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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친과 결혼생각이 있었던터라
여기에 올려봅니다
남친이랑 3년 만났고 방금 길에서 싸우고와서
헤어지자고하긴했는데 대체 제가 잘못한건지싶어서
객관적인 시선 궁금해서 글써봐요
아까 남친이랑 횡단보도 건너는데
파란불이었는데 어떤 오토바이가 저희앞을 확
지나갔어요 치일뻔한거죠.
저희는 분명 횡단보도였고 파란불이었습니다
순간 "남친이" 씨x이라고 욕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 오토바이도 순간적으로 전봇대앞에
탁 멈춰서는겁니다
그러더니 저희한테 니들 뭐라했냐고 소리를
지르더니 오토바이에서 내려서 걸어오더군요
저는 그때까지만해도 아무런 말도 욕도 안했는데
남친이 키가 185정도 됩니다 덩치도 좀 있고요
분명히 욕은 남친이 했는데 저한테
가까이 다가오더라구요ㅋ...뭘쳐다보노 씨ㅂㄴ이 하면서
다가오면서 욕을하길래 저도 그때부터 똑같이 욕을
했습니다
참고로 제 남친은 목소리가 좀 작아요
어디 마트같은데나 영화관가서 표끊을때
상대방이 못알아들어서 좀 크게말해달라고
할때가 잦을정도로 목소리톤 자체가 작습니다
오토바이는 그렇게 흥분하면서 자기가 잘못한건
생각도안하고 제남친이 욕을했다고
와서 화를내면서 욕을하는상황인데
제남친은 그와중에 그 작은목소리로 이성적으로
아니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라고하는겁니다
그렇게 말하는 와중에도 그 오토바이놈은 욕을했고
저도 소리지르면서 빠ㅋ를 날렸고
오토바이가 씨ㅂㄴ이라하면 저도 똑같은 욕을했고
분명히 욕은 제남친이 처음 했는데
어느순간 남친이 저랑 오토바이를 말리는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혹시 일커져서 경찰부르면 지가 불리한거 아는지
그렇게 서로 욕하면서 소리만 지르다가
(그 오토바이는 저를 때리는 시늉도 했지만 때리진않음)
오토바이놈이 먼저 꼬리내리고 내가 그냥간다!이러면서
가버렸고요 저희도 돌아가는데
남친이 저한테 뭐라고하더라고요
왜그렇게 소리를 지르냐고
그렇게 크게 욕을하면 우리가불리하다고 하는겁니다
아니.. 제가 대체 뭘 잘못한거죠??
싸움은 자기가 걸어놓고
그렇게 말한마디 못할거면 욕을하면 안됬던거 아닌가요?
제가먼저 욕하고 시비걸어서 남친이 말린거면
말도 안하겠어요
남친이 먼저 욕을했고 그 오토바이가 파란불인데
우리를 칠뻔했고
그런상황에서 나한테와서 욕지꺼리를하는데
가만히 있었어야 되는건가요??
오히려 남친이 그렇게 욕을해서 일을 키웠으면
더크게소리지르면서 경찰부르라고 사람치여죽이려
했다고 그랬어야되는거 아닌가요?
아니 최소한 저는 오히려 그렇게 싸움이 끝나고나서
돌아갈때 저한테 머라고하는게아니라
괜히 내가 욕해서 너까지 싸우게만들어서 미안하다고
그런데 다음부터는 위험하니까 그런일있으면
너까지 나설필요는없는거다 그렇게말해야 정상아닌건지
제가 이상한건가요? 진짜 너무 어이가없어서
아직도 화가 나는데
객관적인 시선 부탁드려요ㅜㅜ제가이상한거면
저도 고쳐야하니까ㅜㅜㅎㅏ...
댓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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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많이 달려서 추가글 씁니다
어제 화가난 상태로 쓴 글이라서 좀 두서가 없네요
남친이 목소리가 작다는거는 흔히 얘기하는
앵앵거리는? 목소리라는건 아니고 그냥 남자다운
목소리이긴한데 소리가 작은편이라는거고요
오토바이 지나갈때 씨x 할때는 순간 놀라서 그랬는지
평소보다 크게 말했던것같아요
지금생각해보니 오토바이가 거기 멈춰설줄 모르고
그냥 혼잣말로 하려고한듯하기도하고?ㅋㅋ...
그 오토바이가 저한테 다가와서 삿대질할때
남친이 팔로 막고 저한테 못오게 하긴 했고요
지금생각하면 팔로막는게아니고 자기가 제앞으로
나가서 제가욕한거니까 저랑얘기하시죠 했어야 된듯
제가 화가나는건 싸울때 어떻게했느냐보다
싸움이 끝나고 돌아갈 때 자기는 무슨 성인군자인냥
저한테 처음 한다는 소리가 타박하는소리였다는겁니다
왜그렇게 소리지르면서 욕하냐고 우리가 불리해진다고
대체 그게 뭔 ㄱㅐ소린지 자기가 욕해서 일이 시작된건
1도 기억 안나는 것처럼 보였어요
남친이 평소에도 자기집안엔 경찰과 법조인이 하도
많아서 무슨 억울한일 있으면 해결가능하단식으로
자기도 그쪽에대해서 지식이 빠삭하다는식으로
얘길 많이 했었습니다^^;; 우리집안에 법조인이 하도
많아서~~ 이러면서 말이죠 지금생각하니 이것도
꼴보기가 싫네요 그래서 지딴에는 뭔가가 불리하다고
생각했던거같은데ㅋㅋㅋㅋ대체 자기가 먼저 욕을
해놓고 머가 불리하다는건지....... 진짜 어제일로
내가 이렇게 별로인 애를 3년이나 만났구나 하는
생각에 속이 뒤집어지고 억울해서 시간을 돌리고싶네요
집에가는길에 저한테 머라할때 제가 너무 어이가없어서
남친한테 니가먼저욕해서 일이 이렇게된건데
왜 나한테 머라하냐고 화내니 떨떠름한 표정으로
길거리에 사람있는데서 화내는거 쪽팔린다는식으로
말하며 구석진데가서 얘기하자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대체 어떻게 했어야 되냐고 물으니
그냥 가만히 있었어야 됬다고 합니다
아마 우리가 일방적으로 당하는모양새가되야
신고하거나했을때 유리하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전진짜ㅋㅋㅋ어이가없는게 우리가 욕을하든말든
파란불일때 사람칠뻔한건 오토바이놈인데
여친이 욕먹고 위협받는상황에서도 그런생각만했나봅니다
평소에도 되게 답답한 구석이 많았는데
남친은 자기가 너무 남들과 다르게 똑똑해서
남들이 하나를 생각할 때 열개를 생각하느라
불편하다고 말하던 사람이었어요
저는 그소리 들을 때마다 어이없네ㅋㅋ하면서 그냥
웃어넘겼는데 지금도 자기는 너무 똑똑해서
그상황에도 다음일까지 생각하느라 그랬다고
지가 욕한건 생각도못하고 그러고있을게 뻔하네요
자기가 잘못했다는생각이 전혀없으니 연락한통이
없고요 그냥 저만 쌈닭 바보 만들었습니다
이래서 못난남자랑 만나면 여자가 억세지나봅니다
이걸 말머리를 배꼽으로 해야하는지 씹빨로 해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