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장래희망 김경식
ㅎㅇ 성공한 사업가 재벌 '빌'
사랑하는 두 딸과 함께 곧 빌의 65세 생일을 맞이할 예정쓰
여긴 빌의 둘째 딸 '수잔'
오늘은 잠시 카페에 와있는데~
우연히 거기서 존ㄹ잘남을 만나게됨 ㅎㅎ
훈훈한 대화가 이어지고
-실은 제가 지금 '그런 여자'를 찾고있죠.
누가 알아요?
그게 당신일지...
-ㅎㅎ...ㅎㅎ
능글거리는 새애끼 ㅎㅎ...
암튼 수잔도 얘가 끼부리는게 싫진않은듯 ㅎ
암튼 이보다 더 좋은 분위기일 수 없다!
싶었는데
이름이나 연락처도 서로 묻지않고 헤어진 둘
둘다 존내 아쉬워보이는데 뭐해 너네...
미련 × 500
그런데 그때,
(**사고 장면 나옴 주의**)
도로에서 계속 뒤돌아보다가 엄청 큰 사고가 난 카페남...^^
여러분 도로를 건널땐 정신 똑바로 차리셔야합니더...
-[그래]
- 읔...으으...뭐가 '그래'라는거지?!
-[ 네 궁금증에 대한 대답이야.]
암튼 한편...여기 괴로워 하고있는 수잔네 아빠 빌
사실 빌은 얼마전부터 계속해서 통증과 함께
빌만 들리는 목소리가 들려옴
-[나 지금 집 문 밖에 와있다니까?]
-.....
끊이지않고 머릿속에서 울리는 누군가의 목소리.
빌에게 계속 말을 걸고있음
-회장님의 말씀대로
현관에 신사분이 와계셨어요.
안으로 들였습니다.
어 근데..진짜로 누군가가 와있었음
드디어 정체불명의 목소리를 직접 만나는건가
-....거기 누구요.
- [영겁의 시간을 살아왔지만,
호기심에 이끌려 찾아왔다.]
누구세요...귀신이야...
- [널 데려가기전에
둘러보고싶어.]
-...데려간다고?
-[ 세상을 보여줘. 날 안내해줘!
그럼 대가로 너에게 시간을 주지.]
-.....난 죽는건가?
ㅇㅇ..바로 '죽음', 즉 저승사자가 빌을 찾아온거였음...
갑작스럽지만 그나마 다행인것은 그가 빌에게 거래를 제안한거임.
저승사자에게 이 세계를 보여줄만큼의 시간을 얻은것.
그리고 빌을 데리러온 이 저승사자는....
엥??? 아까 수잔이랑 얘기 나누던 그남?
ㄴㄴ 저승사자가 아까 사고로 죽은 이 남자의 몸을 빌린거임
-....자네는 오래 머물건가?
-우리 둘 다
그러길 바라야죠.
아무튼 한 회사를 이끄는 회장이고,
두 딸의 아빠이기도 한 빌은 지금 당장 죽지못함...!!
자연스럽게 저승사자와 거래 성립
바로 빌네 집에서 생활하며 지내기로한 저승사자.
처음 직접 방문한 인간계가 어색쓰
인간계에서의 이름은 '조 블랙'으로 결정했음
물론 여긴 빌의 딸 수잔도 살고있음
수잔 어리둥절;;;;
아까 그 카페남 아니야..??
-....당신이 여긴 웬일이에요??
-..??
저승사자둥절...
암튼 수잔은 이 남자와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던차라 좀 반갑...
- 왜그래요?
오늘 아침에 본 사람과는 딴판이네요!
-...아..오늘 아침...
그땐 제 자신이 아니었죠.
근데 낮에 만났던 스윗~끼부리던 그남은 어디가고
조 블랙으로 다시 만나니 존내 차가워짐;
수잔 존내 언짢쓰...
- 낮에 만났을땐 그렇게 다정했었잖아요
심심풀이로 내 관심을 끌어본거였어요?!
그래요, 그때 난 당신한테 끌렸지만 지금은 바보가 된 기분이네요.
빡친 수잔은 질질끌지않고 걍 바로 언짢은거 다 쏴붙임ㅋㅋㅋㅋ
근데 거기에 대한 조블랙의 대답은....
-전 당신과 친구가 되고싶어요.
뒷 내용은 영화로 확인하세요
영화 제목: 조블랙의 사랑(1998)
스포성댓 결말묻는댓 ㄴㄴ
어리숙맥으로 나오는 빵발땜에 재탕할때마다 광대폭발
근데 러닝타임 3시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