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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옛날옛적에] [배추도사 무도사] 오름과 바릇

작성자러블리냥이|작성시간20.01.22|조회수1,983 목록 댓글 3

https://youtu.be/brQwTwZGby0

" 바릇아! 고기 많이 잡았어? "

바다에 고기 잡으러 간 친구를 부르는 오름


오름 : '산'을 가리키는 제주도 방언

바릇 : '바다'를 가리키는 제주도 방언

오름의 아빠 역시 멀리 고기 잡으러 가심

친구와 함께 아빠를 기다리기로 함

캠핑 광고 찍어도 될 분위기

" 아빠가 많이 늦으시네.. "

" 오름아, 그럼 내가 같이 기다려줄까? "

" 날 뭘로 보고? 먼저 가도 돼! "

덩치값 못하는 오름이 큰소리치지만

무서워서 급히 바릇을 따라가는데

줄을 안 풀어서 넘어짐

별빛이 내린다~ 샤랄라라~♬

" 그러게 같이 있어준다고 그랬잖아~ "

깜짝 놀라는 이유는

블링블링~☆

자체 네온사인으로 밤길을 밝혀주는 바릇

형광등 가득 밝힌 아우라보다 더 빛나는 도깨비불

빛나는 건 샤이니로 끝내자!!

놀라서 도망치지만 사방에서 쏟아지는 도깨비불

" 가만, 우리 아까부터 공동묘지 근처만 맴돌고 있어. "

상대적으로 머리 좋은 바릇이 알아차리지만

도깨비불 무서워서 일단 도망

You better run run run run run ♪

Run Devil Devil Run Run ♬

더는 못 봐 걷어차 줄래 ♪

열받은 바릇이 공격을 시도하는데

등장한 사람은 오름 아버지

" 장에 다녀오느라 늦었구나. "

아들 친구한테 죽빵 맞을 뻔

같이 가는데 갑자기 불이 꺼지고

등장한 여인

" 그 짐 안에 뭐가 들었죠?

냄새를 맡아보니 수수떡과 돼지고기네요.

둘 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인데.. "

보여주지도 않고 꽁꽁 싸맨 걸 딩동댕!

잡았다 도깨비!!

투시 능력이 좋으니 공항에서 알바 좀 뛰자!

알바는 싫어요!!

여자 도깨비의 정체는 낡은 빗자루

바다에 빗자루 풍덩!

너무 낡았으니 해수 사우나 좀 하소

촌장님의 손녀 점순이

오름이 짝사랑하는 동네 친구

돌섬으로 가서 물질을 하려는데 태워주는 배가 없어서 난감

" 아빠, 돌섬으로 가주시면 안돼요? "

점순이 챙겨달라고 징징

아들 새끼 키워봤자 소용없다 ㅉㅉ

" 점순이 꼭 챙겨오셔야 해요~ "

사랑은 셀프다 이눔아!!

" 돌섬에 가셨다구? 날씨가 흐린데.. "

머리가 좋아 미리 걱정하는 바릇

돌섬에서만 고기 한 마리도 안 잡히고 날씨가 우중충

갑자기 파도가 크게 일어 배가 전복

돌섬에서 치솟은 도깨비불이 날아들고

먹구름으로 둘러싸인 돌섬에 가려고 하지만 바릇의 배에 있던 노가 사라짐

딴 데서 노를 구해오고 급한대로 말까지 동원

바다에 빠진 아버지 구출 성공!

아들놈 짝사랑 때문에 개고생ㅠㅠ

공동묘지에서 도깨비불에게 쫓기던 점순

" 아주머니, 저 좀 살려주세요. "

까꿍~ 나도 도깨비지롱~

키 크다고 자랑하는 여자 도깨비

어서 옵쇼~ 오늘 신장개업했습니다~

다행히도 아신발쿰

도깨비에게 놀라 끙끙 앓는 점순이를 찾아온 오름 부자

점순이를 보고 발이 안 떨어지는 오름

도깨비에게 공물 바치러 간다는 아빠를 혼자 보내려고 하지만

(이런 불효자식)

친구 바릇의 등장으로 fail

" 아빠, 바릇이랑 하시면 안될까요.. "

바릇이 잡아끌어서 또 fail

" 김서방, 김서방, 김서방! "

도깨비를 부르는 오름 아빠

" 무슨 일인가? "

" 거 뉘신데 우리 주인양반을 찾으슈? "

무덤 뒤에서 부부 연기하는 오름과 바릇

" 지난번 아주머니께 큰 실수를 했던 사람입니다. "

" 오호라, 당신이로군! 아주 크게 혼을 내주려다 당신 아들을 보고 참았지!

잘생긴 아이를 보면 마음이 약해져서 말이야. "

오름이 진짜 양심없네 너 한남콘 존똑

잘 봐주셔서 고맙다며 돼지고기와 수수떡을 바치자 눈 돌아서 먹으려다 바릇이 막음

오름 혹시...

헬조선에서 닭강정 많이 안 준다고 불평 글 쓰는 돼지공익 전생인가?

야 이 새끼야 지금 그게 목구멍에 넘어가?

매달 그믐날마다 음식을 바친다면 고기를 많이 잡게 해줄 것이며,

집에 가면 점순이도 다 나았을 거라고 말함

예상대로 점순이 쾌차

고기도 매번 풍어

그러던 그믐날

" 점순아, 도깨비한테 음식 바치러 같이 가자. "

" 너 얘기 못 들었니?

도깨비를 오래 모시면 좋은 게 아니라서 쫓아낼 거래.

바릇한테 좋은 생각이 있다니까 집으로 가봐. "

점순이 얘기를 듣고 집에 가 보니 아빠께서 큰 망치를 들고 계심

토르 망치 보는 줄

그 날 찾아간 공동묘지

" 오늘은 음식을 못 가져왔는데 대신 좋은 내기가 있어. "

오름 아빠가 힘으로 도깨비를 이길 거라고 말하자

눈 돌아간 도깨비가 오름한테 빙의

코 앞에서 도깨비를 봐도 겁 안 먹은 바릇 왈,

오름 아빠가 돌섬을 쳐서 가라앉힐텐데

그걸 막아내면 매달 아니라 하루 걸러 음식을 바칠 거라고 말함

어디 잡히기만 해봐라!!

돌섬으로 떠나는 부부 도깨비

그 뒤를 따라 빨리 돌섬으로 출동!!

돌섬에 가 보니 오름 아빠가 열심히 망치질

" 아우 아파~ 살려줘~ "

돌섬이 비명을 지르는데

" 돌섬을 가라앉히지 못하면 온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주마!! "

아직까지는 태평한 도깨비들의 협박

기둥 아니라 섬 아래 공간 있어요

점순이가 열심히 돌섬 연기 중

그런데 밀물로 바닷물이 차올라서 위험

슬슬 가라앉는 돌섬을 보고 주옥됐다 싶은 도깨비가 잡아당기려하지만 소용X

" 안 꺼지면 물거품으로 만들어주마!"

밀물을 모르는 도깨비들은 허겁지겁 도망치고

모두 다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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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맥그로우 | 작성시간 20.01.22 도깨비 너무 무섭ㅠㅠ 여시덕분에 잘봤어!
  • 작성자움베르트 에코 | 작성시간 20.01.22 사족 뭐여ㅋㅋㅋㅋㅋ잘봤어ㅋㅋ
  • 작성자세인트 엑소시스트 | 작성시간 20.01.22 오름이 겁나 넌씨눈+불효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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