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층에 내린 그래
그래 - 아이템 선정부터 해야겠군요
석율 - 전적으로 장그래씨한테 다 맡길게요
그래 - ...아이템을 제 맘대로 정하란 건가요?
석율 - 아 물론 민주적인 합의과정은 필요하겠죠.
저도 할 건 하구요
석율 - 장그래씨, 척 보고 알았어요
사무실 안에서 지나가던 백기가 그래와 석율을 봄
석율 - 당신한테 안목이 있어요 ㅎㅎ
석율 - 아 피티도 장그래씨 마음대로 만드세요
얼마든지 본인이 돋보일 수 있게요.
석율 - 잘 해봅시다.
석율 - 당신의 안목을
석율 - 믿습니다.
그리곤 유유히 가버린 석율 ㅋㅋ
백기 - ㅋㅋㅋㅋ
부서로 돌아가는 그래 ㅋㅋ
한편 영이는
피티 팀구성 제출 표시를 보며 초조해 하는데..
백기 - 팀 짰어요? 오늘까진데.
영이 - 아 아직이요.
백기 - 아직이요?
남은 사람 얼마 없을텐데?
지나가는 그래를 발견함!
백기 - 장그래씨도 팀 짰다던데..
한석율 씨하고.
영이 - 네?!
이상현 인턴 - 영이씨~? 헤이 안영이?
그 때 이상현 인턴이 영이한테 옴 ...
이상현 인턴 - 빨리 제출 합시다~
영이 - 저기 난...
이상현 인턴 - 난이고 넌이고
당신하고 나밖에 안 남았어~
백기 - 저기 이상현씨...
이상현 인턴 - 내가 뭐랬어~
당신하곤 아무도 안한다 했잖아.
나나 되니까 감당하는 거야~
이상현 인턴 - 그럼, 제출해요오?
백기 - 저기... 안영이씨.
영이 - ...네.
백기 - 힘내세요...
그리고 가버린 백기ㅋㅋㅋ
영이 - 허...
화면이 영업 3팀으로 바뀌고.
그래는 반듯반듯하게
서류 놓는 중
그 때 오과장이랑 김대리가 출근함
그래 - 안녕하십니까
그래 - 안녕하십니까
김대리 - 어~ 일찍 왔네?
오과장 - 동식아 베트남 NPK건
컨테이너 관련 자료 넣는다고 했으니까
확인 좀 해봐
김대리 - 예 알겠습니다~
김대리 - 아니 근데 어제 우리 과장님 그냥
박력이 쓸데없이 팍팍 터지대요?
김대리 - 해 줘!
김대리 - 해달라고!!
오과장 따라하는 김대리ㅋㅋㅋㅋ
김대리 - 안 그러던 ... 근데 뭐야 이게?
오과장 - 뭐야 이거?
그래 - 사내 시스템 계정이 생긴 기념으로
그래 - 한 번 보내봤습니다.
그래 - 그럼.
목례하고 나가는 그래ㅋㅋ
김대리 - 안녕하십니까. 장...그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