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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사진 같지만 다시 보면 기분이 묘해지는 짤.jpg (브금있어유)

작성자호구조사하러왔어요.이호구새끼야| 작성시간12.10.13| 조회수21386| 댓글 211

댓글 리스트

  • 작성자 미친과제ㅅ발씨 작성시간12.10.13 여기 어떡해 아련해서 못나가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 다이나믹 작성시간12.10.13 백일장
  • 작성자 에그몽녀 작성시간12.10.13 상우가 준영에게서 도망친지가 나흘째.
    모든 번호와 직장까지 옮기고 그는 부동산에 집을 팔았다.
    그리고 준영의 구속이없는 첫 아침. 그는 눈을뜨며 그의 압박이 없음에 신께 기도를 드린다.
    준영이 가장 싫어하는 정장과. 서류가방. 그리고 구두를 신고 회사로 첫 출근을 하는데-

    누군가 신발끈이풀렸어요. 하고 그를 잡아세운다.
    무릎을 꿇어 친히 신발끈을 묶어주는데, 낯선이의 베품에 상우는 이상하게도 바들바들 떨어제낀다.

    "칠칠맞으시네요 정말."
    신발끈을 묶어준 이가 무릎을 피어 일어나 상우의 넥타이를 다시 여매준다.

    "도망을 칠꺼면 멀리갔어야지, 응?"
    정준영.
    그가 쫓아 왔다.
  • 작성자 로레느 작성시간12.10.13 오늘은 여기닷!!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그럴만도하지 작성시간12.10.18 헐...언니........♡
  • 작성자 ★김동완동안★ 작성시간12.10.14 작은 박스 안에 이것저것 이제는 쓸모 없을 짐을 꾸역꾸역 집어 넣고 그 무거운 상자를 들고 가는 그가 보인다. 인사를 해야할지 어깨를 두드려야할지 시선은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다. 그러다 나는 그의 풀린 신발끈을 보았다.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몸을 구부려 그의 신발끈을 묶었다. 앉아 있다가 일어나 얼굴이 빨개진 내게
    그가 웃는다.
  • 작성자 빌어먹을 작성시간12.10.14 [좋은글이다]다음에 제대로 읽어야지
  • 작성자 ㅆ1큼ㅆH큼 작성시간12.10.15 "아 치킨먹고싶다"

    -"그치킨 내가 사주지"

    "헐?"

    -"대신 나의 개가되어라"

    "영원한 발닦개가 되겠습니다"

    -"그럼 신발끈부터 묶어봐"

    "네 마님!"

    그리고 그들은 치킨을 먹으면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 작성자 섬굿 작성시간13.01.06 좋다...
  • 작성자 집착꼬마샐아 작성시간13.07.25 백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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