하시려면 제대로 하셔야져!



-저, 혹시 된장에 매실을 넣지 않으셨나요?



이 녀석 아주 멋진 미각을 가졌나본데




장금- 와 이렇게 만드는 거군요~



결국 장금이의 미뢰에 놀라

집으로 초대한 메주총각...



-메주에 매실을 넣은 걸 알아차린 사람은 너 뿐이었어



장금- 된장에서 새콤한 맛이 났거든요!



역시 장금이



-오늘 콩을 새로 심는 날인거 기억하시죠?



메주총각- 하핫 맞다 그랬져 ㅎㅎ












꺄르르 콩심기 존잼존잼



동이- 저런게 재밌나보네



장수로와 키링동이 농땡이부림




메주총각- 당신들 뭐하는거야!

콩도 심은 사람의 마음을 안다구!

대충심은 콩이 잘 자라겠어?!



장금-그런데 힘드신데 왜 콩까지 직접 재배하세여?



-맞아 사다 써도 되잖아요!




-그렇지 않아. 맛있는 된장은 좋은 콩에서 나오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정성을 다해야된다 생각해.



흐뭇



장금- 그런데 두 분은 혼례를 약속한 사이..?



뭐야뭐야 *^^*



-저, 전 그냥 잠시 일을 도와줄 뿐입니다....(부끄)











장수로- 아 어깨쑤셔~~


연생- 뭐했다고...



-하하 다들 고생했어요



꺄르르



그 때 멀찍이서 지켜보는 남자



낭자- 저, 이만 가봐야할 것 같아요



낭자- 아마 당분간은.... 못 올 것 같아요..




딱봐도 애비임



-...














-안녕하세요 전 이화라고 해요! 저도 콩 재배법을 배워보고 싶어서요



함께 콩요리를 맛보는 둘



하지만 이화낭자의 애비가 존나 반대함




혼자 항아리에 뭔가를 적는 메주총각...













- 난 혼자만 요리비법을 아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




썩 잘생기진 않았지만 맘이 곱네요 ^^



메주- 우선 콩을 적당히 삶아야해~

너무 푹 익거나 덜 익어서두 안돼



메주- 그리고 정성껏 잘 빻아야 메주가 일그러지지 않아




메주- 빈틈이 안 생기게 꽉꽉 눌러 밟아야 한다!



누가 메주 못생겼대..

신이 한남만들 때 보다 정성들어간 듯...



메주- 처음 치고는 잘 만들었는 걸




장금- 와~ 이런 곳이 있군요



메주- 비라도 맞으면 큰일이거든

햇볕을 쪼이다가 날이 흐리면 지붕을 덮어~

어서 메주를 고르자














장금- 소금은 얼마나 넣어야 하죠?


메주- 계란을 넣어보자



장수로- 계란이라면~~



계란 뚜들김



메주,장금- 아 안돼!!!



장금- 깨서 넣는게 아니에요!

계란이 물에뜨는걸 보고 소금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보는거에요!



동이-괜히 나서서 망신당하시네여~ㅋㅋㅋㅋㅋ



으이구 수로야..



메주- 숯과 대추도 넣으면 잡균이 죽어 장맛이 좋아지지




-혹시 나쁜 기운이 오면 이 버선에 갇혀 나가지 못하도록 하고..

이제 사람이 할 일은 끝이야

나머지는 자연에 맡겨야 하는 거지.







장금- 콩밭의 콩들이 다 다른 것 같아요!




메주- 맞아, 내가 몇년간 개량해온 것들이야

장 맛은 콩이 결정하니까. 지금 재배하는 이화콩은

태양두가 콩을 훨씬 능가한다구.



연생- 이름이 왜 이화콩이져?



우물쓰 쭈물쓰



장금- 아하! 어제 그 언니가 이화 맞죠?



이화- 와 멋지다~~ 대회에서 우승한다음에

청혼하면 히히ㅣㅎ



부끄러워서 토낌



-와아~



메주-이게 이번 대회를 위해 숙성시켜 온거야.

이걸 푹 끓이면 간장이되고

건져낸 메주는 된장이 되는거지.












대회날이 됐어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와~ 온갖 간장 된장들이 다 모였네여!

제주도에서도 오구!



연생- 경쟁이 정말 치열하겠다~



할멈- 와아~ 메주총각이구먼~ 올해 것은 어떤가 볼까~~




존맛



장금- 반응도 좋으니 우린 다른데도 가보자!



연생- 저기가 태양두가야



행인1- 와 이 된장 정말 맛있네


행인2- 역시 태양두가야 우승이겠어~



장금- 우리도 먹어보자 냠냠



뭔가 이상함



장금- ...뭔가 잘못됐어 장맛이..



장수로- 엥? 이거 우리 장맛이랑 똑같네? 아닌가



연생- 어 정말이네 비슷해


장금- 비슷한게 아니야. 똑같아!



연생- 저기.. 이화언니야



이화가 태양두가에있음?..




한남1-자네가 우리 이화이름을 따서 콩을 만들었다길래

함 써봤네~~



쳐웃지 말고 머라 말 좀 해봐요 총각..



-거기에 우리 태양두가 비법이 들어가니 환상아니겠어?



장금- 너무해.. 콩을 빼돌리다니..!



이화.. 당신이야?








사회자- 우승자를 발표하겠습니다~



사회자- 우승자는 마을 장로님께서..



긴장긴장



-이번 메주축제 우승자는....태양두가!!



예이~~~~!



눈치



속도 좋은 메주...



-이건 말도안돼!











메주- 잠시 어디 좀 다녀올게



동이- 분해서 태양두가 넘들을 혼내주러 가나봐여!!




이화애비- 무슨일인가?



-그게.. 정말 축하드립니다.



동이- 아이고~~ 무슨 축하야!!



한남1- 흥, 당연하지.

작년에 이변이 일어나 우리가 얼마나 큰 손해였는지알어??


이화애비2- 아닐세. 뭐 자극이 되고 좋았지.

이젠 어쩔거지?



메주- 이 길로 전 고향에 돌아가 콩을 키우며 살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거.. 선물입니다



-흥, 받아두지



-그럼 이만...




한남1- 뭐야, 된장이잖어? 쳇 누굴 놀리나?



한남1- 다들 가자고~



선물 두고 감;




돌아서는 이화낭자



할멈- 또잉 어찌 장에서 이런맛이!


할아범- 아니 왜 이걸 출품안했지? 단박에 우승일텐데~~~



갑자기 나타나 남의 선물 퍼먹음 ㅋㅋㅋ



장금- 우리도 가보자




-어떻게 이런맛을내지?



- 이건...굉장해!

메주를 걸러내지 않고 간장을 만든거야!





메간장.



메간장 소리에 깜짝 놀람



아련아련



-간장과 메주가 매번 헤어지는게 정말 불쌍해여....




...?

텍토방 다녀온 이화...



-.........그게 이들의 운명인걸요...




-'내 말을 기억하고 계셨던 거야...'




-이건..



<메주청년과 이화간장

여기서 만큼은 헤어지지 않기를....>



워매...





이화- 가야해..!



-이화야! 갈 수 없다!



-안돼요! 전 가야해요!




메간장을 본 이상 그냥 보낼 순 없음



장수로- 여긴 저희한테 맡기고 얼른 가십셔!




호다닥





잠시 망설이다 배에 타는 메주



-잠깐만요!!




-이화낭자..?




JUMP




햅삐엔딩....



망붕렌즈 낀 주민들



메주총각과....

이화간장... 뽀에버다....



연생- 메주청년의 정성이 이화간장을 맛있게 한 걸거야~

간장에 메주가 들어가는 순간부터 정성을 쏟았겠지?



장금- 맞아, 거기다 이화언니에 대한 사랑도..



장수로- 사랑이 들어간 건 다 맛있지!




동이- 아 배고프네여




장금아 이제 나으리랑 너만 남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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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겨울에도냉면 | 작성시간 19.05.01 첨보는데 넘 재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보고가!!!
  • 작성자늘 그자리에(Honesty) | 작성시간 19.05.01 진짜 사족이 조미료 개공감ㅜㅜ
    늘 잘보고있어!!
  • 작성자Crackers | 작성시간 19.05.02 여시 사족 너무 웃겨ㅋㅋ
    내용 알아도 여시가 너무 재밌게 써서 꼭 본다ㅋㅋㅋ 존잼ㅠㅠ
  • 작성자강레나 | 작성시간 19.05.03 여시 사족ㅋㅋㅋㅋㅋ 메주총각 속도 좋다
  • 작성자내 속엔 화가 너무도 많아 | 작성시간 19.05.05 점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갸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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