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클릭한 사람의 30%는
황제의딸-노방유희-협려틈천관-회옥공주-안개비연가 루트를 탄 사람이라고 예상합니다.
아니면 말구요.
추억은 방울방울~
왠지 제목만 들어도 작가님이 아련아련열매 한뚝배기 하신 것 같은
안개비연가 (정심심우몽몽)
(중국 사람들은 미인도풍의 그림을 참 잘그리는 듯)
원작은 경요(황제의딸 작가)의 '연우몽몽'이라 하지요
경요는 우리 나라에서는 황제의 딸을 쓴 사람으로 유명하지만
비극적이고 애절한 소설을 참 많이 쓰셨음
(황제의 딸은 굉장히 드문 케이스이고 처음 시작할 때 의아해하던 사람들이
많았다고 함. 캐스팅 비화는 끝에 잠깐 할께용 ㅎㅎ)
주연들이오. 왼쪽부터 두비(소유붕)/여평(임심여)/의평(조미)/서환(고거기)
이 작품은 황제의 딸 3명의 주연이 다시 한번 만나서 또 화제가 되었다고 함.
거기에 고거기는 황제의딸 3편에서 오왕자로 출연했었고
작가도 황제의딸 작가인 경요이니까 황제의딸로 맺어진 인연들임 ㅎㅎ
황제의 딸이 1998년이고 안개비연가가 2001년이니
아직까지 다들 풋풋~
1930년대의 어지러웠던 시대가 배경
중드는 약간 오글거리는 듯 하면서 빠져드는 게 매력
여기서 오왕자는 뒷머리 가발을 벗어던지고 똘똘이 김구안경을 쓰고 나옵니다.
바지도 한 껏 치켜 세워입고 나옴 ㅋㅋㅋㅋㅋㅋ
첫번째 사진 표정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이 사람은 여기서 이런 이미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비의 허술함은 뒤에 설명하겠음
두번째는 넷다 정신 차리고 찍었나보오...
이 사진은 확실히 친해보이는 황제의딸 3인방
아주 간단하게 안개비연가를 소개한다면
시대극 '인어아가씨'라고 소개하면 될듯.
왜 그러냐고 물으신다면...
딱 사진만 봐도 감이 오지 않나요?
자신과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위해
동생의 남자를 빼앗는데 어느새 사랑하게 된 언니
이 때문에 인어아가씨가 방영될 때
안개비연가와 유사하다는 소리를 들었다고 해요.
거참 제비 이 가시나는 청나라때는
공주자리를 뺏더니만
몇 백년 지나 환생해서
이제는 남자를 뺏음
임심여는 여기서도 착하고
외유내강형의 캐릭터로 나옵니다.
착해요.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보여주죠.
약혼까지 갔던 여평과 서환
근데 서환 이 놈이 약혼식에서 춤추다 말고
의평대문에 약혼식에서 뛰쳐나감
그것때문에 여평은 학교에서 놀림받음 ㅠㅠㅠㅠㅠ 흑흑
그럼 이쯤에서 이 글로 안개비연가를 처음 접하신 분은
'그럼 대체 소유붕은 뭐요?'하시겠지요?
자, 사진을 봅시다.
감이 오나여?
예 그렇습니다.
소유붕은 여기서도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순애보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오왕자와 달리
두비는 참 허술하고 사고치고 다니고 엉뚱함
신문사 기자인 두비와 서환
바로 이 신문사 일때문에
여평을 처음 만나게 됩니다.
위험한(?) 취재를 하다가 쫓기던 와중에
서환이 여평에게 몰래 필름을 맡기게 되면서
운명같은 만남이 이루어지게 되지요.
이 사진은 필름 회수하러 온 서환과 두비입니다.
조폭들에게 줘터져서 박살난 안경을 끼고있는 두비.
아련하고 슬픈 사랑인 서환과 의평
이 사진은 참 느낌 좋죠?
드라마 제목이랑도 잘 어울리는 사진같아서 가져왔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줄 알았던 의평의 일기장을 우연히 본 서환은
의평이 자신을 복수의 도구로 이용했다는 사실에 분노로 휩싸이지만
(근데 뒷장을 안 봤음 거긴 사랑한다는 내용인디..........
서환에게는 속사정에 대한 교훈을 가르쳤어야함)
죽을 위기에 빠진 의평에게
"너무나도 당신을 사랑하기에 당신이 날 사랑하지 않는 다는 것을 견딜 수가 없었어"
이렇게 말하죠.
마지막 두 사람의 재회씬이 인상적.
그렇다면 두비와 여평의 이야기로 넘어가보실까요?
두비와 여평의 이야기가 없었다면 안개비 연가는
계속 우울해서 힘들었을 거예요.
착한 여평과 여평을 위해서라면 뭐든 하던 착한 두비
여평은 서환만을 바라보지만
늘 묵묵히 옆에 있어주던 두비입니다.
여평이 우울해하면
옆에서 쫑알쫑알 거리면서 재밌는 이야기도 해주고
어떻게든 기분을 풀어주려고 했죠 ㅎㅎ
두 사람은 이런 싱그러운 느낌이예요.
하지만 쉽게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근데 나중에 잘 이루어집니다 ㅎㅎ
만약 캡쳐를 한다면 두비, 여평 이야기로 캡쳐하려구요 ㅎㅎ
워낙 사건 사고가 많아서 ㅋㅋㅋㅋㅋㅋ
이건 멀쩡해 보이는 두비
대충 설명하니 두비는 참 순정파고 멋진 이미지이지만...
그 중 두비는...
사람은 좋은데 허술하고 엉뚱한 이미지예요 ㅋㅋㅋㅋ
몇 가지 얘기를 해드리면...
여평이 선을 보러가자 그 식당에 취직하여 서빙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평한테 신경쓰여서 와인을 넋 놓고 따르다가
철철 넘쳐서 흘리다가 놀라서 잔을 쳐서 여평 치마에 투척...
여평한테 그리고 혼남 ㅋㅋㅋㅋ
엉뚱한 선물도 많이 해요..
선물 목록이 좀 특이함 ㅋㅋㅋㅋ
여평은 자신의 갈비뼈라고 뼈다귀에 리본 매달아서 선물하고..
(근데 그걸 어떤 개가 물어감 ㅋㅋㅋㅋㅋㅋ)
표주박에 바보라고 써서 주지를 않나 ㅋㅋㅋㅋㅋㅋ
(여평이 놀린다고 그거 던졌는데 그거 다시 찾아오라고해서
찾으러 가다가 닭장도 갔다가
계란 엎어서 하늘에서 쏟아지는 1억개의 계란비를 맞음)
오리도 선물하는데
웃긴건 다 나름 이유가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평이 약혼자가 도망갔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놀림받다가
적십자사에 간호사로 지원하니까
자기는 환자로 지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평이 간호사 실습할때 자기는 여평의 환자가 되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어떤 쌍커풀 짙은 남자의 실습 환자가 됨 ㅋㅋㅋㅋ
계속 여평한테 보내달라고 하는 데 안 보내줌 ㅋㅋㅋ
그 남자한테 인공호흡 당할 뻔 했는데 도망침 ㅋㅋㅋㅋㅋㅋ
암튼 여평 때문에 온 몸에 선인장 가시가 박히고, 물에 빠지고
엉덩이에 못 박히고.........
나중에 안 이루어졌으면 어쩔뻔했숴....
근데 황제의 딸의 영향인지.......
속으로 가끔 의평과 두비를 밀기도...
하지만 뭐 전혀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노래도 꽤 좋았던 안개비연가였습니다.
이 드라마를 추억하다보면 내가 아련아련열매를 쳐묵쳐묵하고 있음
아무튼 이거 보신 분들 있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두비, 여평 이야기로 찾아 오도록 하지요 ㅋㅋㅋㅋㅋ
+
황제의 딸 원래 캐스팅은
제비역에는 다른 배우였고
조미가 자미역할
임심여가 새아공주역할이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채찍들고 날아다니는
임심여를 상상해봅시다..
오마이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제의 딸은 우울우울열매 복용자 경요가 쓰는 밝은 극이라
사람들이 의아해 한데다가
조미와 임심여는 당시 신인이었고
오왕자였던 소유붕은 오랜 유학기간으로 인지도가 좀 떨어져 있을 때라
성공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고 해요
근데 뚜껑여니까 포풍인기
중화권 정 ㅋ 벅 ㅋ
지금도 재방 하면 시청률이 10위 안에는 꼬박꼬박 들고 ㅋㅋㅋㅋ
몰랐는데 이태랑 오왕자랑 소호대라는 그룹 출신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ㅋㅋㅋ
아, 다른 드라마 글들이 올라오면 황제의 딸이나 안개비연가 캡쳐로 올께용 ㅎㅎ
'꿇어앉기 쉽게' 이 에피소드는 기억해 두었다가 캡쳐하겠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