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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피겨] 기갈은 없다! 본새 애즤는 남자 싱글 프로그램 추천

작성자일본우끼끼|작성시간19.06.14|조회수8,604 목록 댓글 15





게하








여느때처럼 학식을 허버허버 먹던중 친구가 건넨 한마디







@: 야 너 피겨 좋아하지

#: ㅇㅇ

@: 그럼 남자 나오는것도 다봄? 아님 국대 나올때만?

#: 남싱? 당연히 다보지 왜? 너도보셈

@: 아 난 뭔가 이상할거 같아서 ㄴㄴ...


#: ??????????


















@: 아니 막 기갈뉴 보면 좀 ,, 글고 연느가 하던거 남자 ver. 로 상상하니까 일단 다들 우아하고 고상한 척 함서 길티 플래져 느껴벌일거 같음;











#:ㅂㄷㅂㄷㅂㄷㅂㄷ...












@:?













#: 안그래!!!!!!!!!!!!!!!!!!!!!!ㅠㅠㅠㅠㅠㅠ엉ㅇ엉










....라고 기함하고 집와서 울면서 쓰는 글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위같은 이유로 남싱 보기를 좀 부담스러워하더라












물론 길티 플래져 경기들도 없지 않음 ㅇㅇ 근데 게녀들 위장건강을 위해 따로 소개하진 않겠싸
















어쨋든 그래서!!!! 준비해보았다
강렬하고 본새나는 남자 싱글 경기 츄천츄천














팀 코리아 없음주의 왈본주의 개취주의등등 뭐 몇가지 주의













1) 윈터 - 알렉세이 야구딘







이름 한번쯤 들어본 게녀들 있을것임 남싱의 전성기를 이끈 그 야구딘 맞아
그중에서도 윈터는 야구딘의 대표작임 ㅇㅇ...
지금까지도 윈터가 회자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지?

























음악이 둠칫둠칫 노동요가 따로없음 영상 기준 2분 15초부터 박자에 맞춰서 뚜닥다ㄷ닫다 몰아치는 토스텝이 이 프로그램의 진수임
















얼음 모아서 촤락 뿌리는 동작은 요렇게 선수들이 오마주할 정도로 유명해









그 다음은

야구딘이 언급되면 꼭 같이 언급되는 그 사람
윈터에 대등한 평가를 받는 그 프로그램이 있으니,,,, 바로바로



















2) 니진스키의 헌정 - 예브게니아 플루젠코



야구딘의 라이벌 플루젠코의 니진스키 헌정!
발레+스포츠의 완벽한 조화라고 칭송받는 프로그램이야



참고) 니진스키는 러시아의 천재적인 레전드 발레리노임다














선수생활 길었기로 유명한 플루젠코의 그중에서 넘바 원 프로그램임 야구딘 이후 남싱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격 플그라고 할 수 있쥬

















이분도 토스텝 기깔나게 하심 뭣보다 발레리노를 연상시키는 이 포즈가 갱장히 멋있음

















하뉴가 이번시즌 오마주했는데,,,, 그렇게 잘 구현한거 같지 않음 보고 싶은 게녀들은 한번 찾아봐 내기준 그리고 하뉴 본인기준에도 스파시바 제냐상 이더라는
















사실 위의 두 선수는 구채점제 선수야. 지금 채점기준은 많이 바뀌어서 스텝 룰이 수정됨에 따라 위와같은 현란한 토스텝은 보기 힘들어 ㅠ














그렇다고 신채점제 남싱 프로그램은 싹다 구리냐? 하면 것도 아님











그래서 소개할 다음 프로그램을 보여준 선수는 ,,, 평창 올림픽에 코치로 나와서 기억하는 게녀들 있을듯? 훈훈하다고 반응이 많았던데 바로바로




















3) 포에타 - 스테판 랑비엘











짜잔 현역때는 더 훈훈했음 ㅎㅎ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피겨에 탱고를 보편화시킨 랑비의 포에타야
포에타 음악을 사용한 피겨 경기가 많은데 랑비가 그 시초라고 할 수 있지



















일단 스타일링부터가 굉장히 핫했음
포마드 무스떡칠 헤어+태닝+ 턱수염 뿜뿜 해서 완벽한 세뇰ㄹㄹ리따 스타일 굿
스케이팅 스킬 안무 표정 모든게 빠질 데 없는 최고의 프로그램임















왜 다 동영상 화질이 세기말 느낌이냐 ㅠ 하면 이제부터 현역 선수들 프로그램을 소개해 볼 것



















4) 부에노스 아이레스 - 우노 쇼마



점프랜딩 쪼까 이상함주의
















2016-2017 시즌 우노 쇼마의 프리 프로그램이야!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탱고 곡은 피겨에서 많이 쓰여.
ex) 연느의 아디오스 노니노
이 곡은 처음 쓰인 곡이였고, 그만큼 독창성 있는 안무와 음악으로 호평을 받았음



음악이 고조되면서 몰아치는 스텝과 후반부에 한풀이 하는듯한? 여성의 보컬이 특이하면서 중독적인 프로그램이야















한편 우노는 16-17 시즌 이후 사골의 늪에 빠져 부에노스에 비견할 만한 역작을 못 뽑아내고 있음 ㅇㅇ... 화이팅(?)
















평창시즌의 프로그램을 꼽아보자면 바로바ㅎ로


















5) 네메시스 - 네이든 첸







네이든 첸의 쇼트 프로그램 네메시스!

올림픽 영상을 가지고 오지 않은 이유는 ,,, 이분이 전설의 쇼트 17위 프리 1위를 하셨기 때문이며 ,,, 의상이 똥이었기 때무니다





쨋든 숨겨진 명곡에 더해진 네이든 첸 특유의 박자감과 포스쳐가 잘 드러나는 까리한 프로그램임




















네이든은 스케이팅 스킬이나 스텝에서 단점이 있는 선순데, 이 프로그램을 할 때만큼은 그런 부분이 최소화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음. 그만큼 선수의 단점은 가려주고 장점은 극대화하는 띵작이다 라는 것입니다









이번에 올댓쇼에서 해주면 좋겠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반박 안받음


















그렇다면 드디어 마지막 헥ㄱ헥 대망의 이번 시즌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게녀들에게도 익숙한










또또, 아니


















6) 카르멘 - 미하일 콜야다




되시겠음





참고로 이분 넘어지기만 잘하는거 아니고 스텝 스핀 스케이팅 스킬 포스쳐 등등이 모두 준수한 구채점제의 느낌이 나는 선수였다고 한다... 응 그래서 위의 영상은 이번시즌 유일한 프리 (준)클린경기... ㅠㅠㅠㅠㅠ













카르멘은 피겨계에서 더이상 국물도 안나올 엄청난 사골곡임
그럼에도 안무가 절제되면서 강렬하고, 또 선수가 잘 소화해서 이번시즌 많은 피겨팬들이 꼽는 최고의 프로그램임











갑자기 분위기 끝



넣고싶은 플그램들이 많았는데 더 추가하는건 일단 너무 길어서 힘들겠고(?) ㅋㅋㅋㅋㅋㅋ 은퇴선수 현역선수 비율 맞추다보니 몇개밖에 못 소개한점,,, 양해 부탁 ㅠ




문제시 방바닥에서 트리플악셀 뛰면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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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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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오션뷰펜션가고싶어 | 작성시간 19.06.14 난 다카하시 힙합백조, 네이든 네메시스 좋아했어 ㅋㅋㅋㅋ 하뉴 소치시즌 쇼트도.. 쓰고보니 좆본 많네 좆본죽어
  • 작성자룰루레몬룰루 | 작성시간 19.06.14 네메시스 1도 모르고 있다가 sbs중계 보고 직관 갔는데 진짜 멋있었어...
  • 작성자키 세 | 작성시간 19.06.14 나 니진스키 생각날때마다 한 번씩 돌려봐ㅋㅋㅋㅋ 처음 봤을때 그 전율ㅠㅠㅠ 잊을수가 없어
  • 작성자이구역의미췬년은나야 | 작성시간 19.06.14 스테판 기억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로또당첨된백수소취 | 작성시간 19.06.14 와씨 모르좊 젊닼ㅋㅋㅋㅋㅋㅋ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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