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본격 공포영화 아련하게 만들기! 금기를 넘어선 사랑 <기담> 07(비지엠有, 무서운장면1도없음)

작성자서지혜(1984.8.24)|작성시간19.10.13|조회수4,767 목록 댓글 13


 


본격 글쓴이 맘대로 공포영화 아련하게 만들기!
시작하기 전에 맹세합니다. 만약 무서운 장면이 있을시 글쓰니 뺨은 게녀들의 것입니다★

 

[등장인물]
진구(박정남)
.
.
이외에도 너무 많기 때문에 기타 등등!

 

 

 

 

 

 

 

 

 

 

[과거 : 1942년도-③김동원, 김인영이야기]

 

 

 

벤치에 앉아있는 부부!

 

남편 ‘동원’의 어깨에 기댄

‘인영’의 표정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보임 ^-^

 

 

그 때

흘러나오는 동원의 나레이션

 

 

 

 

‘난 그 때까지도...

아내에게 그림자가 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나니고레....?ㅇㅅㅇ

진짜 ‘인영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음..

 

아내에게 그림자가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동원

.

.

그리고 영화는

아내의 그림자와 관련된 비밀을 풀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 과거로 돌아감!

 

 

 

[과거 : 1942년도-③김동원, 김인영이야기(12월 16일)]

 

 

 

일본군 시체 부검에

정남이 참관했던 그 날 저녁,

 

퇴근 후 집에 온 인영은

옷장 문을 열고 옷을 갈아입으며

남편에게 다정하게 이야기하고 이씀!

 

 

 

 

“후훟ㅎ 정남이라는 그 학생,

부검이 처음이라 적응하려면 시간 좀 걸릴 거예요.

그나저나 당신, 내일이 강의 첫날인데

준비는 다 하셨어요?

14, 15기 의대 후배들 만만치 않으니까..

긴장하는 게 좋다고 하던데~푸훟”

 

 

동원과 인영은 아직 결혼한 지

1년이 채 안 되는 부부로 금슬도 존좋ㅎ

또 일본에서도 알아주는 천재 의사부부임!

 

일본에서 조선으로 돌아온 이후

인영은 안생병원에서 일하고,

동원은 대학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음

 

 

 

 

밤이 깊고,

모두가 잠든 고요한 정적 속

.

.

.

안생병원 식당에 들어와

음식을 훔치고 있는 소년병

 

 

조선인이지만 일본군에 징용된 소년임ㅠㅠ

초췌한 모습과 행동을 보니

몰래 탈영한 듯..

 

 

 

 

사생 꺼져 ㅅㅂㅠㅠ

 

누군가 자신을 따라오는 듯한 느낌에

음식 보따리까지 병원 복도에

두고 온 소년병

 

산속 움막 같은 곳에 몸을 숨긴 채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이씀...

 

 

 

 

그리고 깊은 새벽,

침실에 잠들어있던 동원이

온몸이 식은땀으로 젖은 채 벌떡 일어남

 

 

자신의 아내인 인영이

누군가를 살해하는 꿈을 꿨기 때문...

 

거친 숨을 몰아쉬다가

등을 돌린 채 곤히 잠든 아내를 바라봄

 

 

 

인영의 머리카락에 꽂힌

나비장식 머리핀과 뒤통수를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보는 동원

 

아무리 생생했어도 꿈일 뿐인데..

의심 쩌는 동원

 

 

[과거 : 1942년도-③김동원, 김인영이야기(12월 17일)]

 

 

 

다음 날, 14-15기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열심히 강의 중인 동원

 

두 번째 줄에 앉은 정남쓰는

강의 안 듣고 반지작반지작ㅋㅋㅋ

 

 

 

 

“요약하면,

그 당시까지의 과학적 상식으로

설명되지 않는 모든 현상들은

각각의 고유한 문화권에 따라

다양한 미신으로 설명되곤 했습니다.

음.. 예를 들어 신내림, 빙의 등으로

설명되는 많은 사례들이

실제로는 ‘다중인격장애’에 대한

동양 문화적 표현이 되는 셈이지요.”

 

 

흔히 ‘빙의’됐다, ‘귀신 들렸다’고 말하는 것들도

단지 그 문화권마다 표현하는 미신적 용어일 뿐...

 

실제로는 ‘다중인격 장애’라는 정신질환이다~

뭐 이런 잠 오는 얘기를 하고 있는 동원

 

 

(*‘다중인격 장애’는 한 사람 안에

여러 명의 인격이 존재하는 거임ㅇㅇ

한 마디로... 킬미힐미 신세기! 안요나!)

 

 

 

 

“에헤헿 그럼....

저희 고향 흉가에 나오는

처녀귀신은 어떻게 설명해야 됩니까?”

 

동원의 말이 끝나자마자

손을 번쩍 들고 질문하는 실습생2

 

 

그나저나 정남쓰.. 계속 시강..^^

존나 티 나게 강의 안 들음..ㅋ

 

 

 

 

“재밌는 질문이네요.

귀신 ‘귀’, 정신 ‘신’... 귀신.

사람이 죽은 뒤에 남는 ‘넋’

바로 귀신이라고 할 수 있죠.”

 

실습생2의 질문이 흥미롭다는 듯

살짝 웃더니 칠판에 크게 판서하는 동원

 

 

 

 

“서양의 한 과학자가

재밌는 실험을 했는데..

임종 직전의 사람을 저울 위에 올려놓고

그 무게를 재본 겁니다.

당연히 임종 전후의 무게가 같아야 하는데,

그런데 신기하게도...

임종 후의 무게가 임종 직전에 비해

아주 미세하게 줄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줄어든 무게만큼이

‘영혼의 무게’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즉 사람이 죽은 뒤에 남는 ‘넋’이 귀신이며,

사람이 죽기 직전의 무게 > 죽은 이후의 무게

이런 미세한 무게 차이가 바로 ‘영혼의 무게’

 

 

 

 

햇빛이 비치는 강의실에서

열띤 강의 중인 동원의 그림자가

칠판에 선명하게 드리워짐

 

 

 

 

“물론 과학적으론

설명하긴 어려운 일들이죠.”

 

덧붙이는 동원의 설명을 들으며

반지를 들여다보는 정남

 

 

그럼 그 죽은 여고생에게도

넋이 남아있을까.. ㅇ.ㅇ..

이런 생각을 하는 거 같음

 

 

 

 

“선생님, 그럼 선생님께서는

귀신의 존재를 믿으시는 겁니까?”

 

 

금방까지 빙의는 단지 미신이고,

다중인격 장애라는 의학적 용어로

설명 가능하다는 등 말해놓고서는....

 

마치 귀신의 존재를 믿고 있는 듯한 동원에게

질문하는 실습생1

 

 

 

 

“시집 못 가고 죽은 처녀귀신의 존재를

믿어야 할지는.. 잘 모르겠네요ㅎ

나도 귀신을 본적은 없어서.”

 

아까 처음에 질문했던 실습생2를

저격하는 동원의 농담에

낄낄거리는 학생들ㅋㅋㅋ

 

 

 

 

“하지만....영혼의 존재는 믿고 싶어요.

우리 인간에게 영혼이 없다고 생각하면..

너무 쓸쓸하지 않을까요?”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동원은 인간에게 분명 ‘영혼’

존재할 거라 믿고 있음!

 

 

 

 

안생 병원의 밤은 점점 깊어가고..

갑작스러운 정전에

 

손에 촛불을 든 채

병원 앞 정원으로 나오는 사람들

 

모처럼의 휴식에 다들 얼굴이 밝음ㅋㅋㅋ

 

 

 

 

“누가 누룽지를 싸 놨더라구요~

선생님도 하나 잡숴보세요.ㅎ”

 

군복으로 싼 음식 보따리에서

누룽지를 꺼내며 인영에게 권하는 ‘최 간호원’

 

 

저거...소년병이 훔치다가 두고 온 건데..

그 사실을 알리 없는 최 간호원은

누룽지 줍줍에 마냥 신남ㅎ

 

 

 

 

수줍은 표정의 최 간호원을

다정하게 바라보던 인영

 

누룽지를 냠냠 씹으며, 맛있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고 웃어주자

 

 

 

 

정전 끝

 

아쉬워하는 실습생들을 보며

재미있어 하는 인영과 최 간호원ㅋㅋㅋ

 

 

 

[과거 : 1942년도-③김동원, 김인영이야기(12월 18일)]

 

 

 

순사들이 지키고 있는 움막 안으로

들어가는 '아키야마'

 

그리고 그 안에서

죽어있는 소년병의 시체를 확인함

 

 

결국 그날 밤, 소년병은

일본군 연쇄살인의 피해자가 된 것ㅠㅠ

 

 

 

 

“네.. 살해방법부터 도구까지

이전의 범행방법과 일치합니다.

이렇게 어린 애를......”

 

 

소년병의 시체를 부검한 인영

 

시체의 처참함에 말문이 막히는지

잠시 먹먹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아키야마에게 부검 결과를 보고함

 

 

 

 

“일본군을 노린 연쇄살인이라...

수사에 진전이 있을 때까지 당분간

이 사건을 비밀로 해주시떼.

정남쨩도 마찬가지시떼.”

 

 

민간인 지역에서 발생한

일본군 살인사건이기에

디스패치들이 몰리는 순간,

‘일본에 대한 조선인의 복수극’으로

핫플될 게 뻔한 상황...

 

 

 

 

어느새 밤,

안생 병원 시체실에 찾아온 동원

 

인영에게 오늘 소년병 시체를

부검했단 말을 듣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깜짝 놀라더니...

 

결국 직접 확인하기 위해

 병원까지 찾아옴ㅇ.ㅇ

 

 

불안한 표정으로 보관함 문을 열고

소년병의 시체를 확인하는데...

 

 

 

 

히에엑 ㅇAㅇ

 

죽은 소년병의 얼굴을

확인하고 존나 놀란 동원

 

 

꿈속에서 자신의 아내가 죽였던

그 소년병임....!

심지어 얼굴, 상처도 꿈에서 본 거랑 똑같음

 

 

 

 

온갖 찜찜한 생각들에

복잡한 표정으로 서 있던 동원

 

다시 집으로 돌아옴

 

 

 

 

“여보, 어젯밤에

어디 나갔다가 오진 않았지?

아....아냐. 당신 혹시..

이상한 꿈같은 거 꾸지 않았어?”

 

아무렇지 않은 척 인영을 떠보다가

너무 과한 의심이라고 생각했던지

꿈 얘기로 화제를 전환함

 

 

조선에 돌아온 이후부터

인영이 누군가를 죽이는 꿈

자꾸 반복해서 꾸게 되자

자신도 모르게 아내를 의심하게 되고..

털어놓을 수 없는 괴로움에 지쳐가는 동원

 

 

 

 

“요즘 피곤해서 꿈은커녕

어떻게 잠드는지도 모르겠는 걸요ㅎ”

 

동원에게 대답하면서도

스노우볼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인영

 

 

 

 

“그게 그렇게 재미있어?”

 

마치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아내의 모습에

다시 미소 짓는 동원

 

 

괜히 꿈 하나 때문에

저렇게 순수한 아내를...

자신을 자책하는 동시에 안도하는 눈빛임ㅎ

 

 

 

 

“이 스노우볼 속 두 사람..

우리 같지 않아요?

정원 의자에 앉아있는 우리 모습...”

 

 

 

 

“진짜네~

가로등 있는 것까지 비슷하네?”

 

인영에게서 스노우볼을 넘겨받은 동원

방청객 못지않은 호응을 보여줌

 

 

아까 아내에게 들었던 의심은

이미 기억 속에서 아웃..ㅋㅋㅋㅋ

 

 

 

 

“잠깐만~”

 

갑자기 벌떡 일어난 동원

스노우볼에 전등을 가져다 대자

 

 

 

 

창문에 드리워지는 그림자쇼★

 

 

 

 

우리 남편 존나 로맨틱..성공적..

 

감동으로 눈까지 촉촉해진 인영

환히 웃으며 바라보더니

 

 

 

 

그림자에 손을 뻗으며

천천히 다가감

 

 

 

 

아이처럼 좋아하는 아내의 모습에

동원도 행복하게 웃고,

 

그림자놀이에 즐거워하는 부부

 

 

 

 

그 때,

서서히 굳어지는 동원의 얼굴

 

 

 

 

분명 스노우볼은

그림자가 비치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원이 천천히 스노우볼을 내리자

그에 따라 서서히 내려가는 그림자

 

 

그러나 여전히 아내의 그림자는

비치지 않음...

 

 

 

 

충격 먹은 표정으로 얼어있는 동원

 

 

 

 

“여보..?”

 

잘 놀다가 갑자기 왜 저래..ㅇㅅㅇ

 

갑자기 굳어진 남편이 이상하다는 듯

인영이 조심스레 부르자

 

 

 

 

“잠깐만,

당신 그대로 있어봐.”

 

미세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인영을 다급히 멈춰 세운 동원

 

 

 

 

호이...호잇!

 

전등을 이리저리 흔들어보는데

 

 

 

 

뭐야..노잼

그냥 아까 하던 거나 하지..-ㅅ-

 

남편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살짝 찌푸려지는 인영의 얼굴

 

 

 

 

동원이 전등 위치를 바꿀 때마다

방 안 가구들의 그림자는

흔들리기까지 하는데,

 

여전히 인영의 그림자만

아예 찾아볼 수 없음!

 

 

 

 

“천천히..나한테 걸어와 봐..”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는 동원

 

 

 

 

알쏭달쏭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일단 남편의 말에 따라 걸어가는 인영

 

 

 

“당신.....”

 

그제야 인영에게 그림자가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동원

 

경악과 슬픔이 뒤섞인 눈빛으로

천천히 아내를 올려다 봄

 

 

 

 

 

 

 

 

그림자 없는 인영..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요..?

다음 편에 계속!

 

 

 

 

 

 

 

 

영화 속 사건 배열이 너무 뒤죽박죽이라..

이해를 돕기 위해

제가 순서를 살짝 바꿔서 편집했어요!

영화 이미 보셨던 분들도 한 번 보시고

원본 순서가 더 낫다고 말씀하시면,

다음 캡쳐글부터는 원본 그대로 찔게요^-^

 

그리고 이제 약 2편정도 남았네여..

과제 때문에 담편은 낼 찾아오겠슴다ㅠㅠ

게녀들 재밌게 보시길 ♥

 

 

 

 

 

※내용의 재미를 위해 스포 댓글 조심해주세여ㅠ_ㅠ♡

 

 

문제시 피드백!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쭉빵카페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맷죽로살 | 작성시간 19.10.13 헐ㅜㅜㅜ그림자없는거 뭐야ㅜㅜㅜ벌써무섭다 그래도 존잼
  • 작성자고먐미고양이 | 작성시간 19.10.13 존잼이야,,최고 ㅠ
  • 작성자개시러일본 | 작성시간 19.10.13 이번평 제일 무서웃어!!' 잼써
  • 작성자뽀야님 | 작성시간 19.10.18 그림자없는게 난 젤 소름이었어ㅜㅜ
  • 작성자그냥하기 | 작성시간 24.08.21 헐 뭐야 인영이 귀신이고 일본군 죽이는건가?? 기담이 세가지 이야기인건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 이야기는 아예 잊고있었네 내용 궁금하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