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한국 남자 전세계에서 제일 작다ㅎ작성시간19.07.15
울 할머니 나이드시고 이따금씩 치매기운 보이면서 미각도 변했는데 그래도 어떻게든 뭐라도 만들어주려고 하셨어...점점 음식하는게 힘들어지셨는지 지단이랑 애호박 채썰어서 전부쳐주는것만 계속 해주셨는데 오빠새끼 공감능력 뒤져가지고 맛없다면서 안먹음. 내가 아니라고 맛있다고 맨날 다 먹었어.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항상 생각한다
작성자청포도처돌이작성시간19.07.18
외할머니 항상 저렇게 뭐 산더미처럼 먹을거 만들어주셨는데 아직도 그래ㅜㅜㅜ 요양원에 문안가면 맨날 요양원 밥 중에 특식으로 나온 공산품 사물함이랑 장롱에 숨겨놨다가 주섬주섬 꺼내서 나 먹임ㅜㅜㅜㅜ 다 먹는지 계속 보고 계시고 겨우 다먹으면 주섬주섬 어디서 또 꺼내서 주고 또 다 먹을때까지 지켜보고ㅜㅜㅜ 외삼촌이랑 이모들이 주고 간 간식들 다 숨겨놨다가 나 주고ㅜㅜㅜㅜ 할머니보러가야지 다음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