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조선컴접근금지][추천영화] 우성유전자들의 사회 속에서 열성유전자가 날아오르는 방법, <가타카>, 3편
작성자보라색 덕후작성시간19.11.11조회수1,088 목록 댓글 1
1편 http://cafe.daum.net/SoulDresser/4Zux/1284511
2편 http://cafe.daum.net/SoulDresser/4Zux/1286039
음 가끔 대사없이 에단호크나 주드로 얼굴만 나와있는 장면은
감정연기 하는 표정 보시라고
or 얼굴 감상하시라고 넣은 장면..둘 중 하나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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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는 유진에게 유전자 증명을 받은 빈센트가
각종 시술을 받은 후 가타카에 입사하는 것으로 끝났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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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꼬우
빈센트가 가타카에 입사한 후
한 감독관이 빈센트의 출신성분을 의심해서 뒷조사를 했는데
갑작스럽게 가타카 안에서 살해당하고 말긔
(영화 초반부에서 사람들과 빈센트가 보던 사건현장이 저거긔)
조용히 자리를 뜨는 빈센트
그런데 빈센트가 머물렀던 자리에
체모(눈썹) 한 올이 남아있긔
사건현상을 조사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긔
(열과 성의를 다해 증거수집 중)
저 남자는 가타카의 국장(?)급 사람인데
아이린(우마 서먼)에게 사건조사를 지원하라고 하긔
(말이 지시지 아이린한테 귀찮은 일 떠다 민 거)
팍씨..
누구나 마음 속에 사직서 한 장 쯤은 있쟈나여..
아이린 어금니 겁나 꽉 깨물고 대답하는 표정쉬먀...
살인이 나든 말든
곧 출발 예정인 타이탄 탐사가 더 중요하대긔
이 즈음 빈센트가 흘린 눈썹을
호로록 빨아들이는 증거수집 장치
유진이 거실에 들어와보니
빈센트가 술을 병나발 불고 있긔
예상보다 빠른 출발에 유진도 놀라긔
곧 우주로 간다는 게 아직 얼떨떨한 듯한 빈센트
지금까지의 경과를 들은 유진은 걱정을 하면서도
빈센트를 위해 자축하러 가자고 제의하긔
한편 가타카에서
주변 사람들 눈치를 보며 아이린이 뭔가를 뒤적거리고 있긔
빈센트가 빗에 걸어둔 머리카락을 슬쩍
사설 유전자 판독센터(?)에
빈센트의 머리카락을 가져오긔
그렇긔 제롬(빈센트)은 아이린의 심남이었던 거시어따..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린의 손가락이 초조하게 꼼지락거리긔
왠지 모르게 착잡해보이는 아이린의 표정
제롬의 판독결과를 보다가 신경질적으로 종이를 던져버리긔
고급진 술집으로 마시러 온 빈센트와 유진
빈센트는 자신이 우주로 가고 나면
혼자 남을 유진이 걱정이긔
가볍게 웃음으로 넘기려고 하는 유진
진지한 빈센트의 말에 잠시 표정이 가라앉다가
다시 장난스럽게 웃긔
에효 룸에이트라는 게 맨날 술만 처묵처묵..
유진 걱정에 땅이 꺼지도록 한숨만 나오는 빈센트
ㅋㅋ 이 시키 말 돌리는 거 보래이
(맨 아래 장면은 유진 대사긔)
저는 이 장면을 보고 찡했긔
우성인자로 태어났지만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유진을 보며
빈센트는 무슨 마음이었을까 싶긔
부러움 미안함 안쓰러움..
자신이 누리지 못한 것들을 누리고 살았지만
이젠 그 모든 혜택을 자신에게 양보한 유진에게
빈센트가 자신이 열망하던 우주의 공간을 나눠준다는 느낌일까요.
만땅 취해서 집으로 돌아온 유진
오다가 길거리에 토하고 난리났긔
유진형 주사가 있었네염
침대에 눕히려고 하는데
몸 못 가눠서 엎어지고 난리
낑낑대며 겨우 유진을 침대로 옮기긔
헐 그런데 유진이 다리를 못 쓰게 된 건
우연이 아니라 자발적 사고 때문이었긔
일어나려는 빈센트를 유진이 확 끌어당기긔
2편에서 보면 유진이 은메달을 보며
난 2등이었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사고를 내기 전까지 유진은
우성인자 출신이 내포하는 우월함, 완벽함이라는 무게에
엄청 짓눌려 있지 않았나..라는 궁예를 해봤긔
이 곳은 경찰서? 국과수?
암튼 사건조사기관이긔
살해당한 검사관의 시신 조사 중
빈센트가 흘리고 간 눈썹도 분석기에 들어가긔
분석분석분석
삑삑삑
빈센트가 떴긔!
증거 분석을 하던 형사가
부적격자로 나온 빈센트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라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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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빈센트의 집.
유진의 가슴에 심장박동기를 달아주고 있긔
유진이 운동하는 동안의 심장박동리듬을
기계에 레코딩 하고 있는 거긔
존잘..
가타카 헬스장이긔
직원들이 러닝머신을 달리고 있긔
트레이너가 아이린의 운동을 제지하긔
아이린이 내려가고
빈센트가 운동하러 왔긔
회사에서 나눠준 심장박동기를
집에서 녹음해 둔 장치로 슬쩍 바꿔치기 하긔
뒤에서 심남이 스캔 중인 아이린
저 모자 쓴 남자는 법 집행부 소속인데
젊은 남자보단 아랫계급이긔
빈센트의 눈썹으로
가타카 내부에 부적격자 출신이 있는 걸 알아냈긔
눈썹의 주인이 범인일 거라고 확신하고 있긔
모자햏이 가족관계를 조사해보자고 하자
형사는 벌써 해봤다고 말하긔
자꾸 부적격자를 파고드는 모자햏에게
다른 조사사항을 지시하긔
아니아니 그거 말고 부적격..
씁!
ㅠ_ㅠ
모자햏을 보낸 형사가
빈센트의 눈썹을 다시 살펴보긔
녹음한 심장박동기 달고
찰지게 운동 중인 빈센트
모자햏과 형사햏이
가타카 헬스장으로 들어왔긔
형사햏은 자꾸 부적격자를 강조하는 모자햏이 못마땅하긔
하지만 모자햏은 심증 200%
모자햏이 부적격자의 ㅂ만 꺼내도 말 자르는 형사 ㅋㅋㅋㅋ
가타카 요원들은 존나 짱 요원 중의 요원 요중요라능
(왜 심장박동기가 줌인되냐면
유진이 20분 정도 분량만 녹음해줬는데
형사랑 감독관이 눈치없이 계속 빈센트 근처에서 대화를 나누는 바람에
시간이 오바되고 있는 거긔)
허억허억
숨 넘어가는 빈센트
두근
두근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갑작스럽게 요동치는 빈센트의 심장박동 소리가
실내에 울려퍼지긔
뭥미
투둑
빈센트가 재빨리 장치를 떼어버렸긔
-.,-a 뭥미
트레이너 앞에선 숨을 참으며 괜찮은 척 하지만
쿨럭쿨럭쿨럭쿨럭
하악하악하아아악
탈의실에 들어오자마자 쓰러지긔
(빈센트는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하게 태어났는데
사람들 앞에선 절대 내색할 수 없는 거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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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려던 빈센트의 시선이 문득 2층을 향하긔
아이린이 업무일지를 건네주고 있긔
존트 끼부리는 중
애잔..
철벽철벽철벽
나 심남이 있는 뇨자야
빈센트가 음료수를 마시며 내려오는데
청소부가 빈센트의 종이컵을 받아들긔
그런데 저 청소부는
처음에 빈센트가 가타카에 청소부로 취직했을 때
못 오를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며 구박하던 청소반장인데
빈세트를 못 알아보는 거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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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빈센트는 어떻게 될까요?
4편에서 만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