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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그알] 정말 자살이었을까, 문경 십자가 죽음의 비밀 #1 (스압주의)

작성자서지혜(1984.8.24)|작성시간19.10.08|조회수6,212 목록 댓글 7






그것이 알고 싶다(2011. 06. 04.)

문경 십자가 죽음의 비밀




경찰이 급하게 자살로 종결시켰던 사건.



택시기사였던 고인의 시신은 십자가에 매달려 

손과 발에 못이 박혀있고, 목, 팔, 허리가 묶인 상태로 허리쪽에 칼에 찔린 채 발견되었다.




뉴스에서 공개하지 않은 실제 현장을 그알에서 공개했다.




현장에서 발견된 계획서에 따르면



사건 진행 순서는



대충 이렇다.


여기에 대해서 우선 "자살은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하는 전문가들...





실제로 온라인 상에서도

뉴스에 나왔을 때 자살이 불가능했을 거란 추측이 지배적이었다.




취재진은 고인이 생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아보았다.



동료에게 택시운전 할 때 들을 음악을 선물해줬는데, 거기엔 불교음악도 있었다고 한다.



취재 결과, 고인의 성격은 겁이 많고 온순한데다가 종교활동을 하고 다니는 사람도 아니었다고 한다.




고인은 죽기 직전 자신의 차(택시)를 팔고 월세방을 뺐으며

주민등록까지 해지하면서까지 죽음을 준비했던 것처럼 보인다.





실제 현장 도구를 봤을 때

죽음에 사용된 모든 도구는 현장에서 직접 제작된 것으로 보이고




못이 박힌 위치도 아주 정확하고 정교해서

전문가들도 놀랄 정도였다.




만약 자살이라면 어떻게 혼자서 이렇게 정교하게 못을 박을 수 있었을까.



취재진은 실험을 해보았다.




우선 고인의 발이 놓여있던 위치는

발을 겨우 올려놓을 정도로 폭이 좁아서




중심을 잡기 힘들 뿐더러 못을 박을 힘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주장.




그리고 당시 현장을 살펴보면...



면류관, 칼 등 상당히 구체적인 도구들도 놓여있었다.





하지만, 자살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뒤엎을 실험을 국과수에서 성공시켰다.



위의 전문가가 발에 못을 박는 게 어렵다고 말한 것과는 반대로



국과수에서 실험한 결과



이런 식의 자세로 못을 박았을 것이라는 추측.




시물레이션으로 보자면



먼저 한쪽발을 올리고 못을 박은 뒤




십자가에 올라서서 쭈그리고 앉은 다음




나머지 한쪽 발에 못을 박고




일어선다.



그러면 혼자 발에 못박기가 가능하다.




실제로 발견된 못의 위치가 시뮬레이션과 비슷했다.




일어선 후 목을 묶는다.



손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

뉴스에서도 보도되었 듯이 현장에서 거울이 발견되었다.




제작진(김상중)이 직접 같은 크기의 십자가에 올라가서 거울을 보니




그 거울이 비추는 곳은 바로 허리쪽.




바로 고인이 찔렀던 옆구리 쪽이었다.



자신의 허리를 칼로 찌를 때

정확한 위치를 맞추기 위해 거울을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예수도 같은 부위를 창에 찔렸다고 한다.

고인은 그것을 그대로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자살이라고 하기엔 가장 논란이 많았던 부분.


바로 이다.



매달려서 자기가 손에 못을 박으려면 불가능하지만,

손에 미리 구멍을 뚫은 다음 못에 끼웠다면 가능하다.




실제 손의 구멍도

손바닥쪽은 구멍이 깨끗하고 손등쪽은 구멍이 지저분하게 되어있다.


그래서 손등을 못쪽으로 하고 손을 끼운 것으로 보인다.





아까 본 작은 드릴로 손에 구멍을 뚫고




손에 한쪽씩 끼운 다음




출혈로 인해 몸이 미끄러지면서

아까 목에 걸어놓았던 줄이 목을 조른 것이다.





만약을 대비해 모든 도구는 다 두개씩 준비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몇몇 전문가들은 고인에게 조력자가 있었을 거라는 주장을 하기 시작했다.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취채진은 고인이 죽기 전에 무슨 일을 했는지 추적했다.



우선, 고인은 죽기 전에 차를 하나 샀다.


집도 택시도 다 팔았는데 왜 갑자기 차를 샀을까?




이 사람이 고인에게 자동차를 팔았는데, 자동차를 가져갈 당시 괴인이 누군가와 함께 잇었고

고인이 자꾸 산악회 회장님이 같이 탈 거라는 둥 산악회 모임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실제로 고인은 어떤 산악회 모임에도 소속되어있지 않았다.


고인이 '산악회'라고 표현한 모임은 과연 어떤 모이이었을까?





그리고 현장에선 이런 종이가 발견되었는데



현장에 남겨있던 이 성경구절은

예수 스스로 자기가 이 땅에 온 이유를 설명하는 성경구절이라고 한다.




그리고 여기서 이상한 사실이

고인의 동생이 경찰에게 한 증언에서 드러나는데....






바로 고인이 동생한테 "자동차 좌석에 타월을 깔라"고 했고,

고인은 그 자리에서 기도를 했다고 한다.





왜 동생한테 이런 걸 시킨 것일까?



취재진은 아무 생각 없이 이 이야기를 전문가에게 건냈는데...




전문가는 예상 외의 반응을 했다...!






-


최대 50장이라 나눠 올립니다.


2편: http://cafe.daum.net/ok1221/9Zdf/17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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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교육학존나싫어 | 작성시간 19.10.08 아파서 기절했을거 같은데ㅠ
  • 작성자노능농두 | 작성시간 19.10.08 2편보고싶다ㅜㅜㅜ 너무궁금
  • 작성자토비알더웨이럴트 | 작성시간 19.10.08 아니 어떻게 몸에 구멍을....아오ㅠㅠ무서워ㅠㅠ
  • 작성자쫄지말자 | 작성시간 19.10.08 이거 드라마 소재로도 쓰인거아닌가? 아 가물가물 ㅠㅠ
  • 작성자니냐뇨오오오오 | 작성시간 19.10.08 이거 처음 기사봤을때 100퍼 타살인줄 알고 엄청 무서웠는데 자살 결론나고 더 무서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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