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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가 열흘째로 접어들어 이동제한조치가 거듭 내려지고 살처분으로 경매물량이 줄면서 돼지고기 도매가와 소매가 모두 들썩이고 있다. 축산유통종합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25일 기준 전국(제주 제외) 도매시장에서 돼지고기 평균(등외제외) 경매 가격은 kg당 5,097원을 기록해 전달보다 22%나 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국산 돼지고기 삼겹살 100g 소매가도 25일 기준 2,129원까지 뛰어 전달보다 11.5% 상승했다. 현재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주로 발병하고 있는 ASF가 양돈 농가가 가장 많이 분포해있는 충청도까지 확산되면 가격 폭등이 현실화할 수 밖에 없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4월 ASF 발생 이후 돼지고기 가격이 40%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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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변수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가 ASF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전세계 돼지고기 소비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중국이 돼지고기 수입을 확대하면 공급과 가격 측면에서 우리에게도 영향이 불가피하다. 가뜩이나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ASF가 장기화돼 햄 등 가공품과 돈까스 등 외식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 내수에 미치는 타격도 클 것으로 보인다.
/세종=황정원·한재영기자 garden@sedaily.com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된 곳은 경기 파주, 연천, 김포, 인천 강화이고
충남에 양돈 농가가 제일 많아서 어떻게든 확산 막아야 하는 상황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