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흥미돋][옛날옛적에] 은비까비- 곶감과 호랑이

작성자은비는별나라요정|작성시간20.01.07|조회수2,789 목록 댓글 8

https://youtu.be/y860jqWJ3Bo

이제 가면 언제 오나~

곡 소리와 함께 가는 상여

무슨 사연이 있는 거 같다는 은비

언제 봐도 예뻐♥♥

" 뒷간에 가다 변을 당했지 뭐요. "

" 아휴, 이게 몇번째야. 호랑이 때문에.. "

" 그 놈의 호랑이, 소도둑이나 물어가지. "

가뜩이나 소도둑이 극성인데 호랑이까지 설치니 포졸들은 가시방석

한동안 칼퇴 못하고 야근만 하겠네

원수의 아픔은 나의 행복♥

예상대로 소도둑

주가 상승을 앞두고 기분 좋음

라이온킹 따라하는지 바위에서 포효

폼 잡았으니 한 숨 자야지

소리 좀 질렀다고 그새 zzz..

밤이 되었습니다

호랑이는 일어나 주세요

어두워지자 엄마들은 밖에서 놀던 애들을 부르고

포졸들은 " 문단속!! " 외치지만

호랑이가 초가집 문을 못 열 리가..

요즘 도어락도 박살낼 거 같은데요ㅜㅜ

슬슬 사냥하러 내려오는 호랑이

나 치아 미백 죽이지?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No No No No No!

우리가 죽겠네!!!

문단속 하랬더니 문짝을 뜯어버림

갓난 아기가 싸인 포대기를 물고 ㅌㅌ

" 아이고, 만복아.. 차라리 날 죽이지.. "

마을에 울려퍼지는 곡소리

너무 불쌍해ㅜㅜ

우리가 뭐 도와줄 방법은 없을까?

울 은비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예뻐♥

호랑이의 피해를 막기 위해 굿판을 벌임

차라리 저 돈으로 덫을 설치하거나 포수를 부르면 안됨?

호랑이 눈에는 출장뷔페에 브금 깔아놓은 걸로 보일텐데

굿판 브금을 능가할 정도로 울어제끼다가 곶감을 집어가서 냠냠

" 이런, 무엄한 것! "

엄마가 말리지만 무당의 불호령이 터짐

애가 먹는 걸로 너무 그러지 맙시다

그날밤,

호랑이는 안 오지만 소도둑이 와서

미리 찜해놓은 소를 훔쳐가요 훔쳐가요♬

" 이런 멍청한 것들!
소도둑이 활개치도록 뭘 하고 있었느냐? "

호랑이 때문에 순찰 돌기 무서워잉ㅠㅠ

말해봤자 씨알도 안 먹힘

그건 알 바 아니고 알바를 써서라도 순찰해라고 갈굼

사회생활 참조카타
지가 안한다고 ㅉㅉ

호랑이한테 물려가면 손핸데
그냥 상여집에 몰래 숨어있을까?

ㅇㅋㅇㅋ

오늘도 찾아온 소도둑

개똥이네 송아지를 찜하는데

" 여보, 소도둑이 극성이라니 송아지 좀 광에 넣어두세요. "

개똥이 엄마 선견지명bb

#큰일은여자가

늦은 밤,
동시에 마을로 내려가는 호랑이와 소도둑

오늘도 울어제끼는 개똥이

" 얘가 왜 이리 울지? 개똥아! 뚝! "

돌아누운 허수애비 매우 하이퍼리얼리즘

개똥이 우는 소리를 듣고 입맛 쩝쩝

지난 번에는 아기를 잡아먹었으니

이번에는 유아를 잡아먹을 예정

진도 미리 빼서 허수애비부터 잡수시지..

방문 근처에 자리 잡는데

" 자꾸 울면 늑대가 와서 잡아간다? "

개똥이 엄마의 말에 호랑이는 늑대 따위ㅋ 비웃고

개똥이는 늑대 따위!!! 크게 울어제낌

" 뚝 그쳐! 호랑이가 와서 잡아간다! "

밖에서 듣는 호랑이 신경 안 쓰고
더 크게 우는 개똥이

난 나보다 약한 자의 말은 듣지 않는다!!

헐 저 새끼 뭐지? 파격적인데

" 곶감 줄게, 뚝! "

바로 그치는 개똥이

곶감..?
얼마나 강한 놈이길래 울던 애가 그치지?

상처받고 자리를 옮김

개똥이네 외양간 앞에서 고민

곶감.. 근데 곶감이 뭐지?
매우 무시무시한 녀석인가?
울던 애를 한 방에 그치게 하다니..

줄무늬 생기고 처음 듣는 강적의 존재에 멘붕 와서 멍 때림

개똥이네 외양간 지붕 위에 올라온 소도둑

" 마침 송아지가 나와있구만? "

... 어딜 봐서 송아지.....
아직 도둑질을 덜해봤네

등에 뛰어내리는데 선죽교 건널 정몽주도 아니고 거꾸로 탑승

방심한 틈을 타서 척추를 노린 기습이군!
역시 곶감 녀석!

식겁한 호랑이

소도둑 업고 운행

아무리 곶감이라도 심야택시는 할증입니다 고갱님!!

무슨 송아지가 고삐도 없어?
여물 대신 산삼만 먹었나
왜 이리 힘이 좋아?

아직도 상황 파악 못하는 소도둑
그게 저승으로 가는 택시인 줄도 모르고..

" 저거 봐, 호랑이가 소도둑을 태워서 달리고 있어. "

" 도시락 들고가네? 양념감자처럼 흔들어 먹을 건가봐. "

두번째 문장은 당연히 개드립
오해 ㄴㄴ

송아지가 아니고 호랑이잖아???

차암 빨리도 알았다

곶감!!!

하늘에는 두 개의 태양이 없으니 여기서 자웅을 겨루도록 하자!!

특별히 내 힘을 쏟아부어 전력투구를 하겠다!


거 너무한 거 아니오 종이 다른데

창귀가 되기 싫은 소도둑은 도망치다가 함께 절벽 다이빙

I believe I can fly~

눈이랑 함께 데굴데굴 굴러가서 마을 도착

사람들이 몰려서 이걸 어쩌면 좋냐고 웅성거리자 은비가 거울로 녹여줌

역시 예쁘고 센스까지 갖춘 은비♥

기절했다 깨어난 소도둑

" 이보시오, 정신이 드시오? "

" 그게.. 호랑이한테 물려갔다가..
송아지인 줄 알고 타서 데려가려 했는데.. "

이 새끼 소도둑이네?

살아난 김에 자백하고

포졸한테 끌려감

호랑이에게 탑승해도 정신차려서 살았지만 콩밥 먹게 되었음

그 이후 호랑이는 마을에 얼씬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 끗 -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비공개카페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정진운도안하는브라를내가해야돼? | 작성시간 20.01.07 도시락ㅋㅋㅋ양념감잨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족이 존나웃겨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
  • 작성자2020행복하고건강하기 | 작성시간 20.01.07 머얔ㅋㅋㅋㅋ 개웃곀ㅋㅋㅋㅋㅋ
  • 작성자Toro y Moi | 작성시간 20.01.07 사족존나웃겨!!!
  • 작성자코노가고싶다 | 작성시간 20.01.07 사족 미쳤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흐흐흐흐흐흐흐으흐 | 작성시간 20.01.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출장뷔페에 브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