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님들 하)이루~~~!!
오늘은 남자들이 전유했던 관심사 중에 하나인 자동차에 대해 알아볼거야.
어렸을 때 우리가 인형을 선물 받을때 남자들은 장난감 자동차를 선물받았고
어릴 때부터 우리는 자동차라는 분야에 쉽게 관심을 가지기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
이 글을 쓰게 된 가장큰 이유도 이거야.
쭉빵에 올라온 페미 관련 글들을 보면서 우리가 그동안 남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건
정말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어렸을 때 부터 다른 환경에 노출됐기 때문이란걸 깨달았어.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됐고 이 글을 쓰는 나 또한 평소에 차에 대해 주변 사람들 보다 관심이 많긴했지만
엄청 잘 아는건 아니야.
이 글을 쓰기 위해 자료조사하면서 알아가는 것들을 정리해서 알려주는 거고
그만큼 설명에 아쉬운부분이나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어.
그런부분이 있다면 바로바로 댓글로 지적해줘!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서, 이 글에서는 자동차를 외형과 기능을 기준으로 분류하고
그것들을 부르는 명칭에 대해 알아볼거야.
원래는 브랜드 별로 쫙 정리하는 글을 쓰려고 했었는데 차 종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서
이 글 부터 가져왔엉.
이제 진짜로 시작해볼게.
1. 세단
세단은 사실 길게 설명할 필요도 없이 사진을 보면 아 이런 차구나! 하고 감이 올거야.
사진에서 확인 할수 있다시피 세단은 길에서 정말 흔하게 보이고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자동차의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모습이야.
문이 4개이고 옆에서 봤을 때 승차공간인 '캐빈'이 툭 튀어나와있는 형태지.
(자동차의 앞부분을 '노즈' 사람이 탑승할수있는 중간부분을 '캐빈' 뒤에 짐싣는 부분을 '데크'라고 불러)
세단의 대표적인 차는 너무나도 많아. 쏘나타, k7,k5등 k시리즈, 아우디 A시리즈, 삼성 sm시리즈 등등
우리가아는 대중적인 브랜드들은 거의 다 가지고 있는 차종이야.
2. 해치백
이 차부터 앞으로 소개할 두 종류의 차들이 비슷한 생김새를 갖고있으니까 유의해서 봐줘.
먼저 지금 소개하는 해치백과 앞으로 소개할 왜건, SUV차량들이 세단과 구분되면서 갖고있는 가장 큰 특징은
캐빈과 데크의 구분, 즉 승차공간과 트렁크의 구분이 없는 형태라는 거야.
거기에 뒤쪽 트렁크를 여는 문까지 문으로 치는 '테일케이트' 형태를 갖추고있어.
참고로 테일 게이트란 차 뒤쪽 창문이 문에 붙어있어 같이 열리는 구조를 부르는 말이야.
때문에 테일게이트를 가지고 있는 차들은 트렁크까지 문으로 치기때문에
3도어나 5도어같이 문의 개수가 홀수일 수 밖에 없어
해치백은 뒤에서 위로 젖혀 올릴수있는 문, 즉 해치가 달려있다고해서 해치백이고
세단보다 더 공간 활용도가 높아,
첫번째 사진 미니쿠퍼 처럼 문이 두 개인 경우는 트렁크까지 합해서 3도어고
두번째나 세번째 사진에있는 i30이나 골프는 문이 4개라서 5도어야. 이해가지?
3. 왜건
해치백과 무슨 차이인지 느낀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거야.
왜건의 가장 큰 특징은 차 뒷 부분을 살짝 잡아 늘린듯한 외형을 가지고있어.
기능같은 면에서는 해치백보다는 세단과 유사해.
세단보다 차체가 길기때문에 차체 뒷부분을 지지하는 기둥인 D필러를 가지고있고
세단과 같은 차고(차의 높이;타이어의 접지면에서 차의 최상부까지의 높이)와 승차감을 유지하면서
세단보다 트렁크의 공간을 늘려 실용성을 더 높인차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선 해치백과 왜건은 인기가 별로 없는 차야.
특의 왜건은 국내브랜드중 현대에서 유일하게 i40(세번째 사진)이라는 모델이 생산되는게 다야.
외국브랜드의 경우 벤츠는 에스테이트(두번째 사진)이나 슈팅브레이크, 아우디는 아반트, BMW는 투어링
재규어는 스포트브레이크 등의 이름으로 왜건이 생산되고있어.
4.SUV (Sport Utility Vehicle)
세단만큼 흔하고 대중적인 SUV야.
SUV는 D필러가 있는 왜건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있지만 오프로드 주행을 염두해 두고 만들어졌기 때문에
차고가 높고 4륜구동이라는 특징(모델에 따라 온로드 주행위주로 설계된 2륜구동도 있음)을 가지고있어.
그리고 대부분의 차들의 아랫쪽에 검은색으로 된 플라스틷 가드가 둘러져있어.
(4륜 구동이란 네 바퀴 모두에 동력이 전달되는 방식을 말해. 2륜구동은 앞 바퀴나 뒷 바퀴중 한쌍의 바퀴에만 동력이 전달되는것을 의미하고 사륜구동방식에 비해 구조가 간단하고, 차체도 가벼워 연료소비가 적고, 유지·보수비도 적게들어.)
4. MPV (멀티 purpose 어쩌구,,,)
통상적으로 미니밴을 지칭하는 말이야.
최소 3열시트로 구성되어있고, 사람을 많이 태우는게 목적인 다목적차량이야.
보통은 7~9인승 많게는 11인승까지 있는데 우리나라에선 9인승이상의 차량에 6명이상 탑승해있으면
버스전용차로로 다닐 수 있어.
그리고 '미니밴' 승용의 성격이 강해서 흔히 아는 스타렉스나 캉구같은 상용밴은 미니밴으로 안쳐주기도 하지만
MPV라고하면 스타렉스나 캉구도 포함될수있어.
5. RV(Recreational Vehicle)
보통 SUV와 MPV 왜건등을 포함한 상위 개념인데
이런 차들도 RV야.
RV는 길게 설명할게 없어서 여기까지할게.
6. 쿠페
보다시피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포츠카. 슈퍼카들이 쿠페의 형태를 가지고있어.
문이 두 개 달려있고 지붕이 낮으며 공기저항을 최소화 하기위해
지붕라인이 완만하고 매끄럽게 떨어져있는 날씬한 형태야.
앞에 소개한 차들과는 다르게 승차감이나 실용성보다는 빨리달리는 게 목적이고
2인승, 4인승 상관없이 문이 두 개 달려있으면 쿠페야.
근데 앞에 해치백에서 소개했던 미니쿠퍼는 문이 두 개지만 3도어 해치백이고
밑에있는 레인지로버 SV쿠페는 문이 두 개지만 형식상 SUV에 속해.
6. 컨버터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오픈카가 컨버터블이야.
차의 지붕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자동차로
앞서 소개했던 쿠페 형식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자동차야.
(물론 아닌 경우도있어 미니쿠퍼 컨버터블 같은경우 해치백을 기반으로해)
자동차 지붕의 재질이 천이면 소프트탑, 차와 같은 철제면 하드탑이라구 해.
7. 크로스오버 - CUV (Crossover Utility Vehicle)
이건 생긴지 얼마 안된 개념인데 딱히 정해진 기준이나 형식같은게 있는게 아니라
그냥 차종끼리 섞은 변종..?이라고 생각하면 돼.
우리나라 차량 중 대표적인건 기아자동차의 쏘울이 있어.(두 번째 사진)
코나, 스토닉, 티볼리 등 요즘 많이 나오는 소형 SUV들도 소형차와 SUV를 결합한 크로스오버 자동차고
BMW X4, X6 (네 번째 사진) 는 쿠페+SUV , 볼보의 v90 크로스컨트리는 왜건과 SUV를 결합한거야.
그냥 전혀 없던 형식의 차종이나 여러가지를 섞은 차종은 모두 크로스오버라고 생각하면 돼.
모든 차종을 설명하진 못했지만 일상에서 쉽게 보는 종류의 차들은 다 소개하기도 했고
앞으로 소개할 차들도 이 글에서 소개할 내용만으로 쉽게 이해 가능 할거야.
다음 글은 현대/기아 브랜드의 자동차를 본격적으로 소개해볼게.
글 읽어줘서 고마워.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지적해줘!
모두 좋은하루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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