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과장 - 피티 준비 때문에!!!
업무 소홀하면 안 된다고 몇 번을 얘기했어!!!!
그래 - 죄송합니다.
석율 - 아 ㅎㅎㅎ
오과장 - ...
그래 - ...
영업 3팀으로 돌아온 그래
뒤이어 오과장도 들어오는데..
서류함에 서류 넣는 그래를 보는 오과장
오과장 - 니가 무시 당하는 게
자연스러워 보이긴 하는데.
오과장 - 그렇다고 맥없이
네네 하고만 있냐?
그래 - ...
오과장 - 속이 없는거야,
의지가 없는 거야.
그래 - ...토네이도의 중심에
들어가라고 하셨잖아요.
그래 - 중심은 고요하다면서요.
그래 - 어중간하게 옆에 있다간
피해를 입으니까,
그래 - 멀리 떨어지지 못하겠으면
차라리 안으로 들어 가라는 뜻...
그래 - 아닙니까?
오과장 - ...
그래 - 화도 났고 얄미운 사람이기도 하지만
저한테 한석율씨가 필요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오과장 - ...
그래 - 자존심과 오기만으로
넘어설 수 없는 차이란 건
그래 -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그래 - 부끄럽지만 일단은...
그래 - 내일은 살아남아야 하니까요.
오과장 - ...
화면이 바뀌고,
전무실로 다시 찾아온 오과장
얼마안가 다시 나오는데...
비서 - ( 전무님 안 계시는데요..
방금 그룹 본사 회의 가셨습니다. )
엘리베이터에서 석율을 만남...!
석율 - 안녕하십니까!
오과장 - 응~
석율 - ㅎㅎㅎ
오과장 - 허허허~
엘리베이터가 석율이 내리는 층으로 도착하고...
석율 - 가보겠습니다...!
석율이 내리려던 순간
석율 - 으앗ㅅㅇ으아아핫!!!
오과장이 석율이한테 발을 검
ㅋㅋㅋㅋㅋㅋㅋㅋ
석율 - ....???
오과장 - 어휴! 괘...괜찮어???!
모른 척 메소드 연기하는 오과장
ㅋㅋㅋㅋㅋ
석율 - ...예! 하하
오과장 - 어휴 잘 좀 보고 다니지~!!
석율 - 하하...예...
오과장 - 보기보다...
하~체가 부실하구만!!!
ㅋㅋㅋㅋ
석율 - 아, 예... 하...체가...
오과장 - 남잔
하~첸데 말이야, 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오과장 - 하~체 운동을 많이 해야 돼? 어!!
오과장 - 앞으로는!!! 엘리베이터 타지 말고!!!!
오과장 - 계단으로 뛰어다녀!!!!!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