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X) : 댁은 극존칭. 도련님vs처남, 아가씨vs처제처럼 남자쪽만 높여부르는 호칭임.
친정(x) : 여자 본가만 시가랑 구분하려고 친정이라 부르는거... 여시들 스스로 부를때도 하다못해 "우리집"도 아니고 셀프로 친정친정 하는거 이상하지않아?
친정엄마(X) : 마찬가지로 남자는 결혼해도 자기 엄마를 엄마라 부르는데 왜 여자는 결혼하면 우리엄마를 엄마라 안부르고 친정엄마라 부를까? 몇십년 전에 결혼하면 무조건 남편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매일 "어머니"라 불러야 할 대상이 시모였을때나 먹힐 사상 아닐까?
유모차(X) : 유모차의 모는 어미 모.. 애비의 존재는 지워지고 애는 엄마만 데리고다니는것처럼 인식하게 만드는 단어임.
신랑(X) : 신랑신부의 신은 한자로 새 신. 여자는 결혼식만 끝나면 평생 신부 소리 못듣는데, 남자는 나이 환갑이 되어도 신랑 소리 들음...(당장 결혼 5년 넘은 맘시들도 우리신랑이~ 이런말 안이상하게 들리지? 여자는 결혼식 끝나자마자 이야 이제 김여시 아줌마네 소리듣고 남자는 몇년이 지나도 신랑인가요)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ReHf/2548122?svc=cafeapp
마미방에서는 위 단어들을 바꾸자고 셀프 캠페인 중이야.
단어 몇개 바꾸는게 뭐 대단한건가 싶을수도 있고 유난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구시대적인 남성우월적인 사상을 기반으로 반들어진, 여자쪽 본가 가족들만 하대당하는 언어 자체를 공평하게 바꾸자는 운동을 하는중이야. 우리 다음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위해 노력하자!
+ 남편이 처가댁이라 부르면 나도 시댁이라 불러도 되는거 아니냐, 처가댁은 국어사전에 아내의 본가를 높여부르는 말이다 라는 의견도 있던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게 예전 언어니까 높임말이나 되는거란 느낌이야. 처가라고 낮춰불러놓고 '옛다 댁 붙여줄게' 하는 느낌 아님? 시댁은 이미 너무 높아서 더 높여부를 말도 없는데ㅎ
애초에 여자쪽 본가가 처가라는 온도차이부터 바꾸려 하는 운동인데 그시절 언어를 가져와서 처가댁이 높임말이라고 하면... 네...
+아이에게 가르쳐줄 친할머니, 외할머니 대신 대체할만한 호칭에 대한 글 (보통 지역이름 붙여서 뫄뫄동 할머니, 솨솨동할머니 하는데 동네까지 같을경우의 팁)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UWV1/1464877?svc=cafeapp 댓글들 귀여워ㅠ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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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차이솔. 작성시간 20.01.26 와 신랑 생각도 못했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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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흠나릥 작성시간 20.01.26 난 친정이란말 뜻 몰랐을때 존나 헷갈리더라
여자들이 친정간다 이러면 그 친정이랑 단어가
넘 어색하게 들려서 여태 시가 말하는줄 알았음 -
작성자한해가간다 작성시간 20.01.26 오 시가는 알았는데 다른거는 몰랐네 여기저가 알려줘야지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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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결 벽 작성시간 20.01.26 신랑 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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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애옹쓰사랑 작성시간 20.01.27 시가 본가 울엄마 시가 본가 울엄마 세뇌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